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국보 ) 국보 제25호 경주 태종무열왕릉비 (慶州 太宗武烈王陵碑),보물 제70호 경주 서악동 귀부 (慶州 西岳洞 龜趺)
버킷 실천하기/국보 탐방 2020. 6. 5. 01:00국보 탐방을 버킷리스트에 올려 놓고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았지만 생각보다 찾아 가는게 쉽지는 않다
우리나라에는 2020년 2월 28일 기준으로 국보 331호 ( 274.278 결번) 까지 329개의 국보가 있다
내가 카테고리에 올린건 10개 ,이번이 11번 째이다 ( 본건 더 된다.)
예전에는 막 찾아 다니고 싶었는데 그러지는 않기로 했다.
탐방 한곳에 국보가 있으면 별도로 올리는것으로.^^
사실 무열왕릉을 찾을때만 해도 여기에 국보 무열 왕릉비가 있다는건 생각을 못했다
어디 중앙박물관이나 경주 박물관에 옮겨져 있는줄...
신라 왕릉을 오고 가며 2번 자세히 보게 되었다.
▶ 경주 태종무열왕릉비 (慶州 太宗武烈王陵碑) -국보 제25호
신라 제29대 왕인 태종무열왕의 능 앞에 세워진 석비이다.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졌던 비(碑)들은 중국 당나라의
영향을 받아 받침돌은 거북 모양을 하고 있고, 비몸위의 머릿돌에는 용의 모습을 새겨져 있는데,
태종무열왕릉비는 이러한 양식이 나타난 그 최초의 예가 되고 있다.
비각안에 모셔져 있는 비는 현재 비몸이 없어진 채 거북받침돌위로 머릿돌만이 얹혀져 있다.
거북은 목을 높이 쳐들고 발을 기운차게 뻗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모습으로, 등에는 큼직한 벌집 모양의
육각형을 새긴 후, 등 중앙에 마련된 비좌(碑座:비몸을 꽂아두는 네모난 홈) 주위로 연꽃조각을 두어
장식하였다.
머릿돌 좌우에는 6마리의 용이 3마리씩 뒤엉켜 여의주를 받들고 있으며, 앞면 중앙에 ‘태종무열대왕지비(太宗
武烈大王之碑)’라고 새겨 놓아 비의 주인공을 밝히고 있다.
통일신라 문무왕 원년(661)에 건립되었으며, 명필가로 유명했던 무열왕의 둘째 아들 김인문의 글씨로 비문을
새겨 놓았다.
표현이 사실적이고 생동감이 있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강한 인상을 주며,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인들의
진취적 기상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동양권에서도 가장 뛰어난 걸작이라 일컬어지는 작품으로,
능숙하게 빚어낸 기법에서 당시 석조 조각의 발달상을 엿볼 수 있다.
무열 왕릉 으로 들어 가면 바로 비가 보인다
용이 여의주를 받치고 있다
비몸이 있었더라면 하는 바램이 잠깐 들었다.
무열 왕릉 건너편에는 비슷한 귀부가 있다
그것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 경주 서악동 귀부 (慶州 西岳洞 龜趺)-보물 제70호
서악리 태종무열왕릉의 남쪽 길 건너편에 남아있는 것으로,『삼국사기』의 기록이나 서악서원의 영귀루 북쪽
받침에서 찾아낸 비석조각에 새겨진 글로 미루어, 김인문(629∼694)의 공적을 새겨놓았던 비의 받침돌인
것으로 짐작된다.
네 발로 힘있게 디디고 있는 받침돌의 거북은 목을 앞으로 길게 빼고 있다.
앞뒷발의 발가락이 모두 5개인 것이 다를 뿐 기교면에서 태종무열왕비의 귀부와 쌍벽을 이루고 있으며,
목에 새겨진 다섯가닥의 목주름은 사실적이면서도 자연스럽다.
거북의 등에 새긴 큼직한 육각무늬 역시 조각솜씨가 뛰어나며, 등 주위에 새긴 구름무늬와 그 바깥쪽에
구슬을 꿰놓은 듯한 무늬를 돌린 것은 독특한 모습이다.
