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맛있는곳 296

배롱나무 그리고 옻골마을 카페 모미

목적지로 가는 길 대구 비행장 담벼락으로 배롱나무가 예쁘게 피어 있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찰칵.. 도로가에 이렇게 예쁘게 피어 있으면 오다가다 눈 길이 간다 하지만 이 길은 차량이 많이 안 다니는 길.. 그래서 더 예쁘게 피었는지도 모른다 옻골 마을 입구에 전에는 없던 카페가 생겼다 하긴 옻골마을 찾은 지가 좀 되었으니. 옻골 마을을 둘러 보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카페에서 팥빙수를 먹었다 가격도 괜찮고 퀄리티도 있다 주소 -대구 동구 옻골로 179 영업시간-화~일 10시부타 18시 라스트오더 17시 30분주차-옻골 마을 입구 주차장 이용   실외 테이블에 새끼고양이가 있었는데 카메라 배터리 방전으로 담질 못했다☞ 7월 28일 혼자

샤브향 엑스코점

모처럼 아내와 휴일을 집에서 보내는 중에 점심은 밖에서 둘이 먹기로 했다 좋아하는 음식이 좀 다른 편이라 의견 일치를 보기가 어렵지만 "월남쌈"에 의견이 모아졌다 "월남쌈" 이 있는 프랜차이즈가 많은데 찾아보니 가까운 곳에 "샤브향"이 있어 찾아갔다 지난번 친구들과 간 곳은 샐러드바가 있는 곳이었는데 여기는 리필바가 있다 소고기 월남쌈인데 한우와 수입 가격 차가 있다 한우는 20,000원/1인,  수입은 15.000원/1인 인데 한우로 주문을 했다 고기 외는 다 리필이 가능했다  시간제한은 없어 느긋하게 천천히 먹기로 했다먹는데는 역시 한계가 있다 밥까지 볶아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부르다 ☞ 7월 21일 아내와

부산 차이나타운 상해탄

부산의 친구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고 점심을 따로 마련한 식당에서 친구들과 먹었다 결혼식장의 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별도로 식당을 마련해 준 것은 친구의 작은 배려다 점심을 먹은 곳은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의 "상해탄"이다 원래 '상해탄( 上海灘)"은 1980년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주윤발 주연의 드라마다 이 드라마가 홍콩 느와르의 시작이 되었고 이후 영화, 드라마로 리메이크가 많이 되었다 여기는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이다 (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주인이 중국말을 사용한다 ) 코스 요리로 나와 종류별로 조금씩, 많이 먹었다 배가 불렀는데 부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없다며 바닷가에서 회까지 먹고 가잔다 그래서 열차표 시간을 밤차로 변경하고 다대포 바닷가로 갔다

인터불고 호텔 더 뷔페 그리고 백일 점심

기념일이 있어 친지들을 모시고 식사를 하기로 했다 조금 부담은 되지만 조금의 고민 끝에 선정한 곳은 인터불고 호텔의 "더 뷔페"다 작년 큰 아들 덕분에 한 번 이용한 곳이다  ☞ https://xuronghao.tistory.com/3470 더 뷔페 앳 인터불고큰 아들이 집에 다니러 와서 대구에서 가장 좋은 뷔페로 일요일 저녁을 먹자고 한다 서울서 여기 구성이면 가격이 십만 원은 훌쩍 넘어간다고 대구 인터불고 호텔의 "더 뷔페 " 다 주말,공휴일은xuronghao.tistory.com  이번에는 인원이 되어 사전 룸을 예약하였다 가격 변동이 좀 있기 때문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고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이용 시간은 2시간이다 ☞ http://www.hotel-interburgo-daegu.com/cont..

군위 카페 엘아르카 비타 팔공산점

군위 한밤마을을 둘러보고 가까이에 있는 카페 엘아르카 비타 팔공산점을 찾았다 엘아르카 ( EL ARCA) 는 라틴어로 "노아의 방주"라는 뜻이다대구 달성군 유가읍에서 카페 인투로 창업 자체 로스팅 공장을 만들어 브랜드로 만들고 프랜차이즈가 된 커피점이다 브랜드 슬로건으로 PEOPLE WHO KNOW THE VALUE OF COFFEE “커피에 대한 생각을 넓히다, 커피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 엘아르카!”를 채택하고 있다 현재까지 18곳의 가맹점이 있다 한다 이곳 군위의 엘아르카는 넓지막한 면적에 야외 공간이 잘 되어 있다 다른 가맹점과 달리 간단하게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이다  군위 삼존석불이나 한밤마을 들릴때 가보면 좋다☞ 5월 26일 아내, 친지

