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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21/09 44

( 미드 크리미널마인드) 2-9 The Last Word.2-10 Lessons Learned

▶ 2-9 The Last Word 이 회차에 에밀리 프렌티스 요원이 전입되어 온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에서 두 명의 연쇄살인범이 발생하는 전례가 없는 일이 생긴다 희생자를 공공장소에서 납치 살해한 다음 숲 속 유기하는 사건 ( 6명 유기 )과 매춘부를 권총으로 살해 (8명 )하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Hollow man ( 공허한 인간 ) 이 나타난다 모든 여성이 위험에 처해 있다 이 두명의 살인자는 신문 광고란을 통해 서로 대화한다 만약 인간이 서로를 이해할 수만 있다면 누구도 서로를 우상화하거나 증오하지 않을 것이다 -엘버트 허버트 역사에는 늘 폭정과 살인이 있어 왔고 한때는 그것이 어쩔 수 없다고 보였다 그러나 종국에는 ,그들은 언제나 멸망한다. 언제나 -마하트마 간디 필적학 필..

만화 같은 실사 영화-블러드샷 (Bloodshot, 2020)

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 데이브 윌슨은 이 영화가 첫 데뷔작인 것 같다 만화 같은 실사 영화로 화려한 그래픽 CG가 눈을 현란하게 한다 또한 촬영 기술이 남달라 영상이 아주 화려하다 스토리의 미진함을 영상으로 만회 해 주는 듯 한 영화이다 반전 요소가 있는데 그걸 효과적으로 살리지 못한 것은 좀 아쉽게 여겨진다 차세대 액션 배우로 거듭 나고 있는 빈 디젤의 화끈한 액션도 볼만한 요소다 4,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였는데 세계 매출이 2천8백만을 조금 상회해서 망한 영화가 되었다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 영화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영화에 선보이는 첨단 기술은 언젠가는 현실에 적용되어 인간들에게 유용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특히 나노봇 ( 마이크로로봇)은 재생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기도 ..

영화/외국영화 2021.09.17

구미 일선리 문화재 마을

구미보 가기 전 일선교를 지나 낙동강과 낙동대로를 보고 가다 보면 도로가에 고택들이 있는 마을이 있다 예전부터 궁금하던 곳을 이번 기회에 찾아보았다 이곳은 안동 지역 임하댐 건설(1987년)로 안동시 임동면 수곡(水谷·무실)·박곡·한들·용계마을에 흩어져 살던 전주 류 씨 일가들이 구미시 해평면 일선 마을로 이주해 생긴 마을이다 마을 뒤편으로 이주민들을 이끌고 이곳으로 정착한 류해종 선생이 지키고 있는 수남 위 종택(경북도 문화재자료 제51호)과 용와 종택, 침간정(경북도 민속자료 제18호), 호고와 종택(경북도 문화재자료 제57호), 무실 마을의 ‘작은집’인 근암 고택(경북도 문화재자료 제55호)과 임하댁(경북도 문화재자료 제58호)이 자리 잡고 있다. 또 안동 양반들이 자제나 인재를 학문과 예를 가르친..

대구 스타디움 뒷 산-만보 산책로,내관지,청계사

대구 스타디움 잔디밭에서 점심을 먹고 쉬다가 가볍게 산책이나 하자신다 뒷 산 만보 산책길이 잇고 청계사가 있으니 거길 다녀오는 것으로 했다 지도를 보니 대충 왕복 6Km 정도 되는 길이다 도중에 비만 만나지 않는다면 충분히 걸어갔다 올 수 있겠다 싶었다 ▶ 만보 산책로 2004년 11월 개장되었다 수성구 대흥동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해 청계사와 봉암산을 거쳐 욱수골 에이르는 8㎞ 코스의 이 산책로는 성인의 한 걸음을 80㎝로 봤을 때 이 구간의 산책을 마치면 1만 걸음 안팎을 걷게 된다는 가정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진입로는 보조 경기장을 지나 청계사란 팻말쪽 대구시 체육회관 앞으로 지나가면 된다 만보 산책로 안내도가 무궁화꽃에 가리어졌다 대구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대구 체육공원 암벽등반장 올해 올림픽에서..

복합 패션 문화 공간-펙스코 ( FXCO)

대구 엑스코 전시관 맞은편에 공사 중이던 컨테이너 형태의 Mall이 드디어 완료된 모양이다 FXCO라고 이름이 붙어 있다 FXCO [펙스코]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공존(Co-)의 Fashion X CO로서 신진 패션 디자이너와 젊은 창업가들의 꿈을 이루는 크리에이티브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대구 최초 컨테이너형 ‘복합-패션-문화 공간’ 이라 한다 서울의 건대입구역 커먼그라운드를 벤치마킹한 시설이다 섬유패션 선도 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대구시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패션 편집매장과 더불어 감각 있는 라이프스타일 매장, 인기 있는 식음료 매장과 함께 다채로운 팝업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대구 북구 유통단지 내 패션 창조거리에 당초 5월 개관을 목표로 했었는데 개관 준비 중 누수 현상이 발견되어 보수공사가 진행되..

