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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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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실천하기 131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

조선 왕릉 탐방은 나의 '버킷리스트'이기도 하다 조선 왕릉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여기서 접근성은 떨어져 여태까지는 가 보지 못하였고 기회가 되면 찾아가 보려고 생각 중인 곳이다 조선 왕릉은 18개 지역에 흩어져 있고 총 40기에 달한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번에 서울 결혼식에 가면서 1박을 여주에서 하게 되었고 여주 '영릉"을 찾게 되었다 여주 영릉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심씨의 영릉 ( 英陵 )과 효종과 인선왕후의 무덤인 영릉 ( 寧陵 ) 이 가까운 곳에 있어 2곳을 다녀왔다 ▶ 영릉(英陵) 영릉(英陵)은 조선 4대 세종(재위 1418∼1450)과 부인 소헌왕후 심 씨(1395∼1446)의 무덤이다. 세종 28년(1446)에 소헌왕후가 죽자 헌릉 서쪽 산줄기에 쌍실 무덤인 영릉을..

버킷 실천하기 2023.12.13

경주 불국사 박물관-불국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

불국사에 들어 서면 오른쪽으로 새로 만들어진 건물이 보인다 "불국사 박물관"이다 ▶ 불국사 박물관 2000년초 부터 시작된 박물관 건립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어 지난 2018년 11월 불국사 성보 문화재를 전시한 박물관이 개관했다. 국보로 지정된 석가탑 사리장엄을 비롯해 사찰에서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불교 미술품과 기증유물까지 만날 수 있는 불교문화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3,500여 평의 대지에 지하1층, 지상1층으로 지어졌다. 전시실과 함께, 유물을 보관하는 수장고와 연구가 이뤄지는 학예연구실, 도서자료실 등이 있다 전시는 크게 4구역으로 나뉜다. 불국사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주는 전시실을 시작으로, 국보 제126호로 지정된 석가탑 사리장엄의 진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실, 불상과 불화를 테..

(국보 탐방)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이번 안동 여행의 목적은 봉정사와 임청각을 보는 것이었는데 임청각은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하는지 큰 가림막을 쳐 놓은 상태로 아예 접근 조차 불가하였다 보수 공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던지라 제대로 확인을 안 한 내 불찰이다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국보인 "법흥사지 칠층 전탑"만 보고 간다 임청각이 보수 공사중이어 그런지 차량으로는 빙 둘러 가야 해 공사 가림막을 옆으로 걸어서 보고 왔다 ▶ 국보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安東 法興寺址 七層塼塔) 전탑(塼塔)이란 흙으로 만든 벽돌을 이용하여 쌓아 올린 탑으로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법흥사에 속해있던 탑으로 추정된다. 탑은 1단의 기단(基壇)위로 7층의 탑신(塔身)을 착실히 쌓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의 각 면에는 화강암으로 조각된 8부중상(八部衆像)과 ..

안동 봉정사 그리고 국보 극락전,대웅전

요즘 귀차니즘이 나를 지배하고 있어 방구석 1열에서 TV를 주로 시청하고 있는데 모처럼 휴일 날씨. 공기가 좋다 이런 날 안 가면 억울한 생각이 들 것 같아 근교에 모두가 안 가본 곳을 찾아 나섰다 안동과 경주쪽 선택을 하라 했더니 안동으로 가잔다 그래서 지난 번 블로그 이웃 두가님 포스팅이 생각나 "안동 봉정사"를 다녀오기로 했다 ☞ 두가님의 봉정사 포스팅 https://duga.tistory.com/3859 이전부터 봉정사 이름만 귀가 닳도록 들어 오다 이 번에 처음 가 보게 된 것이다 봉정사는 지금은 조계종 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로 작은 사찰이지만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 혹은 의상의 제자 능인대덕이 창건 부속 암자가 9개나 되는 큰 사찰이었다 한다 1972년 봉정사 극락전 해체 복원시 상량..

(제주 올레 10코스) 산방산 용머리해안-사계포구-송악산 주차장

올레 10코스는 총길이 15.6Km로 천천히 걸어도 5시간이면 걸을 수 있디 중간 휴식과 식사하는 시간까지 고려해도 6~7시간을 잡으면 된다 이번에 다 걷지는 못 했어도 충분히 볼 만 한게 많은 코스고 쉬운 코스라 올레길을 처음 걸으시는 분에게 권 할 만 하다 지난번 화순금모래해수욕장-황우치해변-하멜기념비 포스팅에 이어 송악산 둘레길까지의 길을 이어 나간다 ☞ https://xuronghao.tistory.com/3414 (제주 올레길 10코스) ①화순금모래해수욕장-황우치해변-하멜기념비 당초 계획이 아내와 둘이 첫날은 올레길을 걷고 이튿날은 명소를 찾기로 했었는데 일행이 늘어나는 바람에 게획을 변경할까 하다 올레길 중에 조금 난도가 낮고 그래도 좋다고 하는 10코스를 그 xuronghao.tistory...

