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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1482

제주 함덕 라라떼 카페

19코스를 다 걷고 호텔로 와 씻고 잠시 쉬다 보니 출출해졌다 아내는 생각이 없다 해서 호텔 근처의 커피집을 찾았다 먼저 생각했던 곳이 문을 닫아 돌아 가려 하다가 지도를 보니 조금 더 가면 영업하는 곳이 있어 찾았다 실내로 들어서니 분위기와 실내 장식이 여늬 카페와 조금은 달라 보였다 말 그대로 엔틱스러웠다 음료와 디저트도 아주 예술적이었다 ☞ 3월 16일 아내와

와룡산 할미꽃

블로그 이웃께서 할미꽃 사잔 올리신 걸 보고 와룡산 진달래도 볼 겸 와룡산의 할미꽃을 보러 가기로 했다 와룡산에 영산홍이나 진달래는 보러 가시지만 할미꽃을 보러 가시지는 않는데 할미꽃이 쉽게 보기도 어렵지만 지난번 본게 깊이 뇌리에 남아 생각이 났다 ☞ 할미꽃 한자어로는 백두옹(白頭翁)이라 한다 전체에 긴 백색 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다. 꽃은 4∼5월에 적자색으로 핀다 백색 털로 덮인 열매의 모습이 할머니의 흰머리 같기 때문에 할미꽃이라 부른다 지난 번 기억으로는 용미봉을 지나 묘소에 많이 피어 있던 걸로 생각을 했는데 몇 송이 없었다 이걸로 끝인가 싶었는데... 여기 벚꽃길.. 산 아래 보다는 늦게 피니 4월에는 벚꽃이 아름다울 것이다 제비꽃도 많이 피어 있다 할미꽃에는 슬픈 ..

인상 깊은곳 2024.04.24

( 올레19코스) 김녕제주흑돼지 정육식당

아침을 김밥을 먹고 중간에 커피와 디저트를 먹었기 때문에 크게 배가 고프지는 않아 점심을 늦게 먹기로 했다 북촌 포구를 지나 산 길로 접어드는 바람에 생각보다 더 늦게 점심을 먹게 되었다 중간 스탬프 지점에서 만난 제주에 사시는 올레꾼에게 이후 먹을 만한 곳을 여쭸더니 코스 마지막 가기 전 "김녕 흑돼지 식육 식당"이 먹을만 하다 해서 그곳을 찾았다 점심시간이 지나 점심 메뉴는 안 된다 해서 흑돼지 2인분을 시켜 구워 먹었다점심 메뉴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났다테이블에 키오스크가 있는 신식 식당 밥 먹는 내내 창 밖에서 눈이 마주친.. 역시 흑돼지는 맛있다 포만한 배를 두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코스를 마저 걸었다 ☞ 3월 16일 아내와

대구 금호강-신천 벚꽃 그리고 신천수변생태공원 전망대

화무십일홍 이 말이 제일 어울리는 꽃이 벚꽃이 아닌가 싶다 워낙 벚나무가 많기도 해서이고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 피고 지는 시점이 눈에 딱 띄어서이다 신천의 벚꽃을 본 게 4월 6일이니 이 글을 올릴 때쯤은 꽃은 다 지고 푸르른 잎만 남아 있을 것이다 벚꽃은 이제 워낙 주위에서 많이 보아 멀리 보러 갈 이유는 없지만 안 보고 넘어가면 섭섭하다.. 그래서 나섰다 금호강. 신천의 벚꽃도 볼 겸 전망대 공사가 끝났다고 하니 궁금해서 금호강과 신천이 만나는 지점까지 걸어 가며 봄을 느꼈다 금호강 둔치로 내려섰다 색소폰 동호회 공연 연습 오리도 유유히 자전거길,도보길이 잘 되어 있다 낚시 하시는 분들도 많고 장지뱀 조형물 무태교 여기는 나만의 벚꽃 명소 전망 데크가 생겼는데 여기서 공연도 하시나 보다 전..

의성읍 둘레길-남대천 수양벚꽃

갈만한 곳을 스크린메모지에 메모를 해 놓았다가 기회가 될 때마다 찾곤 한다 지역 신문에서 "의성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는 기사를 읽고 메모해 두었었는데 블로그 이웃의 "의성 남대천 벚꽃 축제"에 다녀 오셨다는 글을 읽고 남대천의 벚꽃도 볼 겸 의성 둘레길을 걸어 보고자 다녀왔다 ▶ 의성둘레길 의성둘레길은 의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구봉공원과 남대천, 남원들과 전통시장을 거쳐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총 길이 7.5km이며 의성읍 둘레길에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냇가의 돌다리를 건널 수 있고, 통행의 안전을 위해 교량 밑을 통과하기도 하며, 각양각색의 꽃길을 만나기도 한다. 더운 날이라 전 코스를 걷기는 좀 무리인 것 같이 구봉공원을 거쳐 구봉산을 거쳐 남대천 벚꽃길을 걷기로 했다 구봉산 자락으로 ..

