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맛있는곳 316

성주 옛날명가짜장

성주참외축제를 보다 보니 점심 먹을 때가 되었다 축제장에서 푸드트럭에서 먹을 수도 있었지만 줄도 길게 늘어서 있고 먹을 좌석도 별로 없어 행사장 인근에서 먹기로 했다 요즘 작은 도시에서도 일요일 휴업을 하는 곳이 많아 먹을만한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다 지도 앱에서 정보를 확인해 찾아 가는 것이 그나마 헛걸음을 줄일 수 있다 가까운 곳에 중국집이 있어 모두가 괜찮다 해서 들어갔다 일행이 7명인데 한 분만 짬뽕을 시키고 간짜장+탕수육 세트 2개와 간짜장 2개를 시켰다.음식이 맛도 있었고 양이 많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실내를 돌아 보니 눈에 뜨이는 사진 이곳 사장님이 가수이신 모양이다 계산하면서 물어보니 i-net TV에도 자주 출연하고 유튜브도 운영한다고 하신다 노래 실력만큼이..

바르미 스시샤브

시내에서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 공연을 조금 보다가 점심 먹을 때가 되어 장소를 찾다 지난봄 친구들과 찾은 적이 있는 "바르미 스시 샤브"집을 찾았다 지난봄에 찾았을 때 배 부르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초밥은 최소화하고 샤브 고기와 야채 위주로 먹었다 그래서 고기를 지난번 보다 많이 먹을 수 있었다아내도 만족했는지 다음에 친지들 모시고 한 번 오잔다

제주 하루방보쌈

제주에서의 둘째 날. 올레길을 걷고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쉰 다음 저녁을 근처에서 먹기로 했다 많이 걸었던터라 멀리 가지는 못하고 숙소 근처를 찾아보았는데 "보쌈"집이 있었다 족발도 같이 팔고 있어 족발을 먹어 보지 않았다는 아내에게 맛을 보여주려고 가자 그랬더니 흔쾌히 동의를 했다"제주하루방 보쌈"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닌가 싶었다 들어가서 메뉴를 살펴 본 아내는 "족발"보다는 "보쌈"이 먹음직스러운지 "보쌈"을 시키자 한다 보쌈 작은것을 시키고 밥과 같이 먹었다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아 맛있었다 특히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다음번에 또 이 근처 숙소를 잡는다면 다시 찾아 먹을만한 곳이다 맛있게 먹었다☞ 5월 4일 아내와

제주 중식당 돈짬

사려니숲길을 걷고 난 뒤 버스로 제주 시내까지 이동을 했다 내린 곳은 제주 시청 앞,, 이곳에 음식점이 많다지만 눈에 보이는 "돈짬"이라는 돈가스와 짬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들어갔다 프랜차이즈 같은데 나중 확인해 보니 제주에 가맹점이 몇 군데 있는 곳이었다메뉴를 보고 내가 시킨 건 "짬짜면" 아내는 "비빔메밀면"을 시켰다 "짬짜면"을 먹어 본 건 처음이다 처음에 짜장면 , 그다음에 짬뽕을 먹었는데 짜장면이 더 맛있는 것 같았다 평소에 짬뽕도 좋아하는데 말이다 먹는 순서로 맛이 그런지 아니면 이곳의 맛이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만일 다음에 다른 곳에서 먹는다면 짬뽕을 먼저 먹어 보아야겠다그때도 짜장면이 더 맛있다면 앞으로 "짬뽕, 짜장면"중에 짜장면을 먹는 횟수가 더 많지 싶다고민, 궁금증을 이렇게도 해소..

제주 월정리 라면 맛집-바다를 바라보면

제주 여행, 특히 올레길을 걸을 때면 사전에 먹을 곳을 지도 앱을 보고 찾아 놓는다 특히 점심 먹을 곳은 미리 찾아보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이번 올레 20코스도 미리 알아 놓았었는데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올레 20코스 월정리에 있는 "바다를 바라보면"은 라면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특이하게 "대한민국 구석구석"에도 소개 되어 있다 거기에 소개된 내용으로는 " 바다를바라보면은 월정리해수욕장 마을 안쪽 길에 있다. 제주산 식재료를 사용한 라면 전문점으로 시그니처는 토마토 해물라면이다. 고유의 레시피로 3시간 동안 토마토소스를 만들어 게, 전복, 홍합, 새우 등 푸짐한 해물과 함께 제공한다. 제주당근해물라면 역시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고유의 레시피로 당근소스를 만들고, ..

