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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동유럽 33

(5월 동유럽 3개국여행 ) (32) 까를로비바리

점심 식사를 한 후 카를로비 바리 온천 거리를 걸었다 카를로비 바리의 중심을 흐르는 테플라 강을 따라 온천 물도 마시고 산책을 했다 카를로비 바리 라는 이름은 1350년경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보헤미아의 국왕인 카를 4세가 이 곳에서 온천을 발견한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 한다. "카를의 목욕탕"이라는 뜻으로 사슴 사냥을 하다가 골짜기에서 흘러 나오는 따뜻한 물을 발견했다고 전해 진다 1370년 8월 14일에 도시 지위를 부여받았다. 괴테, 베토벤, 고골, 파가니니, 카사노바, 모차르트는 물론 수많은 국가의 지도자들이 카를로비 바리를 찾았고 국제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온천수를 마실 수 있는 장소가 있고 전용 컵을 사서 마실 수 있다 온천수를 마실수 있는 콜로나다 라는 장소가 있고 ( 5곳 ) 12곳..

동유럽 2023.11.22

(5월 동유럽 3개국여행 ) (31) 로켓 그리고 까를로리 바비 중식

로켓성을 보고 로켓으로 내려와 로케트 시내에서 잠깐 사진을 찍고 ▶ 로케트 (로켓 ) 체코 카를로 비바리 지역 소콜로프 구 에 있는 도시이다 . 로케트 (로켓)은 인구는 약 3,100명 정도다. 이 마을은 12세기 고딕 양식의 성인 로케트 성 으로 유명하다 . 역사적인 시내 중심가는 잘 보존되어 있다 로케트는 소콜로프 에서 동쪽으로 약 6km(4마일) , 카를로비바리 에서 남서쪽으로 8km(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 이곳은 대부분 슬라브코프 숲(Slavkov Forest) 에 위치하고 있으며 , 도시의 북서쪽 부분만이 소콜로프 분지(Sokolov Basin) 까지 뻗어있다 . 가장 높은 지점은 해발 707m(2,320피트)의 Zelenáč 언덕이다. 오르제 강(Oře River) 이 마을을 통..

동유럽 2023.11.08

(5월 동유럽 3개국여행 ) (30) 로켓성 ③-박물관

로켓성안에는 박물관이 있다 1 층에는 보석과 인형, 요리 등 영토와 성 자체에서 발견된 것들이다 . 별도의 방에는 15 세기의 아름다운 프레스코 화가의 작품이 있다 2 층.에는 무기도 전시되어 있고 유명한 사람들의 중세 벽화와 초상화로 장식 된 메인 홀이 볼만하다. 강당은 임대되기도하고 결혼식이 있기도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체코 도자기를 볼수 있다

동유럽 2023.11.08

(5월 동유럽 3개국여행 ) (29) 로켓성②-감옥

로케성의 지하에는 1822년부터 127년 동안 감옥과 고문을 하던 곳을 볼 수 있다 원래의 형태 (패드, 선반, 나무 상자)로 사실상 보존되어 있다. 죄수들이 고문당하는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마네킹 인형이 죄수들의 모든 고문을 보여준다. 성 지하실에서 신음 소리가 들려서 섬찟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고문은 인간이 할 짓이 못된다

동유럽 2023.10.12

( 5월 동유럽 3개국여행 ) (28) 로켓성 ①

호텔 트렌드 풀젠에서 아침을 먹었다 여기서는 달걀 프라이와 반숙이 나와 모두들 좋아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오늘 오전 방문지인 로켓성으로 이동한다 플젠에서 로켓성까지는 약 1시간 반이 소요 되었다 트렌드 풀젠에서 본 플젠 비는 오지 않지만 잔뜩 흐린 날 로켓성으로 이동 역시 유채꽃이 보인다 ▶ 로켓 성의 역사 서부 보헤미아에 위치한 로켓 성은 체코 왕이자 신성 로마 제국 황제였던 카를 4세가 사냥을 즐기고 휴식을 취했던 8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13세기 로마네스크 앙식으로 화강암석 위에 자리 잡고 있는 로켓 성(Loket Castle)의 이름은 오흐르제(Ohře) 강이 사람의 팔꿈치 모양으로 매력적인 곡선을 만드는 곳에서 유래했습니다 (로켓은 체코어로 팔꿈치라는 뜻입니다). 귀중한..