등중앙에는 비를 꽂아 두었던 네모난 홈이 마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거북받침돌의 양식적인 변천을 볼 때, 9세기 부터는 거북의 머리가 용의 머리로 바뀌게 되는데,
서악리 귀부는 거북머리의 원형을 잘 지니고 있어, 한국 석비 받침돌의 최초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만들어진 연대는 삼국통일 후인 7세기 중반으로 추정하고 있다.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인용 )
목주름과 발가락이 인상적이다
비문이 없는게 아쉽다
☞ 5월 1일 혼자
▶6월 4일 행복지수 2.5 ★★☆
- 평범.무탈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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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항상 덕분에 국보탐험 잘 하고 있습니다 :)
건강 잘 챙기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조만간 2개의 국보를 더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포스팅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아요! 꾹~ 누르고 가요!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문화재탐방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한달에 한번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문화재 탐방을 다녀보아야 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한달에 한번 쉽지는 않겠지만 가끔 아이들과
문화재 탐방 다녀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행도 되고 말입니다.
여행지에서 문화재를 찾아 보셔도 됩니다.
경주 서악동 귀부의 비문은 소실 된걸까요?
진짜 비문이 없는 게 아쉽네요.
서악동 귀부 비문은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도난 당했을수도 있습니다
아쉬운 일이죠^^
귀한 문화재 덕분에 보고 갑니다
국보를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곳은 저도 다녀온 곳
지나간 추억이 되었지만, 올려주신 포스팅을 보며
타임머쉰을 타고 그리운 그 시절로 돌아가보았습니다.
덕분에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셔요.
안 가 보신곳이 거의 없으실듯 합니다..ㅎ
경주는 언제고 또 다녀 오고 싶습니다.
오늘은 좀 시원한 하루네요^^
원래 비문이 있던 곳이 아주 자연스럽게 없어서, 없다고 해도 믿었겠네요.ㅎ
잘보았습니다.ㅎㅎ
있었으면 더욱 가치가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진짜 한국사 공부할때만 봤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너무 좋네요!!!
아래에 기분 표시하는거 너무 재밌습니다!!!
오늘 너무나도 잘 보고 갑니다~~
한달 해 보고 정산도 하겠습니다
한국사 공부도 하셨었군요^^
정말 잘 봤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이 사진을 보니 돈 많이 벌면
부모님이랑 이런저런곳 여행다니면서
다양한 걸 보고싶어지네요
부모님과 여행 다니신다는 말이 너무 좋네요^^
오! 오래전이지만 저도 이건 보았어요^^
공수래공수거님이 올리시는 곳 중에 못가본 곳, 아예 처음 보는 곳이 태반인데 제가 가본 곳도 나와서 반갑네요ㅎㅎ
서악동 고분군은 많은분들이 찾으십니다..ㅎ
저도 많운분들이 가시는곳 많이 갑니다.^^
문케이크님 다니신곳 제가 가본곳이 거의 없습니다
아 맞다
대만..거기 가 봤네요 ㅎ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부분적인 삼국통일이라 하더라도
신라역사에서 태종무열왕의 치세는 돋보이는 때였습니다.
예전에 전기를 자주 읽었는데, 여전히 그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태종무열왕의 업적 대단했죠^^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어
가본듯한 착각이 드네요. 문화재 공부 덕분에 잘하고 갑니다.
네 설명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대부분
가져 왔습니다.^^
와,, 국보탐방 버킷리스트라니 정말 멋지세요!
언제 다할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시간 나는대로
다녀 볼려고 합니다.
국보탐방이 버킷리스트라니 너무 좋은데요 ㅎㅎㅎ 오늘도 공수래공수거님 덕에 국보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저도 직접 가서 보면 가장 좋지만 실천하기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공부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D
일단 국립중앙박물관, 간송미술관,경주구립박물관을 가면
많이 볼수가 있습니다..ㅎ
앞으로도 잘 보존되었으면 합니다.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듯 하네요 ㅎㅎ
제가 경주에 갔을때 이런 보물을 눈에 안들어왔는데..
공수래님께서 소개해주시니 또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무심히 보고 지나칠수가 있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해설사 해설을 들으면 좋습니다,
오호 여기가 역사책에서봤던 태종무열왕비인가요 ^^
그렇습니다.
의미가 있는 문화재입니다.
사진으로 많이 보아왔던 국보네요. ㅎㅎ
괜히 빠듯하게 일부러 다니는 것보다는,
겸사겸사... 살펴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종종 여행 일정 잡을 때 참고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
그래서 요즘은 겸사 겸사 다니고 있습니다.
급할 이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