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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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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다큐멘터리 14

가족 다큐멘터리-마이 플레이스

"마이 플레이스"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인지 도무지 감을 잡기가 어렵다. 이 다큐멘터리는 박문칠 감독 개인.그리고 가족의 성장 다큐멘터리이다. 동생이 혼전 임신을 하고부터 아이가 태어나 유치원까지의 이야기를 기록했으니 적어도 5~6년은 족히 이 영화에 투자한 시간일것이다. 싱글맘이 된 여동생의 이야기로 부터 출발해 캐나다로 이민을 갔던 부모의 이야기.. 캐나다에서 태어난 오누이 그리고 역 이민. 한국 생활에 적응을 못한 동생이 아이를 낳고 다시 개인의 자유를 찾아 캐나다로 다시 유학하고.. 정당일에 몸 담았던 부친과 동생의 갈등.부친의 몽골 봉사등 그리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박차고 영화일을 한 본인의 이야기까지 한 사람의 가정사에 정말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이 시대를 살..

영화/다큐멘터리 2019.05.06 (100)

독립 영화-힘내세요 병헌씨-자신에게 보내는 응원

영화중에 다음과 같은 나레이션이 나온다 "그 날까지 버티는것이 아니고 그날을 위해자신을 만들어 갈뿐이다 오늘도 그 날에 가까워진 하루일뿐이다" 2015년 상업 영화 데뷔작인 "스물"로 호평을 받았던 영화 감독 이병헌의 전작이다 상업 영화는 아닌 다큐멘터리 형식의 독립영화라할수 있다 2013년 영화인데 우연하게 보게 되었다 이 영화를 통해서 영화 만드는 작업이 정말로 힘드다는걸 간접적으로 알수 있고 그 과정이 쉽지 않다는걸 어느 정도 알수 있다 손이 닿지 않는곳에 핀 꽃 한송이를 따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도 손이 닿지는 않지만 생각지도 않은 구원의 손길이 있을수 있어 꽃을 딸수 있다는것도 알게 해준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영화는 꿈을 향해 노력하는 젊음에 대해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의미 있는..

영화/다큐멘터리 2019.02.05 (47)

( 다큐멘터리 영화 ) 법정스님의 의자-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작년 11월초 송광사 불일암을 다녀 오고 또 최순희 할머니에 대한 내용을 접하면서 난 법정 스님의 글과 가르침은 물론이지만 법정 스님의 삶에 대해 더 알아 보고픈 생각이 강해졌었다. ☞ 2018/11/19 - [인상 깊은곳/산_사찰] - 송광사 암자 불일암-법정 스님이 계신곳 ☞ 2018/12/17 - [독후감] -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최순희,법정 스님에게 마음의 평화를 얻다 그러던차에 법정 스님의 의자라는 다큐멘터리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찾아 단숨에 보게 되었다 법정스님은 인자하신 상이 아니시다. 물론 직접 뵌적은 없지만 사진으로, 영상으로 보이는 모습은 .겉으로 보이시기에는 근엄하시고 카리스마가 잇어 보이는 까탈스럽고 까칠한 모습이시다.( 웃으실땐 덜 하시지만..) 말씀도 조근 조근 하신..

영화/다큐멘터리 2019.01.29 (96)

(다큐 영화) 오월애 (오월愛)-5.18 기록에서 제외된 사람들의 이야기

1980년 5월에 일어난 광주민주화 항쟁은 3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와 조사위등을 통한 진실규명 노력을 하고 있지만 발포 명령을 한 사람은 아직까지 입을 다물고 있다 5.18을 다룬 상업 영화로 "꽃잎""화려한 휴가""26년" 그리고 작년에 천만 영화가 된 "택시운전사"가 있다 2010년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영화 "오월애"를 뒤늦게 찾아 보았다 아직도 5.18 민주화운동 (민주화 항쟁)을 폭도들에 의한 폭동,간첩들에 의한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몰지각한 사람들..그리고 그들의 말에 동조해 의심을 하는 사람들은 이 다큐를 보고 나면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잘못 되었다는것 인지를 명명 백백 알수 있을것이다 다큐멘터리 '오월애'는 그날 그 ..

영화/다큐멘터리 2018.05.18 (89)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 2

제주의 올레길을 걷다 보면 아픈 역사의 현장을 많이 보게 된다 지난 3월 올레길 1코스 광치기 해변의 터진목 4.3 유적지도 그 중에 한곳이다 4월을 맞이해 제주 4,3 사건과 관련된 영화를 예전 구매해 놓은게 생각나 보게 되었다 제주 4·3 사건(濟州四三事件)은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봉기 사태와 그로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민간인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제주 4.3 사건의 피해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다 학살된 피해자만 2만 5천에서 3만으로 제주 도민 10명중 한명이 학살당한 유례가 없는 사건이다 제주 4.3연구소의 사이트에 언급된 피해 사례는 수치를 밝히지 않은채 아래와 같이 그 피해 ..

