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에서 마지막으로 향교를 보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함박공원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 차로 이동을 했다 영산향교는 아쉽게도 문이 닫혀 있었다 ▶ 영산향교 처음 세워진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중종(재위 1506∼1544) 때 다시 지은 것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건물은 출입문인 풍화문,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과 동·서재, 사당인 대성전 등이 있는데, 명륜당이 앞에 있고 대성전이 뒤에 있는 전형적인 전학 후묘의 형태를 하고 있다. 그러나 특이하게 명륜당과 대성전이 얼마간의 사이를 두고 위치하고 있으며, 대성전에는 동·서무가 없다. 향교 바로 앞에 있는 고가로 이동을 했는데 이 곳도 문이 잠겨 있다 돌아서려고 하는데 바로 앞에 거주하시는 후손분께서 문고리를 풀어 들어가 보라 하신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