인상 깊은곳 2024.04.15

대구 침산공원 계단벚꽃터널

올해 기온이 고르지 못한 탓에 대부분의 벚꽃 축제가 시기를 잘 못 맞추는 바람에 벚꽃 없는 벚꽃 축제를 많이 하고 있다 벚꽃을 볼 수 있는 시기는 잘해야 10일 정도. 그야말로 화무십일홍인 꽃이 벚꽃이다 요즘은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아지면서 그래도 매년 벚꽃은 보고 지나간다 대구에서 벚꽃 명소로 많은 곳 ( 이랜드. 수성못, 아양교, 팔공산 )이 있지만 가까운 곳에 SNS로 유명해지면서 대구의 유명 명소로 이름나게 된 곳이 한 곳 있다 자주 찾는 침산 공원의 침산정 올라 가는 계단이다 거의 매년 찾지만 안 찾으면 또 섭섭할 것 같아 주말을 이용해 찾았다 침산정 올라 가는 첫 계단이 변해있다 ( 오른쪽이 예전 모습 ) 역시 많은 분들이 찾으시고 있다 침산정 침산공원 전망대 박태기 나무꽃도 같이 피었다..

대구 와룡산 진달래

대구시 서구와 달서구, 달성군에 걸쳐 있는 와룡산( 299.6M )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산이다 전국에 와룡산이 4곳 있는데 ( 경남 사천의 와룡산, 충북 제천시 덕산명 신현리 와룡산,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단천리 와룡산 ) 그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유명해진 게 도롱뇽 알을 찾으러 가던 초등학생 5명이 실종된 미제 사건인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이 일어난 그 산이다 그 아픔을 뒤로 하고 둘레길등을 잘 조성해 놓아 지금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이다 이때껏 와룡산은 영산홍을 보러 갔었었다 와룡산 잔달래 군락지가 유명한데 영산홍을 볼 때쯤이면 다 져 버려 제대로 못 보았다가 이번에 좀 일찍 찾았는데 아름답게 핀 진달래에 흠뻑 취한 하루가 되었다 와룡산 진달래는 도로공사 서대구 영업소 뒤쪽 용미봉 올라가는 길에..

베이커리 카페 별꽃 자리

지자체에서 하는 공영도시농업농장 (일명 텃밭 )에 신청 후 그 장소를 친지와 살펴보러 갔다가 ( 결국 선정되지 못했다 ) 아내와 친지는 강변을 걷고 나는 커피 생각이 나서 인근 카페를 찾았다 지난번에도 한 번 찾은 적 있는 베이커리 카페 "별꽃 자리" 이다 일행들이 올 때까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읽다만 조정래 작가의 '황금 종이" 2편을 읽었다 도시농업농장에 선정되었더라면 더욱 자주 찾을 수 있는 곳인데 아쉽게 되었다 4월부터는 팥빙수도 시작한다는데..

대구 신세계백화점 용호낙지

이벤트로 받은 상품권이 있어 소진도 하고 점심도 먹을 겸 백화점 나들이를 했다 대구 신세계 백화점 8층에는 다양한 메뉴의 식당들이 포진해 있어서 점심 메뉴 고르기가 크게 어렵지는 읺다 휴일을 맞이해 많은 분들이 찾으셨고 대기도 많았다 아내의 식성을 고려해 이번에 찾은 곳은 "용호 낙지" 예약을 하니 대기 시간이 25분.. 대기 시간에 모바일 상품권을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을 하러 갔다 대구 신세계 백화점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면 현금이나 카드보다는 비플페이에서 신세계모바일 상품권을 4% 할인해 구매해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해 사용하면 득이다 ( 5만 원이면 2천 원 절감할 수 있다 ) 우리가 찾은 "용호 낙지"는 부산에서 시작한 낙지 전문점이다 "밥 한까에 마음을 담고 음식에 철학을 담았으며 사람의 소중함을 ..

창원 역사민속관

창원의 집을 둘러보고 바로 그 주변에 있는 "창원 역사 민속관"을 찾았다 '창원 역사 민속관"은 2012년 8월 개관하였고 창원의 뿌리를 찾는 역사관,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현대관, 조상의 삶의 흔적을 일깨워주는 민속관으로 각종 모형물과 사진, 영상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위치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이대로 397번 길 25(사림동 80-2) 일원 건립기간 : 2010년 03월 ~ 2012년 2월 개관일시 : 2012년 8월 24일 시설규모 : 부지면적 3,135.1㎡, 건물연면적 3,237.51㎡ 지하 1층 창원의 역사 및 민속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 개최 1층 역사관선사시대, 삼한/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건국과 창원, 민주화의 성지, ..

