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다듬었으면 썩 괜찮은 영화가 될 수도 있었는데 1%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훈,조진웅,곽도원,김태훈,문소리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 모두 다 영화의 이야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흥행에는 실패했다 ( 박스오피스 22만 5천명 ) 이 영화를 연출한 박명랑 감독은 안타깝게도 이 영화 이후 작품은 없다 영화는 묘하게 여운이 있다 딱히 재미있다거나 스릴이 있지는 않은데 인간들 ( 특히 악인들 )의 내적 심리를 배우들의 연기로 잘 보여 준다 악인들이라 할수없는 평범한 사람들도 순간적으로 화를 내기도 하고 분노를 하는데 보통은 억누르지만 악인들은 그걸 표출시킨다 영화 포스터 카피로 그 분노의 ( 분노를 표출하는 ) 유형으로 도청. 사채. 스토킹 간음(불륜 ). 자존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