최고의 여성 액션 영화 킬 빌 - 1부 (Kill Bill: Vol. 1, 2003 )

최고의 여성 액션 영화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영화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 빌"을 드디어 보았다 타란티노 감독은 명성에 비해 작품 수는 많지 않으며 이 작품 "킬 빌"은 그의 4번째 연출작이다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은 한국어로 발표한 수상 소감에서 타란티노를 "형님"이라고 부르며 부르기도 했는데 2013년 봉준호 감독을 만나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사비로 참가한 적이 있다 2009년 이후 매년 베스트 영화를 선정하기도 한다 킬 빌 영화는 킬 빌2와 같이 만들어져 해를 두고 개봉하였으며 일본 사무라이 영화, 이 소룡 영화, 이탈리아의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의 음악등을 오마주한 영화라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도 적절하게 담겨 있고 영화 전반에 익숙한 OST들이 나온다 그림자 무술도 ..

영화/외국영화 2021.09.14

1편 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볼만한 액션 영화-더 이퀄라이저 2

( 내용상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형보다 나은 아우 드물고 전편보다 나은 속편 만들기 어렵다더니 "더 이퀄라이즈 2"도 그렇다 전편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인지 2편은 확실히 기대보다는 못하다 2014년의 안톤 후쿠아 감독의 더 이퀄라이저는 액션이 참 화려했었다 아저씨와 람보를 잘 섞어 놓은듯한 영화였으니 말이다 https://xuronghao.tistory.com/2091

영화/외국영화 2021.09.14

( 대구 근교 산 ) 다사 죽곡산 모암봉,강정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해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않았는데 비가 내리지 않으니 나서야 한다 다아크를 안 가보신 친지 분이 계셔 리스트에 있던 다사 죽곡산( 195.8m )을 오르기로 했다 죽곡 산은 강정보 녹색길이 조성된 산으로 근처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찾으시는 동네 산이다 산행 들머리는 여러 곳이 있으나 매곡정수장 쪽에서 오르기로 했다 협성 휴포레 아파트 정문 근처 등산 입구가 있다 매곡 정수장의 확장 공사가 있어 우회로를 잘 찾아 가면 그다음부터는 이정표 없이도 오를 수 있다 ☞ 죽곡산 죽곡산[195.8m]은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와 매곡리에 걸쳐 솟아 있으며, 낙동강과 금호강 합류점에서 약 1㎞ 상류인 낙동강 좌안에 위치해 있다. 2003년에 명칭이 제정된 죽곡산(竹谷山)은 옛날부터 대나무가 많다고 하여..

( 구미 문화재 답사 여행 ) 금오서원

금오 서원은 감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근처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1600년대에 지어 진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새 건물 같았다 이렇게 잘 보존 되어 있는 서당은 처음이다 다시 지은 것인지 확인을 해 봐야 할 정도다 ☞ 경상북도 기념물 금오서원 (金烏書院) 지정(등록)일 1985.10.15 소 재 지 경북 구미시 선산읍 원리 276번지 야은 길재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길재(1353∼1419)는 정몽주·이색과 함께 고려 후기에 절의를 지킨 ‘고려삼은(三隱)’으로 불리는 학자이다. 그는 과거에 합격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나 고려가 망하는 것을 알고 두 왕조를 섬길 수 없다 하여 관직을 버리고 고향에 은거하였다. 조선이 건국되고 세자 이방원(태종)이 관직에 임명하였으나 거절하고 학문과 후학양..

마동석 영화-성난 황소

성난 황소는 2018년 11월 22일 개봉하여 159만 명의 박스오피스를 기록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마동석은 2018년에 제작자,감독과의 친분, 관계에 의해 참 많은 작품에 출연하였는데 김용완 감독의 챔피언 ( 2018년 5월 1일 개봉 112만명 ), 조원희 감독의 원더풀 고스트 ( 2018년 9월 26일 개봉 45만 명 ) 임진순 감독의 동네 사람들 ( 2018년 11월 7일 개봉 46만명 ) , 그중에 그래도 이 영화가 가장 성공적인 작품이 되었다 이 영화를 연출한 김민호 감독은 이 영화가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영화는 마동석의 가장 성공작인 "범죄 도시"이후 그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살린 영화다 다만 2018년의 영화들이 그런 클리셰가 이어지면서 평가 절하가 되기도 했다 그 무렵의 다..