미조항 그리고 멸치쌈밥-비담소 식당

남해 특가 여행 일정  첫 일정인 보리암이  호우 경보로 입산 통제가 되면서 원예예술촌을 둘러보고 난 뒤 점심을 먹으러 미조항으로 향했다 미조항은 남해의 최남단에 자리 잡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미조 (彌助 )라는 말은 "미륵이 도왔다"라는 뜻이다 북항과 남항으로 구분되는 미조항은 풍부한 수산자원과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고 전국에서 제일가는 수산물의 산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고 특히 남해의 별미 멸치회,멸치쌈밥이 유명한 곳이다점심은 개별로 해결해야 했지만 가이드의 추천인  멸치회 쌈밥이 유명한 곳인 "미조항 음식 특구"로 조금 걸어갔다여러 집의 식당 중 벽에 낙서가 많은 집을 찾으라 했는데 마침 들어간 곳이 배우 강동원이 2번이나 찾았다는 '비담소 식당"이다비가 와 손님..

( 대구 연경지구 ) 금화왕돈까스

영화관이 멀지 않은 곳으로 밥을 먹으러 갔다 찾은 곳은 배달을 해서 한 번 먹어 봐서 맛을 알고 있었던 "금화왕돈까스" 나는 "옛날 돈까스"를 아내는 '세숫대야쫄면"을 시켰다 '북경 짜장''이춘명숙성회''금화왕돈까스' '백하돼지생갈비' '코치마요"등의 브랜드를 가진 다함컴퍼니의 프랜차이즈다 '금화왕돈까스는 100호점까지만 운영한다는데 현재 49호점까지 있는 것 같다 대구에는 여기 연경점 말고 만촌점이 있다 1등급 전용유를 사용하고 1등급 돼지고기 사용, 그리고 향료 및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소스를 사용한다 한다 수프가 무한 리필 된다 주차는 맞은편 공영주차장에 하면 된다 ☞ 5월 11일 아내와

영천 청통 왕갈비

가조사 영산전을 보러 가면서 큰 도로 왼쪽 편에 크게 식당 간판이 보여 이따 점심은 저기서 먹고 가면 되게다고 생각을 했었다. 가조사 영산전과 은해사를 들렀다 늦은 점심을 먹은 곳은 "청통갈비탕" 안으로 들어서니 넓은 실내에 여늬 갈비탕집과는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진다 일행들은 갈비탕을 나는 냉면을 시켰다 맛있게 먹은 뒤 식당 한편에 전시, 진열되어 있는 철 공예품을 둘러보았다식당 사장님이 주업으로 하고 계시는 단조물이다 주택의 장식품으로 주로 쓰일듯 한 고급 예술품이다 이런 걸 장식해 놓으면 유럽 분위기가 날 것이다 작업이 힘들고 수익성이 낮아 배우려는 사람이 없어 걱정이 많으시다 ☞ 5월 19일 아내, 친지

( 대구 칠곡 ) 청정굴국밥

운암지를 갔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굴국밥이 먹고 싶어졌다 보통 굴국밥은 찬 바람이 부는 겨울에 먹으면 좋은데 아무 계절이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긴 하다 대로변 사각에 있어 잘 찾지를 않은 곳인데 언제 가 보려 했던 "청정굴국밥'집을 찾았다국밥 중에서눈 가정 좋아하는 것이다 굴국밥을 먹으면 항상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먹는다 이번에는 매생이가 들아간 매생이 굴국밥을 먹었다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 5월 12일 아내, 친지

산청 맛집 제일식육식당

생초국제공원을 돌아 보고 나니 점심때가 되었다 공원 근처서 먹기 보다는 이동하면서 먹으려고 찾아 보니 동의 보감촌 가는길에 '제일식육식당"이 있어 찾아 갔다 메뉴를 보고 오리불고기와 돼지두루치기를 시켰다 나오는 밑반찬이 예사롭지 않다 음식이 맛이 있어 일행들 모두가 만족하는 식사를 했다 우리는 오리불고기와 흑돼지 두루치기를 시켰다서비스 전이 맛있었다오리 불고기흑돼지 두루치기산청의 맛집이다☞ 4월 28일 아내, 친지