동유럽 2023.09.29

( 5월 동유럽 3개국여행 ) (27)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플젠으로

반나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으로 "체스키 크룸로프" 관광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플젠 ( Pilsen ) 으로 이동한다 "체스키 크룸로프"는 자유 여행으로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봐도 좋을 곳이다 플젠으로 이동은 버스로 약 2시간 반이 소요된다 "페스키 크룸로프"에서 프라하로 가는 중간 지점이다 창 밖으로 보이는 체코의 풍경은 오스트리아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넓은 초원.. 그리고 유채꽃 주택은 비슷 비슷한것 같지만 그 나라의 특색이 있어 보인다 흐리고 비가 오지만 버스는 과속을 하는 법이 없다 "플젠"이라는 도시에 접어든다 여기서는 저녁 식사와 하루 숙박하는 일정만 있다 ☞ 플젠 (필젠 ) 체코 서부 보헤미아 지방에 위치한 도시이며 플젠 주의 주도이다.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90km 정도 거리에 있으며 브..

동유럽 2023.09.28

( 5월 동유럽 3개국여행 ) (26) 이발사의 다리, 라트란 거리

체스키 크룸로프 성을 들러 보고 다시 버스 타는 시간까지 자유 시간을 가졌다 이발사의 다리도 가 보고 블타바 강을 보면서 커피도 한 잔 마셨다 그리고 다른 시대에 온 듯한 거리도 들러 보면서 내려왔다 체스키 크룸로프 성과 라트란을 이어주는 '이발사의 다라'에는 슬픈 이야기가 있다 ▶ 이발사의 다리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 다리는 체스키크롬로프성과 강 건너 있는 라트란 거리를 이어주는 곳이다. 이 다리는 한 남자를 기리는 곳인데 놀랍게도 그 남자는 살인자다. 1605 신성로마제국 황제 루돌프 2세에게는 애인 캐서린 스타리사 사이에서 태어난 줄리어스 왕자가 있었다. 왕은 당시 지병이 있었던 왕자를 위해 체스키크롬로프 성을 구입했다. 그 곳에서 줄리어스 왕자는 한 여인에게 한눈에 반하게 ..

동유럽 2023.09.04

( 5월 동유럽 3개국여행 ) (25)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성

체스키크룸로프 성은 현지 가이드 투어로 진행되었다 지금 와서 아쉬운 것은 당시 성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것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명확치 않다 보통 성 주위에는성을 방어하기 위해 물로 둘러 싸인 해자가 있는데 여기는 곰이 지킨다 하였다 그 곰을 본게 의미가 있다면 있는 거고.. 그냥 성의 큰 규모와 체스키크룸로프 마을의 아름다움을 봤다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 했다 ▶체스키크룸로프성 체코에서 프라하성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성이다. 13세기 중엽 대지주였던 비테크가가 이 곳에 성을 지으면서 체스키크룸로프 중세마을이 만들어졌다고 하니 이 도시의 시작이 체스키크룸로프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성은 벽돌이나 돌을 쌓는 방식이 아닌 벽 표면에 입체감을 주는 즈 크라피티 양식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 독특한 느낌을 주..

동유럽 2023.08.28

( 5월 동유럽 3개국여행 ) (24)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오스트리아 여행을 마치고 넘어온 체코에서의 첫 일정은 체코에 오면 기본적으로 가는 프라하 다음으로 누구나 찾는다는 체스키크룸로프이다 체스키크룸로프는 인구 15,000명의 아주 작은 마을로 체코 남부의 구릉지대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 비슷한 곳을 굳이 찾자면 안동 하회 마을이 수십 개 있다는 느낌 전통 한옥이 유럽풍의 건축물로 바꾸어 생각하면 되지만 규모는 비교가 안된다 ▶ 체스키 크룸로프 역사 지구 체코 남보헤미아 주의 작은 도시인 체스키크룸로프는 1992년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지정되었다 체스키 크룸로프(Český Krumlov)는 블타바(Vltava) 유역에 고딕 양식·르네상스 양식· 바로크 양식 요소가 어우러진 건축물이 있는 13세기 무렵 중세도시이다. 5세기 이상 평화롭게 발..

동유럽 2023.08.14

( 5월 동유럽 3개국여행 ) (23)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로

잘츠부르크의 여러 곳을 돌아보고 저녁을 먹으러 간다 오스트리아의 3일간 짧은 여정이 마무리되었다 오스트리아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캔톤 Canton 광주루"라는 중국 음식점이었는데 한국 기준으로는 영 부실하였다 아마 음식이 익숙해서였으리라.. 식당까지는 도보로 이동하였다 박물관 건물도 지나고 터널(?) 속을 지나 간다 한국식 김치가 나왔는데 썩... 홍콩, 대만,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식당인 듯했다 이틀 묵었던 비앤비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로 향한다 버스로 국경을 넘어가는데 약 3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동 중 버스에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보고 증간에 휴게소에도 들렀다 이곳 화장실은 0.5유로를 받고 있었다 화장실 들어갈 때 영수증을 카운터에 제출하면 물품 금액에서 공제해준다 우..

