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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저수지_연못 32

( 경주 여행 ) 서출지 배롱나무

상서장을 보고 오늘 목적지중의 한 곳인 "서츨지"로 향했다 중간에 '헌강왕릉"만 잠시 들리고 '천년숲정원'과 '통일전"은 돌아가는 길에 들리기로 했다 점심 먹을 때도 되었고 서출지 부근에서 먹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 서출지는 연못 주위에 배롱나무가 예쁘게 피어 있는 곳이라 출사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 사적 경주 서출지 (慶州 書出池) 통일전 바로 옆에 연못과 정자 이요당이 동남산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다. 경주 남산 기슭에 위치한 삼국시대 연못이다. 남산 마을 한가운데에 삼층석탑 두 기가 있고 동쪽에 아담한 연못이 있는데 다음과 같은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신라 소지왕 10년(488)에 왕이 남산 기슭에 있던 ‘천천정’이라는 정자로 가고 있을 때, 까마귀와 쥐가 와서 울더니 쥐가 사람의 말로 ..

(경북 의성 옥산) 금봉저수지

휴양림에서 아침을 먹고 일행 중 일부는 시화산 숲길로 (내가 새벽에 다녀온 길 ) 일부는 휴양림 아래 저수지로 낚시가 가능한지 내려 가 보았다 아래에 있는 저수지는 금봉 저수지로 상당히 큰 저수지이다 여기 금봉저수지는 겨울철 빙어 낚시로 유명한 곳인것 같은데 지금은 낚시를 못하게 되어 있는 것 같았다 ▶ 금봉저수지 -2013년설치 만수 면적 62.3 ha 일행들과 금봉 저수지를 돌아보고 난 낚시에 취미가 없어 주위 근처를 드라이브 하는 것으로.. 이곳은 의성 북쪽으로 안동과 청송 경계로 상당히 오지 동네이다 지금이야 도로도 잘 되어 있고 차가 있어 다닐 수 있지만 정말 예전만 해도 정말 도시로 나가려면 애 먹었겠다 싶다 ☞ 10월 24일 혼자

팔공산 송림사옆 저수지 송림지가 아닌 동명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점심을 물총 조개칼국수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비가 올 것 같았지만 가까운 호숫가를 산책하기로 했다 팔공산 송림사 옆에 있는 저수지인데 사람들은 대개 송림지라 부른다 그런데 정작 송림지는 아주 작은 못이고 이 곳은 동명지가 맞다 팔공산을 오가며 자주 지나치는 곳인데 정작 걸어 본 것은 2년 전 봄이었다 ☞ https://xuronghao.tistory.com/1992 (경북 칠곡 ) 동명지,동명 수변생태공원-산책하기 좋은곳 주말 오전에 볼일을 잠깐 보고 바로 집으로 가기는 뭣하고 해서 드라이브나 하기로 했다. 그러다가 생각난곳이 송림사 옆 저수지.. 최근 걷기 좋게 만들어 놓아 한번 가 보고 싶었던곳인데 좋다 xuronghao.tistory.com 그 때와 별로 달라진 건 없어 보..

김천 연화지-봉황대

점심을 먹고 서울로 가시는 친지의 기차 시간까지 시간 보낼 곳을 찾다가 근처의 '연화지'를 잠시 걷기로 했다 연화지는 봄날 벚꽃으로 더 유명한 곳이다 2020년 선정된 김천 8경 ( 연화지 벚꽃, 오봉저수지 둘레길, 난함산 일출·일몰, 사명대사 공원 평화의 탑 야경, 직지사 단풍나무길, 부항댐 출렁다리, 청암사 인현왕후길, 수도산 자작나무 숲) 중 으뜸으로 치는 곳이다. 연화지는 김천시 교동 820-1번지 일대에 있다. 조선시대 초기 농업용수 관 개지로 조성된 저수지이다. 연화지(鳶嘩池)라는 이름은 1707년 김천에 부임한 윤택(尹澤)이라는 군수의 꿈에서 비롯되었다. 어느 날 군수는 솔개(鳶)가 못에서 날아오르다가 봉황(鳳凰)으로 바뀌는 꿈을 꾸었다. 꿈을 꾸고 난 후 좋은 징조라 생각하고 이름을 ‘연화..

