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 119분의 스릴러 영화다 이 영화는 엘리자베스 브런디지의 소설 ‘모든 것은 사라진다’(All Things Cease to Appear)가 원작이다. 영화와 소설의 내용은 탐욕에 눈이 멀어 악마처럼 행동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하지만 영화는 스릴러 소설이 가지고 있는 섬세한 표현과 감정을 잘 표현 못했는지 영화에 대한 평가는 냉혹하다 일전 소개한 국내 영화 '7년의 밤"과 비슷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내용의 근간을 이루는 신학을 모른다면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걸 모른다 해도 관심이 있다면 흥미로울 수 있다 인간이 악해 지는 과정과 태연함을 지켜보는 것도 볼 만하다결국은 진리 대로 선이 악을 이기지만.. 영화를 더 이해하려면 에마누엘 스베덴보리를 잠깐 아는 것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