동유럽 2023.08.10

( 5월 동유럽 3개국여행 ) (22) 잘츠부르크 대성당

모차르트 생가를 지나 잘츠부르크 대성당이 보이는 광장으로 들어섰다 시간 관계상 대성당은 밖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만 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 잘츠부르크의 상징이다 이태리 바로크식으로 12세기에 세워진 이 성당은 구시가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독일까지 가톨릭을 전파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1598년 화재로 인해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으나, 볼프디트리히 주교(1587~1612)에 의해 복원되기 시작했다. 1528년 지금의 모습이 완성되었으며, 내부에는 모차르트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과 유아 영세를 받았던 성수함 등이 남아있다. 특히 이곳에 있는 파이프 오르간은 유럽에서도 최대이며, 성당 앞에는 돔광장과 마리아 상이 있다. 돔 박물관에서는 대성당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소 멀게 ..

동유럽 2023.08.07

( 5월 동유럽 3개국여행 ) (21) 잘츠부르크 게트라이드 가세.모짜르트 생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미라벨 정원을 나와 잘자흐강을 가로지르는 슈타츠교를 지나 모짜르트 생가가 있다는 잘츠부르크의 쇼핑거리로 나왔다 잘츠부르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게트라이데 가세Getreide Strasse)는 잘츠부르크의 유명 쇼핑거리란다 "게트라이데(Getreide)"는 "곡물"을 뜻하는 독일어라 한다 미로 같은 골목을 헤집고 들어 가면 예쁜 간판들과 물건들을 볼 수가 있다 건물 앞에 있는 노천카페에서는 커피를 즐기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볼 수도 있고 잘츠부르크의 전통 의상과 모자를 판매하는 가게도 있으며, 그리고 모차르트 초콜릿을 파는 곳이 정말 많았다 이곳은 건물의 앞면과 뒷면은 서로 다른 거리로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두 건물을 연결하는 아케이드 통로가 있다 게트라이데 거리에 있는 주택의 건축..

동유럽 2023.07.31

( 5월 동유럽 3개국여행 ) (20) 미라벨궁전,정원

할슈타트의 아름다운 풍경을 본 뒤 다시 잘츠부르크로 들어 왔다 잘츠브르크에서 처음 들린 곳은 "미라벨 궁전과 정원"이다 이곳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 미라벨 궁전과 정원 미라벨(Mirabell)은 이탈리아 여성의 이름으로, mirabile(놀라운)과 bella(아름다운)의 합성어로 160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살로메 알트를 위해 지었다. 미라벨 정원은 1690년 요한 에른스트 폰 툰(Johann Ernst von Thun) 대주교에 의해 완전히 재설계되었다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의 가장 중요한 촬영 장소 중 하나이다. 영화 속 마리아와 아이들은 궁전 앞 페가수스 분수 주변에서 “도레미”라는 노래를 부르며 춤..

동유럽 2023.07.27

( 5월 동유럽 3개국여행 ) (19)쯔뵐프호른 케이블카,전망대

이번 동유럽 여행 중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으로 남는 곳이다 날씨가 좋아 가능하기도 했지만 이곳에서 인생 사진을 찍은 친구가 여럿이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그 산이고 전망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장크트 길겐에 위치한 츠뷜프호른 케이블카로 1522m까지 오르면 잘츠감머굿의 아름다운 호수 7개가 눈에 들어온다. 케이블카로 오르는데 11분이 소요된다 정상부는 패러글라이딩을 하기도 한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전망이 좋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장크트길겐 마을 패러글라이딩이 멋지게 활공을 한다 아래쪽으로 트레킹 코스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보인다 도착 카페가 있다 정상에 올랐다 여기를 들렀다 이건 패키지에 없었다 눈이 쌓인 높은 산들 올라온 곳은 샤프베르크산 1552..

동유럽 2023.07.24

( 5월 동유럽 3개국여행 ) (18) 장크트길겐마을-모짜르트 외가,슈니첼

유람선 관광을 마친 뒤 점심을 먹으러 이동을 한다 모짜르트 어머니의 고향이기도 한 '장크트 길겐"에서 먹는다 장크트길겐은 잘츠카머구트의 한 마을로 인구는 4천명이 안 되는 마을이다 알록달록한 마을의 모습들이 동화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볼프강 호수의 이름은 모짜르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 아닐까 싶다 어머니와 역시 음악가였던 누나 마리아 안나 모짜르트가 살던 집이 있다 세인트길겐 국제학교 관공서 은행 우체국 점심은 Cafe Nanaerl에서 가졌다 오스트리아식 전통 커틀렛 요리인 슈니첼(Schnitzel)을 먹었는데 슈니첼은 독일어로 ‘잘라낸 조각, 얇게 저민 살코기’를 뜻하며 망치로 두들겨 연하게 만든 고기에 빵가루룰 묻혀 튀긴 음식으로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즐겨먹는다 한다 ..

동유럽 2023.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