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전시 "대구포럼 I-시를 위한 놀이터"는 마침 도슨트 설명 시간이 맞아 도슨트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을 하였다 대구포럼 전시는 대구미술관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주제 발굴 기획전이다 《시를 위한 놀이터》는 한 편의 ‘시(예술)’를 위해 시상을 찾는 예술가의 정신적 창작 행위, 리고 그것이 시도되고 발현되는 장소로서 미술관의 가능성에 착안한 제목이다. 전시는 시의 다양한 외피를 입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시인이 언어로 이미지를 직조하듯 예술가는 물감으로, 흙으로, 영상으로, 또는 빛이나 TV로, 하나의 물성을 가진 유형의 언어를 만든다. 캄보디아 작가 크베이 삼낭(Khvay Samnang, 1982~)은 땅과 종족의 본질적인 연결고리를 원시적 풍경 속에서 섬세한 신체의 움직임으로 표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