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이 되면 우리 역사에서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참혹한 사건이 있었던 날이 있다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8일~2월 11일 사이 국군에 의한 양민 학살 서건이 그것이다"거창 양민 학살 사건"으로 불리우는 이 사건은 1986년 우리나라 최고위급 월북자가 된 최덕신이 11사단장으로 있을 때 빨치산 토벌을 한다는 명목으로 "견벽청야" 작전으로 산청,함양을 거쳐 거창의 주민들을 소탕하였는데 자그마치 그 때 학살당한 인원이 719명에 달한다 문제는 14세 이하인 어린이가 359명 그리고 61세 이상도 74명에 이르른다는 사실이다이 사건 이후 진상 조사를 위한 요구가 계속 있기는 했으나 이승만, 박정희 정권을 거치면서 묵살되어 왔고 1987년 6월 항쟁 이후 " '거창 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