영화/한국영화 2021.09.12

( 대구 북구 작은 도서관 ) 노원행복도서관

다니던 구수산 도서관이 도서관 리모델링에 따라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 21.8.9~22.2.8 6개월 ) 준비를 거쳐 임시 자료실을 도서관 앞 광장에 컨테이너 3동으로 운영( 21.8.20~22.1.21 )하기는 하지만 다소 불편하기는 하다 그래서 북구행복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을 찾아 보았다 ☞ 작은 도서관이란? 작은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생활 주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친근한 독서 문화공간이다. 대구 북구에 작은 도서관은 7개가 있다 ( 북구 영어, 노원동, 산격1동, 침산1동, 서변동, 노원 행복, 한강공원 부키) 그중에 한 곳을 찾아보았다 주말이나 휴일은 문을 열지 않지만 평일 점심시간에 이용할 수 있어 괜찮다 싶다 보유 도서는 많지 않지만 그래도 충..

인상 깊은곳 2021.09.11

천연기념물 구미 독동리 반송,영남 유교문화진흥원

지도를 보고 집으로 가는 길 방향으로 가 볼 곳을 정한 다음 순차적으로 보고 내려간다 이번에 볼 곳은 천연기념물인 반송이다 ☞ 천연기념물 구미 독동리 반송 (龜尾 禿洞里 盤松) 지정(등록) 일 1988.04.30 소 재 지 경북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539 외 2 필 반송(盤松)은 소나무의 한 종류로 줄기가 밑동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전체적으로 우산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반송은 나이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13.1m이고 밑줄기 둘레는 4.05m이다. 줄기가 아래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 전체적으로는 부챗살처럼 퍼진 반송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안강 노 씨가 마을에 처음 들어올 때부터 자라던 나무라고 전해진다. 이 반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

인상 깊은곳 2021.09.11

(볼만한 미드) 블랙리스트 시즌3 (2015)-엘리자베스 킨

지금까지 내가 본 드라마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드라마는 2019년 방송했던 공효진, 강하늘의 "동백꽃 필 무렵"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한 드라마에 여러 장르가 섞여 있다 한 회 60여분 시간 동안에 스릴러, 멜로, 드라마 장르가 아주 적절하게 배분이 되어 있고 다음회가 궁금해지며 극의 전개를 예상하지 못하게 하는 잘 만든 재미있는 드라마였었다 그런 면에서 미드 블랙리스트는 동백꽃 필 무렵과 흡사하다 하나의 에피 소드에 43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범죄 액션, 드라마, 멜로를 적절히 섞어 놓았고 다음 예측이 안 되는 드라마이다 블랙리스트 시즌 1,3는 지난 4월에 포스팅한 바 있다 https://xuronghao.tistory.com/2378 (볼만한 미드) 블랙리스트 시즌 1 (2013) "블랙리스..

TV 2021.09.10

( 경북 구미 선산 문화재 답사 ) 선산읍성-선산 향교-선산 객사

국보 죽장리 5층 석탑을 보고 근처의 문화재를 조금 더 답사하기로 했다 이런 경우 종이 지도를 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종이 지도가 없을 때는 차량 내비게이션의 주변 탐색--> 명승고적 기능을 이용하면 좋다 오늘은 돌아 가는 시간을 감안 해 돌아가는 길을 기준으로 선산, 해평 지역의 문화재를 보고 가기로 한다 선산읍은 예전에는 구미를 하부 행정 조직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 반대가 된 곳이다 처음 답사지는 선산읍의 관문 선산 읍성의 남문이다 ☞ 선산읍성-남문-낙남루 善山邑城-南門-落南樓 조선조 500년 동안 선산 도호부와 선산군의 관문이었던 선산 읍성은 고려말에 토성으로 축조 되었다가 조선시대에 와서 석성으로 고쳐 축조하였다는 기록에 의하면 둘레가 1448척. 높이가 9척으로 동서남북 4문이 있..

8월의 고해

☆ 요즘 계속 우울하다 아침에 눈을 떠 상쾌한 기분을 느껴 본 게 언제일지 모를 정도로 늘 무겁게 하루를 시작한다 어떤 상황이 생기면 게속 그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그런다고 해결 될 일도 아니고 지나 가면 그만인 일인데 말이다 이런 기분이 늘 삐딱한 일과가 계속된다 메일에 대한 내용,전화, 너 자신이 가시가 돋쳐 있다는 대응을 한다는 걸 알 정도니.. 정치, 스포츠, 코로나 상황도 내 시각에서는 좋은 것이 없다 항상 안 좋은 상황만 눈에 들어오고 그 기분이 하루 종일 유지하게 된다 의식적으로 안 그러려 하지만 안 되는건 안 되는 건다 무언가 돌파구가 있어야 하는데.. ☆☆ 나이가 들면 신체 근육이 감소하는건 물론이고 정신 근육도 눈에 띄게 감소한다 젊었을 때는 아주 큰 일이 아니면 신경도 쓰지..

고해성사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