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1694

서귀포 군족 바베큐 구이

제주 도착 첫날 호텔에 여장을 풀고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갔다 여행 오기 전 미리 찾아 둔 곳이 있었는데 숙소에서 걸어가기가 좀 애매한 거리였지만 주변도 돌아 본다는 생각으로 걸어 찾아갔다그런데 가던 날이 장날..추석 전날이어 영업을 안 한다는 거였다왔던 길을 되돌아 가니 마트 영업을 하고 있고 2층에 식당이 있는데 역시 휴무저녁은 먹어야 했기에 앱 지도를 보며 불 빛을 보며 걸어가서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을 찾아들어갔다 군족 바베큐 구이 손님이 제법 있었는데 반은 중국 사람이다 제주에 중국인들이 많이 살고 관광한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시킨 메뉴는 양념쪽갈비부대찌게는 서비스라 하신다난 손에 들고뜯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랩 장갑을 끼고 맛있게 뜯어먹었다☞ 10월 5일 아내와

노적봉예술공원-김암기 미술관

노적봉을 보고 아래편에 미술관이 있어 자연히 발걸음이 그리로 향했다 노적봉에서 내려갔으므로 자연히 2층부터 관람할 수밖에 없었는데 1층은 전시를 준비 중이라 2층만 볼 수밖에 없었다 ▶ 노적봉 예술공원 2009년 7월 29일 개관되어 부지 면적 4,420.24m², 건물 2,508m²로 본관동(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 및 김암기 미술관)과 별관동(문화예술단체 및 관리 사무실)으로 나뉘어 구성하고 있다. 유달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예술 작품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목포를 대표하는 전원형 미술관으로 예향 목포의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2층에는 김암기 미술관이 있다 ▶ 김암기 미술관 2000년을 전후로 반세기 동안 목포 미술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이 지역 서양화단의 거..

인상 깊은곳 2025.11.06

목포 성옥기념관 그리고 별관 갤러리

목포근대역사관 2관, 1관을 둘러보고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지도 앱을 보고 찾아간 곳은 "성옥기념관"이다 성옥기념관은 조선내화(주) 창업자이며 전남일보 발행인 성옥 이훈동(聲玉 李勳東)선생의 88세 미수(米壽)를 기리기 위하여 2003년 선생의 자녀들이 건립한 문화공간이다성옥기념관에는 성옥 선생의 수집품과 자녀들의 소장품을 3개의 전시 공간에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1전시관에는 도자기, 2전시관에는 고 미술품 , 3전시관에는 근 현대 미술품을 보관하고 있는데 그 가치가 200억을 넘는다 한다유명한 소리꾼이 되셨을수도조부의 무과 급제 교지성공한 사람들은 사용하던 물건들을 대체로 잘 보관해 온 것 같다2003년 86세에 에이지샷을. 대단하다이응노 화백의 추상화이응노 군상추사 김정희 글씨 허건 작품관..

칠곡 무한리필흥부장어.김춘장-민생지원금으로 영양보충및 민생고해결

지난 9월부터 1.2차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모두 적절하게 사용하셨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나는 1.2차 합해 28만 원을 받아 80% 정도를 사용하였다 연매출 30억이하 소상공인에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시장이나 음식점등에서밖에 사용할 수가 없다 추석 전 진지 형님을 모시고 2번을 사용하였는데 한 번은 영양 보충으로한 번은 민생고(?) 해결로 사용하였다 1, 무한리필 흥부장어 - 예전 왔었는데 오랜만이어 그런지 좀 레이 아웃이 바뀌었다 - 무한 리필이어 베불리 먹었다. 그런데 생각만큼 못 먹었다2, 김춘장 - 동네 맛집이다 - 앉아서 먹는데 연일 배달 주문 콜이 들어온다 군만두는 서비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사용기한이 11월 30일 까지이니 그때까지는 다 사용할 것이다