영화/다큐멘터리 2017.04.18 (50)

( 다큐 ) 731부대의 망령-악마 이시이 시로 부관참시해야

김정남이 살해된 독극물이 VX라는게 밝혀졌다 끔찍한 생화학 무기다 생화학무기 그러니 일본의 731부대가 생각난다 우튜브에서 본 "731부대의 망령" 이라는 다큐를 보고 그 내용과 소감을 옮겨 본다 난 비교적 일찍 731부대의 존재를 알았다 아마 만화를 통해서인것 같긴 한데 아주 오래되어 정확한 기억은 없다 실험대상을 "마루타 ( 통나무)"라고 불리운다는것도 그 만화를 통해서였다 중국 동북 3성 특히 하얼빈 지역에 가면 유독 반일 감정이 심하다 우리에게 위안부라는아픈 상처와 역사가 있듯이 중국에게는 하얼빈 지역에서의 생체 실험을 당한 무자비한 아픔이 있기 때문이다 ( 이미지 : 다큐 731 부대의 망령에서 캡쳐 ) 2차 세계 대전시 제네바 조약에 의해 각국은 생화학 무기금지 협정을 맺었으나 일본은 전쟁에 ..

영화/다큐멘터리 2017.03.01 (54)

다이빙벨-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나도 이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을 보기 전까지 그때 다이빙벨의 시도가 실패였었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 당시 어느 유력언론도 자세한 내막을 보도하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을 할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고발뉴스기자이자 MBC 해직기자였던 정의의 이 상호기자가 연출한 "다이빙벨" 다큐는 그 전후 내용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 이러니 권력자들이 기를 쓰고 상영을 못하게 하고 상영을 강행했던 부산국제 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얼토당토 않은 혐의를 뒤집어 씌워 기소를 하지 않았나 싶다 정말 졸렬하고 더럽고 치사한 일이다 설사 보는 시각이 서로 조금 다를지라도 예술,창작의 자유를 박탈하는 행위는 독재 정권 아니 공산집단에서나 할수 있는 일이다 세월호 유가족을 따라가면서 흘리는 이상호 기자의 뜨거운 눈물을 보며 나..

영화/다큐멘터리 2016.11.29 (57)

삶의 터전이 없어진다면?- Jam Docu 강정

지난 3월 28일 해군은 강동균 전 제주도 강정마을회장 등 개인 116명과 강정마을회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5개 단체를 상대로 34억48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한다 방귀뀐 사람이 성질 낸다고나 할까.. 자연을 파괴하고 주민들의 합의 없이 강행한 그들이다 그 자세한 내용은 8명의 독립 영화 감독들이 만든 다큐 영화 Jam Docu 강정을 보면 알수가 있다 국익에 우선 되고 해야 하는 개발이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사실대로 이야가 하고 주민들을 설득해야 하며 일어 날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주민의 합의 없이 ( 2007년 4월 해군 기지의 위치를 해녀 몇 분의 박수로 결정 했다 ) 반목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MD 미사..

영화/다큐멘터리 2016.04.12 (38)

잊혀져서는 안된다-나쁜 나라

2016년의 마지막 영화는 독립 영화다 꼭 보고 싶었던 다큐멘터리영화 "나쁜 나라" 독립 영화 상영관인 오오극장을 칮았다 몇달만에 모습이 좀 변해 있었다 밖의 모습이 좀 넓어지고 화장실이 바뀌어 있었다 전회차인 "나의 아들,나의 어머니" 를 보고 나오시는 나이 드신분들이 얼굴이 상기된채 눈물을 훔치시면서 나온다 영화 내용이 궁금하기는 하였지만 스토리가 예측되는 그런 영화고 지은 죄가 생각날것 같아 애써 외면 하였다 예상외로 이 영화"나쁜 나라"를 보시러 온분이 많았다 55개의 좌석중 21명이 보셨으니 반이 찼다..예전은 거의 혼자 영화관을 지켰었는데..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엄마도 있고 젊은 학생들도 보인다 그러나 나이 든 사람은 안 보인다 "나쁜 나라"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투쟁의 1년여의 기록이다..