천연기념물 와운마을 천년송

지리산 뱀사골 트레킹이라면 뱀사골 계곡을 따라 와운마을 천년송까지 걷는 것을 말한다 트레킹 종점에 수령 500년 이상의 소나무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다 ▶ 천연기념물 지리산 천년송 (智異山 千年松) 지정(등록) 일 2000.10.13 소 재 지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산 111번지 지리산 천년송은 나이가 약 500여살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높이는 20m, 가슴높이의 둘레는 4.3m이며, 사방으로 뻗은 가지의 폭은 18m에 달한다. 지리산의 구름도 누워간다고 이름 붙여진 와운마을의 주민 15인이 이 나무를 보호 관리하고 있어 상태가 좋고 수형 또한 매우 아름답다. 이 나무는 와운마을 뒷산에서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20m의 간격을 두고 한아시(할아버지)송과 할..

인상 깊은곳 2024.03.20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열대식물원,자생식물 압화관,허브 온실

이번 "지리산 고로쇠 축제 및 트레킹" 여행 상품에는 오후 일정 선택사항으로 "지리산 허브 밸리" 참관과 "함양 상림 공원" 이 선택 사항으로 있었는데 "지리산 허브밸리"는 안 가 본 곳이라 이것을 선택했다 ▶ 지리산 허브 밸리 지리산허브밸리는 국내 최대의 철쭉 군락지를 보듬고 있는 지리산 바래봉 자락의 해발 600m 지역인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2005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지리산웰빙 허브산업특구로 지정받은 지역으로서, 남원시는 지난 18년 동안 이 지역 75ha(22만 평)을 세계 최대의 허브테마관광지로 조성해 왔다. 도착하고 나니 주차장 면적만 해도 엄청났다 아직 봄이 오기 전이라 야외는 아직 볼 만한게 없고 열대식물원, 자생식물압화관 허브 온실만 보는게 좋다 했다 워낙 넓은..

인상 깊은곳 2024.03.18

팔공산 미나리 삼겹살-3월 3일 삼겹살데이

3월 3일 삼겹살데이.. 2003년 경기도 파주시와 파주연천축협이 제정하여 홍보한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침 일요일이기도 해서 점심을 삼겹살로 먹기로 했다 그러다가 팔공산으로 미리와 같이 먹기로 하고 다른 준비 없이 삼겹살만 사서는 팔공산 미대리로... 미나리 먹으러 몇 번 찾은 동네다 올 겨울 들어서는 3번째인데 농장에서는 처음 먹는다 농장에서는 미나리만 판다해서 가지고 간 삼겹살만 구워 먹고 왔다 하! 고 놈 참 삼겹살만 먹어도 배가 부른 하루였다

지리산 고로쇠 축제

코로나 이전에는 좀 멀리 있는 곳은 여행사 상품을 통한 당일 여행을 가끔 갔었다 3월 초 연휴 기간 하루 여행을 다녀오자고 해 "진짜 재미있는 여행사"의 특가 상품인 "지리산 고로쇠 축제, 뱀사골 트레킹과 지리산 허브밸리"여행을 선정해 다녀 왔다 이 여행 상품은 "지자체특가지원상품"이어 가격적으로도 메리트가 있는 여행이다 더구나 트레킹에 참여 참가비 ( 3천원) 을 내면 고로쇠물 1병과 10,000원 식사권을 주어 더욱 수지(?) 맞는 여행 상품이었다 고로쇠 축제에 서울,부산등 많이 참석을 하였는데 가이드분 안내에 따라 우리는 일찍 식사를 하고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트레킹이 목적이어 고로쇠 축제는 잠깐만 지켜보았다 전국적인 축제라기보다는 지역민 축제에 초대 받은 느낌이었다 고로쇠물을 할인 판매해서 많은 ..

인상 깊은곳 2024.03.13

지리산 뱀사골 트레킹

코로나 이전에는 가끔 여행사의 상품 버스 여행을 가곤 했었는데 코로나로 중단을 되어 못 가고 있다가 올해부터 가기로 생각하고 관련 상품을 찾아보다가 지자체에서 지원을 하는 상품이 있어 친지들과 당일 여행을 다녀 왔다 지역 여행사인 "진짜 재미있는 여행" 특가 상품인 "지리산 고로쇠 축제, 뱀사골 트레킹과 지리산 허브밸리" 여행이다 지리산 뱀사골은 근래 2번 다녀 왔었고 와운마을 천년송까지 트레킹도 했었지만 지난번은 여름이어 계절이 바뀐 모습도 볼 겸 해서 다녀왔다 ☞ 지리산 뱀사골 트레킹 ( 탐방안내소-와운마을 천년송 )-2018.7 https://xuronghao.tistory.com/1308 지리산 뱀사골 트레킹 ( 탐방안내소-와운마을 천년송 ) 초등 산행 모임이 흐지부지되고 그 이후로는 멀리 산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