수성못 오리배,둥지섬

저녁 식사를 예약해 놓았는데 시간이 좀 남아 친지들과 수성못을 한 바퀴 돌기로 했다 그러던 중 오리배를 한 번 타자는 이야기가 나와 오리배를 타 보기로 했다 나도 처음 타는거다 오리배는 2인용 ,4인용이 있는데 30분 기준으로 2인용은 1만 5천 원, 4인용은 2만 원이다 나는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고 페달을 밟지 않는 자리에 앉도록 배려(?) 받았다 30분의 시간이지만 추가 시간을 주시어 50분 가량을 둥지 섬으로 해서 한 바퀴 잘 돌았다 수성못 안에 있는 섬의 이름은 "둥지섬"이다 지난 2015년 9월 시민 공모로 결정되었다 이 섬은 1920년대 수성못 축조 당시 못 동편에 직경 40~50m 남짓 크기의 원형으로 만들어졌다. 1998년부터 해오라기와 왜가리 등 철새 30여마리가 날아들기 시작하면서 물새..

안산 화랑호수

걷다 보니 오늘의 목적지이기도 한 '화랑 호수'에 까지 다 달았다 화랑 호수는 안산 단원구 7경의 화랑유원지에 속하는 15만 1189㎡ 면적의 저수지이다 호수 주위로 경기도 미술관, 광장, 숲 공원, 인공암벽등반장 등 여러 시설물과 호수 주위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산책길 벚꽃길은 벚꽃이 한창일 때는 정말 보기 좋겠다 한 바퀴를 걷고 돌아가기로 했다 텃밭 호수 안쪽으로는 여러 시설들이 있었다 아시아의 길 경기도 미술관 안산 역사박물관 운동과 산책으로 참 좋은 곳이다 일찍 와 미술관과 역사박물관 관람을 못한 게 조금 아쉬웠다 ☞ 5월 15일 아내

대구 성당못 두리길 그리고 수련

지금쯤은 성당못 옆에 유채꽃을 볼 수 있겠거니 해서 전시회도 볼 겸 겸사겸사 찾았는데 유채꽃 심은 곳은 무언가 공사 중이다 차선책으로 금봉산을 올라 보기로 하고 그 전에 성당못 주위를 한 바퀴 돌았다 성당못은 여름에 맥문동 때문에 몇 번 블로그에 올렸었다 찾아보니 코스모스로 1번.유채꽃으로 1번 , 맥문동으로 2번 그리고 여울길 걸으면서 1번 ,도합 다섯 번이나 된다 예전 유채꽃을 보았던 곳은 공사를 하기 위해 울타리가 둘러져 있다 살짝 들여다 보았다 이곳은 어르신들이 소일하러 많이 나오신다 곳곳에 놓인 장기, 바둑 성당못은 거북섬과 학섬, 분수섬, 부용정, 삼선교, 분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면적은 0.042 ㎢ 이다 ☞ 성당못의 유래 일대를 옛날에는 성댕이, 상댕이라고 불리다가 1910년부터 성당동이..

수성못 산책 그리고 엔제리너스 수성못 아일랜드점

친구들과의 저녁 모임이 있는 날 조금 일찍 도착해 수성못 주위를 한 바퀴 돌았다 거리 두기가 해제되어서인지 많으신 분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고 계셨다 여기는 올 때마다 조금씩의 변화가 있다 그 달라진 모습을 찾아 보는 것도 재미있다 이번엔 수성못 안의 작은 섬이 좀 달라 보였다 섬 안쪽을 대대로 청소를 했다고 저번에 방송에서 보았는데 이전보다는 깨끗해진 모습이다 이 건물은 새로 생겼다 ( 수성못 관광안내소) 2016년 4월초의 모습 저녁을 먹고 나서는 새로 생겼다는 커피점을 찾았다 롯데 GRS의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1월에 개점한 수성못 아일랜드점이다 수성못을 잘 볼 수 있도록 실내 구조가 되어 있고 새로 생긴 커피점답게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다 엔제리너스는 2000년..

(대구 칠곡) 12월 서리지 수변공원 산책

같이 다니시던 일행이 산에 다닐 수준은 안 되지만 살살 걷는 것은 괜찮다 하여 3주 만에 나섰다 멀리 가지는 못하고 가까운 서리지수변공원을 걷기로 했다 서리지 수변 공원은 아주 조금씩 천천히 개발 중이다 이번이 3번째이지만 올 때 마다 분명히 조금씩 변하고 있다 이번에는 입구에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었다 주차장을 이용 합시다~ 50여 대는 주차할 수 있겠다 주차장에서 본 서리지 호수 다리를 건너 한 바퀴 돈다 3호선 차량기지가 우측으로 보이고 동쪽에는 군부대가 있다 ( 요즘 이전 때문에 이슈다 ) 댑싸리도 보이고 메타세콰이어도 식재 해 놓았다 이건 죽은 건지.. 서리정, 여기 잠시 앉아 커피를 마셨다 박이 무거웠던가 보다 지금도 공사 중 피라칸사스 남천 왜성 남천 서리지 호수 둘레는 약 2KM 조금 ..

