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깊은곳/저수지_연못
대구 성당못 두리길 그리고 수련
지금쯤은 성당못 옆에 유채꽃을 볼 수 있겠거니 해서 전시회도 볼 겸 겸사겸사
찾았는데 유채꽃 심은 곳은 무언가 공사 중이다
차선책으로 금봉산을 올라 보기로 하고 그 전에 성당못 주위를 한 바퀴 돌았다
성당못은 여름에 맥문동 때문에 몇 번 블로그에 올렸었다
찾아보니 코스모스로 1번.유채꽃으로 1번 , 맥문동으로 2번 그리고 여울길 걸으면서
1번 ,도합 다섯 번이나 된다
예전 유채꽃을 보았던 곳은 공사를 하기 위해 울타리가 둘러져 있다
살짝 들여다 보았다
이곳은 어르신들이 소일하러 많이 나오신다
곳곳에 놓인 장기, 바둑
성당못은 거북섬과 학섬, 분수섬, 부용정, 삼선교, 분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면적은 0.042 ㎢ 이다
☞ 성당못의 유래
일대를 옛날에는 성댕이, 상댕이라고 불리다가 1910년부터 성당동이라고 불렸는데,
동네 이름을 따서 예부터 성당못이라고 했다.
이곳 성당못이 있던 자리는 조선 중엽 채씨 성을 가진 판서가 살던 집터였는데,
국풍(나라에서 지정한 공인 풍수가)이 이곳을 지나다 보니 그 자리가 아주 명당이라
장차 임금이 태어날 명당이라고 해서 나라에서 집을 짓지 못하도록 못을 만들었다고 한다.
성당못 두리길은 2017년 6월에 길이 600m의 데크길로 조성을 하였다
두리길이라 이름 붙인 것은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인 성당못과 두리뭉실하게 생겨서
‘두리산’이라고 불렸던 두류산의 정기를 받으며 걷는 길이라 해서이다
수련이 잘 피어 있다
☞ 반도지
성당못 안에 조성되어 있는 '한반도 모양의 연못'으로 연못 내에 동그랗게 돌을 쌓아
대구의 위치를 표시하였다
걷기 좋은 성당못 두리길이다
☞ 4월 30일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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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한반도 모양에 대구를 표시한 돌 신기하네요~
답글
연꽃이 혼자 분홍빛으로 핀게 너무 예뻐요.
대구는 연못이 은근 많네요. 수성못도 있고.
대구에 유명한 타워도 보이네요~ 경치가 너무 좋아요. 사극에 한 장면 같아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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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지 않은 못인데, 유래가 있어서 그런지 고전적으로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답글
주변 수목들과 연잎들이 멋지게 조화가 된 것 같아 더 멋지게 보이네요.^^
눈으로 호강하고 갑니다.ㅎ -
하, 아름다운 곳이네요. 대구. 아직 못 가봤네요. 가면 꼭 이곳에 가 봐야 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답글 -
우와.. 꽃도 예쁘게 피었고 전체적인 풍경이 너무나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답글
산책하고 싶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 -
성당못 하면 이름 때문에 천주교 성당하고 관계있나 잠깐 생각하게되 돼요. ㅎㅎㅎ
답글
성당못과 주변이 정말 아름답네요. 봄이 무르익어 여름으로 달려가니까 경치가 장관이예요.
못이 규모가 상당한데 이걸 인공으로 만든 거라니...
미래의 임금이 나오지 않게 확실히 해뒀나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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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이 별처럼 반짝이며 피어나는군요 ...
답글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사이사이 보이는 이팝나무, 청포 등도 반갑습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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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로 산책로를 엄청 잘해놨네요. 중간에 남산타워 비슷하게 보이는 것도 신기합니다.
답글
전통 건물과 현대 건물의 대비를 볼 수 있어서 특별하네요^^ -
대구의 탑골공원 같은 곳일까요?^^ 수련도 참 예쁘게 피어났네요.
답글
산책하다가 잠깐 앉아서 숨 한 번 고르고 오면 좋을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