노량진 수산시장-킹크랩

내려가는 기차 시간 때문에 조금 이른 저녁을 먹자고 약속을 했다 아들과 만난 곳은 "노량진 수산 시장" 인원이 많은 우리 일행으로서는 적당한 장소이다수산 시장을 이용하기 위해 비플페이에서 "대한민국수산대전상품권"을 사전에 인터넷 구매를 했다 ( 할인율 20% 1인당 당월 구매한도 10만 원 ) 먹을 종류와 사는 것은 아들이 선정을 했다 인원이 10명이라 킹크랩 2마리를 구매했다 킹크랩은 종류에 따라서 시세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싸고 비싸고를 따지기 어렵다 한다그리고 횟거리를 먹을만큼 사서 2층 식당을 올라가서 먹었다 킹크랩을 배불리 먹어 본건 처음이다 모두들 만족하며 맛있게 먹었다 ( 가격을 알면 조금 놀라셨겠지만 )▶ 4월 27일 아내,큰아들,친지

진주 문갤러리 카페

진주성을 보고 서문으로 나와 천수교를 건넜다 다리를 건너니 카페가 보인다 "문갤러리 카페" 목을 축이고자 들어섰다 알고 보니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이 서양화가이신 문명숙 작가님이다▶ 문갤러리카페 문명숙 작가의 그림 100여 점이 상시 전시되어 있어 그림과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으로 다양한 음료와 함께 아름다운 남강과 촉석루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며 문명숙작가는 주 1회 취미반, 월 1회 망경동 어르신들의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 방학기간 초등학생 그림그리기 특강등을 하고 있다 -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인용 카페 운영시간은 11시에서 저녁 10시 ▶ 문명숙 작가 경상대학교 미술교육과..

고기굽는 남자 종로점 그리고 이자카야 평화로운 집

분기마다 있는 형제 모임 이번 호스트는 막내 동생이다오늘 모임 종목은 '삼겹살" 대구에서 알려진 프랜차이즈 "고기굽는 남자 "에서 만났다 "고기 굽는 남자"는 2010년 동성로 작은 골목길에서 시작해 대구에만 15개 가맹점이 있다 한다 요즘은 구워 주는 삼겹살이 대세인 모양이다 삼겹살을 간단하게 구워 먹은 뒤 2차로 앞에 있는 이자카야를 갔다 이자카야( いざかや )는 일본어로 앉아서 마시는 술집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이자카야는 일본식 술집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각자 술을 따로 시켰다 하이볼, 사케, 소주 해산물안주는 먹음직했다

고령시장 연탄석쇠불고기-냄비우동

산 불 예방을 위한 입산 통제로 고령 주산은 오르지 못하고 부근의 고령향교, 연조공원 그리고 대가야박물관에 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시장을 찾았다 검색해서 찾은 곳은 고령 시장의 "연탄 석쇠불고기" 연탄 석쇠불고기는 대구가 유명하다 대구 북성로 석쇠불고기는 기름이 없는 돼지 뒷다리 부분을 초벌구이했다가 다시 재벌 해서 주는데 냄비 우동과 함께 명물이 되어 있다 우리는 석쇠불고기 정식과 나는 석쇠불고기+냄비 우동을 시켰다 오래간만에 먹는거라 맛있게 먹었다 고령시장은 5일장인데 오늘 장날은 아니다 냄비 우동도 예전 생각하며 맛있게 먹었다 ☞ 4월6일 아내, 친지

(진주맛집) 천황식당-3대를 이어온 진주비빔밥

남성당한약방을 잠시 보고 점심시간이 되어 근처에서 먹을만한 곳을 찾았다 좀 걸어가야 되지만 둘이 같이 먹을수 있는 한식집을 찾았는데.. 잦은 곳이 비빔밥으로 유명한 진주중앙시장의 "천황식당"이다 비빔밥 하면 흔히 "전주비빔밥"을 떠올리지만 "진주비빔밥"도 그에 못지않는명성을 지니고 있다 진주비빔밥은 쇠고기 육회를 고명으로 올린 비빔밥에 경상도와 전라도식 선짓국이 곁들여 나온다 이 곳은 진주의 유명한 맛집인 모양이다 우리가 간 다음부터 12시도 되지 않았는데 대기가 생긴다조금 일찍 찾기를 잘했다 싶었다식당 외관이 일본식이고 이름도 천황이어 조금 의아스럽게 생각되었는데 천황은 하늘의 봉황이라는 뜻이고 1915년부터 장사를 하였다고 해 이해가 되었다육회비빔밥을 시켰는 데 따라 나오는 국에서 구수한 내음이 ..

박정옥토방 수제한과

광양매화축제 시 한과로 참여한 축제참여부스에서 한과를 조금 샀었다 먹어보니 맛이 괜찮아 심심풀이로 먹을 겸 전화로 추가 주문을 했다 ▶ 박정옥토방수제한과   https://www.instagram.com/tobang_joungok/🫒광양의 깊은 맛  🫒매실이 담긴 토방수제한과  ■ 대한민국 한과 장인  ■ 국산 100%매실 발효 조청  ■ 폐백, 이바지, 한과, 전통요리 체험  네이버밴드도 운영하고 있다  https://www.band.us/band/47117664 *토방한과*건강먹거리 | 밴드국산 100%쌀 조청으로 매실을 발효시켜 만든 매실조청발효액과 매실증류수를 넣어 만든 한과.. 드시고나면 입안 침샘을 자극하는 매실 을 느끼실수있습니다 발효와 매실 그리고 전통과자와의 적www.band.us  ..