영화/다큐멘터리 2015.12.29 (49)

인간답게 일하는 세상을 위하여-위로 공단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 일을 하며 살아간다 육체적이든.정신적이든,감정적이든 일을 해야만 생활을 영위할수가 있다 현재를 만든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영화는 내게 70년대 후반의 기억을 되살려 주었다 서울 가리봉동 근처에서의 생활과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래..그때 우린 그랬었다 YH여공의 사건과 평화 시장의 일들이 남의 일이 아니었었지.. 그리고 영화속에 나오는 닭장 같은 집들.. 잊혀져 가던 기억의 끄트머리를 누군가가 당겨 올리는 기분을 영화 보는 내내 느꼈다 영화는 70년대 후반 열악한 환경에 있던 공단 근로자들의 이야기부터 ( 동일방직,기륭전자.) 한진 중공업 ,삼성 반도체 공장, 이랜드, 항공 승무원,다산콜센터,캄보디아의 한국업체 노동자까지 수많은 근로자들의 열악한 환경과 조건 비..

영화/다큐멘터리 2015.08.24 (34)

전기보다 생명이 더 소중하다-밀양 아리랑

우리는 현세를 살아가면서 전기 없이는 살아갈수가 없다 전기가 없다면 많은 이의 삶이 정지될것이다 따라서 전기는 꼭 필요하다.. 그렇지만 그 전기를 더 얻기 위해서 무리하게,강압적으로 아니 다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주민들을 속이고 진실을 은폐한다 그것을 온 몸으로 막는 할머니들의 처절한 이야기가 이 다큐멘터리 영화 "밀양 아리랑" 이다 2005년 이래 10여년의 처절한 역사다 2015년까지 신고리 3호기가 가동되지 않으면 UAE 원전 수주 계약서에 페널티를 물도록 되어 있다는것을 온 국민들은 알아야 한다 그래서 2014년 6월 행정대집행이 실시 되었고 밀양 할매,할배들은 아직도 투쟁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앞에 거대한 송전탑이 세워져 있지 않다고 해서 방관할일이 아니다 그래서 지역이기주의,님비현상으로..

영화/다큐멘터리 2015.08.17 (37)

(다큐멘터리) 기적의 땅 DMZ

TV 오락버라이어티티 프로그램인 1박 2일에서 "북으로 북으로"라는 컨셉으로 한국에서 갈수 있는 북쪽 끝을 가는 여행을 보여 준다 메르스 감염 우려가 전국으로 퍼지고 있는 이날 나도 사람이 많은곳과 먼곳으로의 외출은 자제하고 오랫만에 느긋하게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다음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가 이달로 종료된다길래 볼만한 몇개를 다운 받았다 그래서 본것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 기적의 땅 DMZ" 다 2013년 DMZ 국제 다큐 영화제 초청작이며 김준수 감독작이다 DMZ는 demilitarized zone의 약자로 6.25 전쟁후 정전 협정에 생겨난 군사적 비무장 지대를 말한다 남북으로 2KM 씩 폭 4KM 이고 그 길이는 248KM에 달한다 1953년 이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앗으니 그야 말로 청정 지역..

영화/다큐멘터리 2015.06.11 (30)

존경합니다 쫄리 신부님

존경합니다 잊지 않겟습니다 오늘 이태석 신부님의 선종 5년이 되는 날이다 종교를 떠나 시대를 떠나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다 울지마 톤즈를 다시 감상했다 보고 본 내용이지만 또 눈물이 흐른다 매년 이때가 되면 영상을 볼것이다 그래서 잊지 않으려 애를 쓸것이다 아래는 작년에 쓴 글이다 아무리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라도 이 다큐 영화 "울지마 톤즈"를 보고 눈물을 훔치지 않았다면 좀 이상한 일일것이다 나는 부모님이 돌아 가셨을때도 별로 눈물을 흘리지 않았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 흘러 내리는 눈물을 주체 할수가 없었다 특히 눈이 안 보이는 한센인이 신부님의 사진을 받아들고 사진에 입맞춤하려는 그 모습의 그 순간은.. 감동 그 자체였다 블로그에서 이태석 신부님의 선종 4주년 글을 읽고 관련 영상및 기록을 보다가 "..

영화/다큐멘터리 2015.01.14 (35)

보는 잠시는 뜨악했던 영화-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015년의 첫 영화는 아껴 두었던(?) 영화다 12월에 볼 기회가 많았던 영화였으나 아내와 같이 보고픈 마음에 남겨 두었었다 이 영화는 독립영화(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 흥행 기록은 당분간 쉽게 깨어지지 않을듯 하다 그 흥행의 서곡은 지난 9월 고양시가 주최했던 DMZ국제 영화제에서 2회 전석 매진에서 출발 했고 KBS 인생 극장에서의 감동이 영화관까지로의 입소문이 흘러 들은 결과일지도 모른다 76년이다 76년을 사는것도 쉬운 일은 아닌데 같이 산 세월이 76년이다 내가 76년을 같이 살려면 107살을 살아야 한다 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몇년이 될지는 모르지만..긴 세월을 같이 살아야 하는것은 아이들이 출가하고 나가면 같이 살아야 하는 사람은 부인,아내뿐이다.. 모든 ..

영화/다큐멘터리 2015.01.06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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