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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대전 여행) 소제동 철도 관사촌

空空(공공) 2023. 3. 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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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1900년까지만 해도 각광을 받지 못했던 도시다

대전의 원래 이름도 '한밭"으로 이름으로 보더라도 벌판이 연상된다

그러다 일제 강점기가 되고 일제가 경부선 철도를 충남도청이 있던 공주에서

변경된 이곳으로 바꾸고 철도를 건설했다

그때 대전역 뒤의 소제동 연못을 메우고 철도 노동자들이 거주할 관사를 지었다


그때의 관사가 40여 채 남아 있었는데 최근 재개발하고 역사 문화. 공원으로

바꾼다는 계획이 있어 없어 지기전에 보고 싶어 이번 대전 여행에 목적지로

삼았다


대전시는 2025년까지 약 475억 원을 들여 동구 소제동 일대 옛 철도관사촌을 이전 

복원하는 '소제동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펼칠 예정이라 하는데 국비 확보에는

실패를 했지만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한다 하는데 차질은 예상된다


역사 문화공간 조성으로 일부 관사촌을 이전 복원하고 체험 시설, 문화 시설로 

활용한다고 한다

대전 소제동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기본계획.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

 


철도 관사촌 전경을 전통나래관 4층 계단에서 나래관 해설사분의 도움으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볼 수가 있었다

 

설명을 듣고 아래로 내려가 관사촌을 한바퀴 돌았다

아직 살고 계시는 주민 분도 많았고 비어 있는 곳도 많았다

유일하게 있는 안내 표지판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개발 되어 지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원형의 모습이 

없어지는 것은 조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