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동 철도 관사촌 부근에는 대동천을 중심으로 벽화가 그려져 있다 다양한 벽화 그림이 가는 걸음걸음을 천천히 걷게 만든다 대동천을 따라 벽화가 그려져 있다 실물일까? 인형일까? 관사촌과 천 건너편을 건너게 해주는 다리가 나오는데 바로 철갑교이다. 1971년 지어진 다리로 교량길이가 47.5m이며 교량 폭은 7.3m이다. 상부형식은 RC슬래브교이며, 하부 형식은 T형 교각식으로 지어져 있다. 이 철갑교 근처에는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거나 놓치는 문화유적이 하나 남아있다. 철갑교의 외곽 바로 두 개의 돌 장승이 보인다. 이 장승의 유래는 독특하게도 소제동에 터를 잡고 살았던 우암 송시열과 관련되어 있다. 때는 1658년 당시 조선의 임금이었던 효종의 부름을 받은 송시열이 다시 출사 하여 소제동을 떠날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