제주 애월 장한철 생가

제주 올레길 15-B 코스에 있는 '장한철 생가"는 작년 걸을 때 들어가 보지 못학고 그냥 지나친 적이 있어 한담 바닷가로 온 김에 일행은 바다를 보고 나 혼자서 생각을 둘러보았다 ▶ 애월 장한철 생가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26 ( 올레길 15-B 코스 ) 2020년 6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안거리(57㎡)와 바깥채(39㎡) 2동을 12월 준공하고 2021년 1월 내부 전시를 마치고 2021년 3월 공개 되었다 장한철은 조선 후기 애월읍에서 태어나 정조 때 대정현 현감을 지낸 문인이다. 대과를 보기 위해 배를 타고 서울로 향하다 풍랑을 만나 류큐제도(오키나와)와 전남 청산도를 거쳐 고생끝에 살아 돌아온 기록을 '표해록'에 담아내 해양문학의 백미로 꼽힌다. 제주도 유형문화재 제27..

(제주 올레길 10코스) ①화순금모래해수욕장-황우치해변-하멜기념비

당초 계획이 아내와 둘이 첫날은 올레길을 걷고 이튿날은 명소를 찾기로 했었는데 일행이 늘어나는 바람에 게획을 변경할까 하다 올레길 중에 조금 난도가 낮고 그래도 좋다고 하는 10코스를 그냥 걸어 보기로 했다 출발점까지 그간은 대중 교통 이용했던 것을 이번에는 렌터카로 이동을 하고 마지막에 차를 가지러 오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연로하신 분들이 계시고 아직 아내의 다리가 완전치 않아 내심 염려는 되었지만 갈 수 있는 곳까지 걸어 보기로 했다 올레 10코스는 총길이 15.6Km로 천천히 걸어도 5시간이면 걸을 수 있다 중간 휴식과 식사 하는 시간까지 고려해도 6~7시간을 잡으면 된다 ▶ 올레길 10코스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썩은다리와 황우치 해안, 산방연대, 송악산을 지나 대정읍 하모까지 이어지는 해..

올레길 표지

요즘 전국에 걷는 길이 많이 생겼다 걷는 게 건강에 좋으니 바람직한 일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걷는 것보다는 자기 상황에 맞게 걷거나 목적지를 정해 놓고 걸으면 좋다 전국의 많은 걷는 길을 다 가 본 건 아니지만 걷기 좋은 새로운 길을 걸어 보고 싶은 생각은 항시 가지고 있다 그런데 걷다 보면 어떤 길은 이정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가끔 길을 잃는 경우가 있다 길의 이정표는 그 길을 처음 걸어 보는 모르는 사람이 봐서 필요한 곳에 표시해 두면 가장 좋다 그 길을 처음 걸어 보는 사람일지라도 헷갈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갈림길에서는 그런 의미에서 최고로 이정표가 질 되어 있는 길은 제주의 올레길이다 초행인 사람도, 혼자 걸어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더욱이 최근은 스마트폰 앱인 "올레..

(청주) 국보 용두사지 철당간

이번 청주로 발 길을 이끈 것은 무엇보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국보 한 점이다 당간(지주)으로서는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용두사지철당간"이다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당간지주는 많다 ( 얼핏 헤아려 본 것만 22점이 된다 ) 하지만 국보로 지정된 것은 이곳 "용두사지철당간"이 유일하다 전국에는 청주의 용두사지 철당간, 공주 갑사의 철당간, 나주 동문밖 석당간, 담양 읍내리 석 당간 등이 남아있으나 청주의 철당간만이 조성 년대가 명확하다. 당간에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고려 시대 제작임을 확실히 보여 준다 維峻豊三年太歲壬戌二月二十九日鑄成 준풍(峻豊) 3년(962, 광종 13) 임술년 2월 29일에 주조하여 완성함. * 준풍은 고려 광종의 연호다 ▶ 당, 당간, 당간지주 절에 행사가 있을 때, 그 입구에는..

(제주) 관덕정, 제주목 관아

올레 17코스에서 볼 수 있는 문화재로는 보물인 관덕정이 있다 ( 제주는 아직 국보가 없다 보물인 탐라순력도를 국보 지정 추진 중이다) 제주의 보물은 관덕정을 비롯 탐라순력도 외 총 9점이 있다 그리고 사적인 제주목관아가 있다 17코스 마지막 부분에 있어 다리는 힘들었지만 천천히 돌아보았다 ▶ 관덕정 제주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제주 관덕정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의 하나다. ‘관덕(觀德)’이란 문무의 올바른 정신을 본받기 위해 ‘사 자 소 이관 성덕야(射者所以觀盛德也)’ 에서 따온 말로, 평소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 훌륭한 덕을 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누정 건물은 『탐라지』에 의하면 조선 세종 30년(1448) 안무사 신숙청이 병사들의 훈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세웠다고 하며, 성종 11년(1..