카페 큐바이쿼트

주말 혼자만의 시간이 생겨 어딜 갈까 생각을 하다 목향 장미가 핀다는 카페 "큐바이쿼트"를 갔다가 그 근처 골목을 돌아보기로 했다 찾은 날이 5월 25일인데 결론적으로 탐스러운 목향 장미는 못 보고 몇 송이 남은것만 보고 왔다 풍성한 목향 장미는 4월이 볼만하다는..간판도 크지 않아 카페 같지 않은 곳이다몇 송이의 목향장미만 볼 수 있었다조금 이른 시간이라 아직 손님은 없어 내부 사진을 찍었다카페 이름 "큐바이쿼트' 가 기억하기 어려워 의미를 물어봤더니 쿼트라는 라틴어에서 큐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쿼트라는 라틴어 의미도 몰라 챗GPT에 물어 봤다 "quote"는 라틴어로 '얼마나 많은' 또는 '몇 개의"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질문이나 비교에서 수량을 물을 때 사용됩니다"라고 대답해 주었다점심시간이 되..

청년 대게 봉덕점

사유원 방문 시 점심을 간단하게 먹었기 때문에 대구에 와서 저녁을 먹고 헤어지기로 했다 고기류와 회를 놓고 저울질하다 일전 가 본 적이 있는 대게집을 가기로 했다 "청년대게 봉덕점"이다 청년 대게는 영덕 출신 청년들이 직접 산지에서 입찰을 한 후 대구로 보내진다고 한다가맹점이 몇 군데 있는 것 같다 가격은 그 때 그때 다른데 오늘은 1Kg에 89,000원이다 5명이 2마리 ( 2Kg 이 넘는다 )를 시켜 맛있게 먹었다 해물탕도 맛있는 곳이다기본 반찬멍게,해삼 서비스로 주셨다가리비로맛있게 먹었다 2마리술술술 들어 간다☞ 5월 4일 친구들과

제주 공항 진고복 식당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가 저녁 9시이기 때문에 공항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가기로 했다 탑승 게이트로 들어 가기 전 제주 공항에서 자주 이용하는 4층 식당가로 올라갔다여러 음식점 중에서 눈에 뜨이는 곳"진고복 식당"에 들어 갔다 진고복 시당은 체인점이긴 한 것 같은데 가맹점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모양이다 확인한 것은 전국 4곳 정도이다 아내는 전복죽 ( 13천원 ) 나는 고등어구이 반상 ( 15천 원 )을 시켰다 공항 식당이라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계산을 먼저 하면 자리를 안내 해 준다 물과 추가 반찬은 셀프다

제주 비자림 국수집

동백 동산에서 관관 순환 버스를 타고 비자림 정류소에서 내렸다 정류장에서 100m 정도 걸어가야 하는데 가는 도중에 '비자림국수집"이라고 보였다 크게 허기가 지진 않았지만 비자림 보는데 2시간은 소요되지 싶어 점심을 여기서 먹고 가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아주 잘한 결정이었다 식당 사장님이 가방을 맡아 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자림 2시간 탐방을 홀가분 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여기서 아내는 모밀 비빔국수를 나는 고기 국수를 그리고 메밀 전병을 시켰다 좀 많은 듯 싶었지만 현금 결제 3만 원 이상이면 크런치를 준다는 걸 보고 혹했다 국수 양이 너무 많아 조금 남겼지만 고기도 많이 들었고 맛이 있었다 비자림 근처에서 충분히 먹을 만한 곳이다 ☞ 3월 17일 아내와

카페 동백 부엉이-동백동산 서문

동백 동산 (선홀 곶자왈) 5.1Km를 천천히 걸으면 1시간 반에서 2시간이 소요된다중간에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입장 하기전 미리 해결을 해야 한다 도중 급하면 3.5Km 지점  '동백 동산 서문" 근처에서 해결 할 수 있다 나는 커피도 한 잔 할 겸 서문에서 습지 센터 방향에 있는 카페 동백 부엉이를 찾았다 이른 시간이라 이제 막 오픈 하신 듯했다손님은 우리 뿐. 커피와 음료를 시키고 사장님과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분이신데 은퇴후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시고 운 좋게 여기에서 카페를 하며 살고 계신다고 하셨다 작은 텃밭도 하고 계시며 취미 생활로 목공예도 하신다 해다 멋지게 사시는 분이다직접 재배하신 귤을 맛보라고 주셨다직접 만드신 부엉이잠시 쉰 후 남은 동백 동산을 마저 걸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