구워주는 삼겹살집-만재네 종로점, 교동점

친구들과 가지는 분기별 모임 이번에는 삼겹살 집이다 약속을 한 곳은 "만재네" 종로점 대구 중심이어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만재네"는 대구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이다 2020년 1월 창업해 현재 정직원만 100여 명이라 한다 현재 대구에 11개 그리고 창원,부산,광주에하나씩 14개 지점이 있다 삼겹살, 목살을 주로 취급하고 솥뚜껑에 직원들이 직접 구워준다 초벌을 해서 내어 오고 고기 잡내가 전혀 나지 않고 두꺼운데도 육질이 부드러웠다 오랜만에  삼겹살을 먹어서인지 참 맛있었다 나중 친지들과 한번 더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은 곳이다 ☞ 3월 25일 친구들과저녁을 먹은 뒤 바로 옆에 있는 "맨션5"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었다 확실히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그리고 나흘 뒤 아내와 연극 관람을 마치고 저녁을 ..

화개장터 옥화맛집-재첩된장찌개

이번 여행은 혼자기 때문에 식사도 혼자 해야 한다 요즘은 관광지를 가도 1인 식사가 가능해 큰 고민이 없지만 간혹 메뉴에  2인 이상 가능이 많아 메뉴 선정에 약간의 차질이 있기도 하다 하동의 유명한 지역 음식은 "재첩"이다 섬진강에서 채취하는 재첩은 정말 유명하다 따라서 재첩 관련 먹을 수 있는 곳이 제법 있다 예전에도 이곳에 왔을 때 재첩국을 먹었었다 장터 내에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몇 곳 있었다 그중에 선택해 들어간 곳 "옥화 맛집" 사실 상호에 맛집이 들어가는 곳은 선호를 하지 않지만.. 점심시간이어 그런지 손님들이 많았고 4인석 테이블에 혼자 자리 잡은 게 약간 미안할 정도였다 메뉴를 훑어 보다가 "재첩된장찌개" ( 만원 )를 시켰다 된장찌개 안에 재첩이 많이 들어가 있다깔끔한 반찬과 맛있게 한..

기장 시장 대복식당-장어구이

용궁사-통도사 버스 여행 중간에 기장 시장을 들러 점심을 해결한다 기장시장은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유일한 상설 시장이고 1944년에 개장 1960년에 상설시장이 되었으며 1964년에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시장에서 무얼 먹을까 생각하다 둘이서 대게 먹기는 시간도 그렇고 조금 부담이 되고 해서 시장 안 깔끔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 "장어구이"를 시켰다식당 앞에서 좌판을 하시는 할머니들이 맛있는 곳이라고 말씀을 하신다 점심시간이긴 하지만 작은 식당 안에는 동네 분으로 보이는 여러분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장어는 구워서 나왔디 작은 주방에서 정성들여 구워 주시는 모습이 보였다 두툼한 장어가 둘이 먹기에는 양이 참 많았다 밑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어 배부르게 먹었다식사를 하고 소화도 시킬겸 기장 시장을 한 바퀴 돌아보..

팔공 미나리 돼지찌개본점-미나리 삼겹살

매년 봄이 오기 전 한 번은 먹게 되는 "미나리 삼겹살"올해는 조촐하게 친지 형님만 모시고 동네에서 미나리 삼겹살을 먹기로 했다 사실 팔공산에 가면 금방 수확한 싱싱한 미나리를 먹을 수 있지만 삼겹살을 사 가지고 가야 하고 사전 예정을 하지 않아 급하게 동네에서 미나리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요즘은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대개가 가격을 받고 미나리 제공을 하는 곳이 많다검색 끝에 찾은 곳은 북구 태전로에 있는 "팔공 미나리 돼지찌개 본점"이다 돼지찌개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삼겹살도 당연히 판다 비교적 넓은 식당이고 삼겹살이 좋다 다만 미나리는 역시 산지보다 조금 못해 보였다 그렇지만 맛있게 먹었다다음에는 돼지찌개를 먹으러 한 번 와야겠다☞ 2월9일 아내,친지

바르미스시 그리고 시장 칼제비,순살통닭

이러니 체중이 늘 수밖에동한공비(冬寒空肥 ) 겨울은 춥고 공공은 살찌고 ( 내가 지어낸 말임 ) 1월 말 설 날 이후 예년에 비해 추운 겨울이 되니 활발한 운동도 적어지고 ( 변명 ) 먹는 거만 찾으니 당연한 결과.. 그러다 보니 위장이 늘어났다 싶은 생각도 하게 된다 전에는 소식을 해도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이제 배고픔을 느낀다 2월 친구들과 번개 모임을 가졌다 시내 중심가에서 가진 스시뷔페.. 본전 찾을량으로 정말 배 터지게 먹었다그리고 늘은 체중이 원상 복귀하기 전에 시장에서 칼제비를 먹었다 1그릇 5천원인데 왜 그리 많이 주시는지.. 배 두들기며 먹었다그리고 다음 날 시장 통닭집에서 순살 통닭으로 배달시켜서는 또 먹었다 평소에 잘 안 먹는 닭인데도 불구하고 1년 먹을 통닭을 한번에 먹었다빨리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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