( 부여 여행 ) 궁남지

부여의 궁남지는 지금은 여름철 연꽃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지만 백제 시대 별궁의 연못으로 기억되어야 하는 곳이다 연꽃이 피는 여름철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만 연꽃 철이 지나면 한적한 곳이 된다 ▶ 사적 부여 궁남지 (扶餘 宮南池) 지정(등록)일 1964.06.10 소 재 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번지 시 대 삼국시대 부여 남쪽에 위치한 백제의 별궁 연못이다.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20여 리나 되는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였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연못 가운데에 방장선산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로와 물가·연못 속의 섬이 어떤 모양으로 꾸며져 있었는지..

합천 댐 ( 물 문화관 ) 전망대

영상테마파크 맞은편 합천 보조댐 수변 생태 탐방로 돌아가기 전에 합천댐 전망대에 잠깐 들리기로 했다 - 위치 : 경남 합천군 대병면 희양리 합천호수로 197 - 안내전화 : 055-930-5205(5291) - 관람안내 : 평일(10:00 ~ 17:00), 휴관일(월요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 관람료(무료) 합천 댐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합천 댐 풍경이 참 좋았다 ☞ 10월 24일 아내, 친지

( 경북 의성 ) 안계 개천지

그동안 말로만 듣던 개천지를 이번에야 들러 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엄청 넓은 저수지다 개천지 못은 아내와 처형들의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이다 이 부근으로 소풍도 왔고 어릴 적 놀던 곳이라 한다 몇십 년 만에 들른 곳이어 모두들 감회가 깊어 보였다 ☞ 개천지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연못, 개천지 *1530년(중종 25년)에 간행된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오래된 못이다. 조선 순조 때에 현인복(玄仁福) 고종 때에 남임린(南賃麟) 등 역대의 비안 현감과 1913년에 강기덕(康基德) 등 오랜 세월에 황폐된 이 못을 중수하였다는 공덕비가 남아 있다. 규모가 커서 1,000여 정보의 안계평야에 개수(開水)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의 제방은 옛 제방에서 한자리 낮추어서 8.15 광복 직전에 착공하여 공정이 크게 진척되었다가 ..

수성구 주말 농장 (조일골) ,조일지

지난 4월 친지가 분양받은 주말 농장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https://xuronghao.tistory.com/2408 주말 농장-수성구 공영 도시 농업농장 (조일골),조일지 요즈음 각 지자체마다 주말 농장 운영에 열을 (?) 올리고 있다 지자체 소유의 유휴 토지를 이용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대여를 해주고 있는것 xuronghao.tistory.com 그 후로 매번 재배 하신 텃밭 채소를 얻어만 먹었었고 ( 심지어 수박도 재배하셨었다 )가 보질 못하다 이번에 가시는 길에 따라 나섰다 친지 형님은 텃밭 농사를 참 재미있어하신다 난 못할 일이다 텃밭을 가꾸시는 중에 난 농장 위쪽에 있는 조일지를 다녀왔다 봄의 모습과는 또 달라 보인다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보이는 풍경..

경산 반곡지-사계절 사진 찍기 좋은곳

우리나라는 농경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저수지가 참 많은 편이다 그중에 유명한 곳들과 많이들 찾으시는 저수지가 많다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 제등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3대 저수지도 있고 CNN에 소개되기도 했던 고창의 동림 조수지도 있고 역시 철새들이 많이 찾는 창원의 주남저수지도 있다 또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 청송의 주산지. 시흥의 관곡지도 있다 이번에 경산 삼성산을 올랐다가 돌아가는 길에 들린 반곡지도 최근 많이들 찾으시는곳이 되었다 제2의 청송 주산지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반곡지는 경산지역 사진작가들이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인터넷에 올려 진 사진을 본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면서 2011년 3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대구 달성) 송해공원 (옥연지)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은 엊그제 다녀온 것 같은데도 이곳을 찾은 지 벌써 4년이 되었다 그때 도로가 복잡해서 도로 확장이 필요하다고 느꼈었는데 도로 확장 대신 뒤쪽으로 자동차 전용도로가 생겼다 다시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하던차에 블로그 이웃이신 "두가"님의 포스팅을 보고 옥연지 둘레길과 맞은편 산을 한번 오르고 싶어 아내를 부추겨 다녀왔다 https://duga.tistory.com/3341 함박산 산행과 송해공원 둘레길 걷기 비가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일요일. 우산을 챙겨서 인근 함박산을 찾았습니다. 전날 토요일도 비가 내려 종일 넷플릭스 영화에 심취하다보니 온 몸이 뻑지근하여 컨디션이 엉망이 되었네 duga.tistory.com 이곳이 송해 공원이 된 건 옥연지 앞 기세리가 송해 선생 부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