( 제주 서귀포) 이중섭가옥,이중섭 미술관

5코스를 고생 끝에 다 걷고 나니 시간은 오후 2시 반.. 여유가 있다 아내 일행과는 서귀포에서 저녁 약속을 했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하다 남는 시간을 이중섭 제주 가옥과 미술관을 둘러 보기로 했다 ☞ 이중섭(李仲燮), 1916년 9월 16일~1956년 9월 6일)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서양화가로 호는 대향(大鄕), 본관은 장수이다. 작품에는 소, 닭, 어린이, 가족 등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데, 향토적 요소와 동화적이고 자전적인 요소가 주로 담겼다 《싸우는 소》, 《흰소》, 《움직이는 흰소》, 《소와 어린이》, 《황소》, 《투계》 등은 향토성이 진하게 밴 대표적 작품이다. 평안남도 평원군 출생으로 1936년 일본으로 유학을 하였다 1945년 귀국 일본인 부인 야마모토 이남덕과 결혼했고 한국 전쟁 때 월남..

( 제주 카페 ) 부커피,관덕정 분식, 카페지니,예성갤러리카페

이번 올레길 걷기에는 다른 때보다 중간에 쉬기 위해 카페를 좀 들렀다 비에 젖은 몸도 말리기 위해서다 그리고 간단하게 점심 요기도 했다 ▶ 부 커피- 10월 8일 오후 1시 7분경 휴식을 취하기는 식당보다 카페가 괜찮다 간단하게 요기도 하고 옷도 말릴 겸 찾은 곳이다 바다 뷰는 덤이다 디저트,빵 종류는 많지 않았다 도로 쪽 출입구로 들어갔는데 이곳으로는 잘 들어가지 않는 모양이다 바다가 보이는 쪽에 자리를 잡았다 ▶ 관덕정분식- 10월 8일 오후 3시 30분경 17코스 종점과 18코스 시작점이기도 한 곳이다 분식점. 스낵 파는 곳, 올레 안내소가 같이 있다 시간상으로 뭘 먹기는 그래서 올레 안내소에서 기념품을 좀 샀다 ▶ 카페지니 - 10월 9일 오후 1시경 간단하게 요기라도 할 겸 걷는 길 주변 검색해..

(제주올레길) 5코스 ② 위미동백나무군락지-넙빌레-쇠소깍다리

5코스를 전편에 이어 올린다 ☞ https://xuronghao.tistory.com/3186 (제주 올레길) 5코스 ① 남원-큰엉 산책길-국립수산과학원 비가 조금 잦아들어 우산을 쓰다 말다 하면서 걸었다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에 들어섰는데 겨울이면 좋았겠다 싶지만 푸르른 동백나무도 좋았다 ▶ 위미동백나무군락 -제주도 기념물 위미 동백나무 군락은 현맹춘(1858∼1933) 할머니의 집념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할머니의 얼이 깃든 유서 깊은 곳이다. 할머니는 부지런하고 검소한 생활로 어렵게 황무지 땅을 사들였고 모진 바람을 막기 위하여 한라산의 동백 씨앗을 따다 뿌려 황무지를 가꾸었다. 거친 황무지는 오늘날에 이르러 기름진 땅으로 바뀌었고 동백나무는 울창한 숲은 이루었다. 높이 10~12m에 둘레가 20..

(제주 올레길) 5코스 ① 남원-큰엉 산책길-국립수산과학원

올레길 걷기 둘째날 새벽 눈 뜨자 마자 폰으로 날씨부터 확인한다 그리고는 커튼을 걷어 밖을 확인 해 보는데.. 오늘도 험난한 하루가 예상 된다 오늘은 5코스 남원에서 쇠소깍까지 13,4KM인 비교적 짧은 거리이다 출발점인 남원까지는 비교적 먼 거리여서 제주 시외 버스 터미널로 버스를 타고 갔다 5코스를 선택한 건 저녁에 서귀포쪽에서 아내 일행과 만나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짧은 코스가 괜히 짧은 게 아니었고 아내와도 만나지를 못했다 2회에 걸쳐 나누어 올린다 ▶ 5코스 남원~큰엉 산책로-국립수산과학원 시작점으로 가기 위해서 남원읍사무소에서 내려 남원포구쪽으로 향했다 남원 용암 해수풀장앞에 5코스 시작점이 있다 안에도 스탬프가 있다며 올레 안내소분이 애기를 해 주셨다 이 때가 8시반 ..

(제주) 용우동, 도리스

제주에 늦게 도착해서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그냥 자기에는 좀 서운해서 배를 좀 채우려고 주변 먹을 만한 곳을 찾았다 혼자 먹을 곳은 언뜻 보이지 않았는데 마침 "용우동"이 눈에 띈다 얼큰한 게 당겨 "해물짬뽕 우동 밥"을 시켰다 양이 많아 조금 남겼다 ☞ 용우동 1997년 인천 인하대 1호점 이후 전국에 180여 개 매장이 있는 프랜차이즈 우수프랜차이즈로 여러 차례 선정되었고 가락국수, 면, 돈가스, 덮밥. 간식류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 되어 있는 가락국수, 분식 전문점이라 할 수 있다 ☞ 10월 7일 혼자 둘째 날 저녁은 어떻게든 잘 먹고 싶었는데.. 비바람을 맞고 많이 걸었던지라 멀리 가기는 싫고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찾았다 ☞ 도리스 연동 누웨미루 거리 입구에 있는 " 캐너디언 펍 스타일의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