대구 연경 오스테리아 고요

아내와 영화 "F1-더 무비"를 보고 나니 벌써 점심시간이 지났다 '민생회복지원금'도 남아 있고 해서 점심을 먹고 들어 가기로 했다 근처에 갈 만 한 곳을 검색했더니 가까운 곳에 이탈리안 음식을 하는 곳이 있다 이름은 "오스테리아 고요 OSTERIA KOYO" 오스테리아 OSTERIA는 이탈리아어로 "와인과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는 장소"라는 뜻이다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등이 있고 음료와 와인을 마실 수가 있는데 우리는 새우포모도로 파스타 ( 볶은 보리새우와 체리토머토로 만든 소스, 숯불에 구운 블랙타이거 새우 . 만 6천 원 ) 하나와 스테이크 다이애나 ( 블랙앰거스 꽃등심 미국산 3만 6천 원) 하나를 시켜 둘이서 나누어 먹었다 파스타면은 이태리산 기계로 생면으로 만들었고 스페인산 오븐..

목포 소년 김대중 공부방

김대중 전 대통령이 목포에서 공부를 하고 사업을 한 것은 알았지만 소년이었을 때 공부하던 집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은 목포 여행자쉼터에 들렀을 때 해설사분의 설명으로 알게 되었다 일행분들이 카페에서 쉬고 계실 때 혼자 그곳을 찾아보았다8월 더운 정오무렵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야 했으나 "이제 안 보면 언제 보나" 라는 마음으로 올랐다 "목포진"유적 바로 앞 일본식 이층 가옥이 "김대중 공부방"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소년 김대중이 보통학교 4학년 때 부모를 졸라 공부를 하겠다고 섬에서 뭍으로 나와 이사를 한 곳이고 어머니가 이곳에서 여관을 운영하신 곳이다이곳에는 주로 사진, 글씨를 넣은 액자들이 전시되어 있고 작은 창을 향해 목포항을 보며 청운의 꿈을 키워 나갔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인상 깊은곳 2025.10.16

하중도 코스모스-2025년 10월11일

매년 2번은 찾는 곳. 하중도다봄에는 유채를 보러 가을에는 코스모스나 정원 박람회를 보러 간다 올봄에는 가 보질 못했다 유채를 안 심었는지 가는 걸 잊어 먹어서인지는 모르겠다 하중도란 명칭도 지난 2022년에 "금호꽃섬"으로 바뀌었는데 아직도 "하중도"라 사용하는 걸 보니 명칭을 바꾼다는 게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지역 신문.방송도 여전히 하중도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올해 대구 정원 박람회는 10월 24일부터 5일간 예정되어 있다 상인들을 단속을 한다고 하는데 잘 안되는 모양이다2024년? 치우던지 연도를 바꾸던지..우리나라 기후가 점점 아열대화 되어 가는 걸 느끼는 게 꽃 피는 걸 보면 느낀다 올해 코스모스꽃을 군락으로 본 건 지난 8월초 휴가지에서였다지난 추석 제주 여행에서는 능소화와 꽃무릇도 보았..

대구 신암동 돼지 특수 부위 전문점- 화북식당

더운 여름철 생사 확인차 친구 몇이 얼굴 보고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 예전에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서로 바쁘겠지, 잘 살고 있겠지? 하고 넘어 가도 별 일 없곤 했었는데 요즘은 조금만 소식을 몰라도 그 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니 수시로 생사 확인을 한다 협착증이 심했던 한 친구가 좀 나아졌다 해서 원기 회복을 위해 고기를 좀 먹기로 했다만나기로 한 곳은 돼지 특수 부위 전문점인 화북식당 여기는 72시간 가마에서 구운 고가의 대나무 황금참숯만 사용을 한다 그래서인지 고기가 맛이 있고 대신 가격이 좀 된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역시 맛있다6주년 기념 이벤트 소주 2천원 1병 값으로 2병을 마셨다 먹고 나서 근처 공차집에서 입가심.. ☞ 9월1일 친구들과

