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최고의 화제는 쫒겨난 유승민 대표다 국회법 개정안에서 촉발된 집권당 원내 대표의 거취 논란이 2주 끌어온끝에 결국은 사퇴 권고로 이어지고 그 권고를 수용함으로써 일단락 되었다 그 과정에 김태호 최고 위원을 비롯 친박인사 들은 협견첨소(脅肩諂笑) 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협견첨소(脅肩諂笑) 는 맹자에 나오는 말이다 맹자가 제후들의 초청에 응하지 않는 까닭을 "옛날에는 그의 신하가 되지 않으려면 가서 만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증자께서도 말씀하시기를 '어깨를 올리고 아첨하며 웃는 것은 여름에 밭일하는 것보다 더 괴로운 것이다. [脅肩諂笑, 病于夏畦 (협견첨소, 병우하휴)].'라 하셨고, 자로는 '생각이 같지 않으면서 어울려 말하는 얼굴빛을 보면 붉혀져 있는데, 이것은 내가 할 줄 아는 일이 아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