대구 정호승문학관

대구 수성구에 "정호승 문학관"이 생겼다는 지역 신문을 보고 시간 되면 찾아보려고 했었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 휴일 볼 일을 보는 곳이 수성구여서 볼 일을 본 다음 다녀 오게 되었다 정호승 시인은 2019년에 아트 도서관에서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라는 시의 해설을 직접 들은 적이 있다 ▶ 정호승 문학관 2023년 3월 31일 개관하였다. 이 곳에서는 정호승 시인이 수성구에 기증한 육필원고, 시집, 사진, 소장품 등 2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그가 쓴 시의 약 80편을 노래로 작곡한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정호승(鄭浩承)은 1956년에서 1968년까지 대구시 수성구 범어3동에서 삼덕초등학교, 계성중학교, 대륜고등학교를 다니며 시인의 꿈을 키웠다. 정호승은..

인상 깊은곳 2025.10.09

어랑어랑-대구 종로 횟집

친구들과의 정기 모임. 요즘 모임은 교통이 편리한 대구 중심지인 동성로 부근에서 하게 된다 오늘의 모임 장소는 중앙로 옆 종로의 횟집 "어랑어랑"이다 그런데 "어랑어랑" 뜻이 궁금해 찾아보았는데 딱히 그럴듯한 뜻은 없다 어(른)이랑 어(린이)랑은 아닌것 같고 "야들야들"의 방언 이기도 하고 어랑타령이라고 또 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쁜 의미는 아닌 것으로..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회원 100% 참석을 했다 서비스가 좋다는 특수 고급 모듬 회를 시켰다 ( 멍게,해삼,전복) 이 서비스로 나온다3개월 만이지만 역시 화두는 건강. 건강하게 내년에는 가까운 곳으로 자유 해외여행을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2차는 인근 카페 달달함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다음은 송년 모임이다☞9월 23일 친구들

거제 궁농항 한방 누룽지백숙-해초비빔밥

저도를 돌아보고 난 다음 점심은 궁농항에서 먹었다 궁농항에 점심을 먹을 곳은 많지는 않지만 매표소 2층이나 건너편에 식당 몇 곳이 있다 우리가 먹은 곳은 매표소 2층 "한방 누룽지 백숙" 메뉴 입간판으르 보고 찾아간 곳이다 선택한 메뉴는 '해초비빔밥(11,000원)"과 "멍게해초비빔밥(15,000원)"해초비빔밥은 처음 먹어 본다 그런데 이 집 밑반찬이 맛있다 주위에서 드시는 분들이 계속 리필을 한다저도를 찾으시는 분들이 식사할만한 곳이다☞ 8월24일 아내와

목포 고하도 하얀목화밭펜션

이번 휴가 여행의 숙소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잡았다 나는 숙소를 잡을 때 위치> 가격 순인데 이번에 잡은 숙소는 위치를 고려하지 않고 잡았는데 나쁘지 않았다 이번에 잡은 숙소는 목포시내가 아닌 고하도의 "하얀목화밭 펜션"이다 ☞ https://mocahouse.co.kr/숙소에서 보이는 풍경고하도 목화를 재배하는 곳이다여행 인원이 9명이었는데 첫 날은 큰 방 하나를 이용했고 둘째 날은 작은 방 2개를 이용하는 작은 불편함이 있었다 숙소에서는 4끼를 해 먹었다숙소에서 노숙도가 보이고 영암쪽 육지가 잘 보여 전망은 좋았다 그리고 목포 신항에 인양 후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세월호도 보였다 세월호는 생명기억관을 건립하여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생명기억관이 준공되면 원형 그대로 그곳으로 이동 ..

인상 깊은곳 2025.10.02

거제 매미성-카페 매미 캐슬

이번 버스 여행의 마지막 탐방지는 "매미성"이다 매미성은 2022년 1월에 다녀온 적이 있다 ▶ https://xuronghao.tistory.com/2784 ( 거제 여행 ) 매미성-각고면려 (刻苦勉勵 )의 산물이수도에서 1박 3식을 하고 돌아가기 전에 거제의 명소 몇 곳을 보고 가기로 했다 제일 먼저는 이수도에서도 보이고 시방 선착장과 가까운 매미성을 찾았다 최근 매미성은 방송에도 나오고 지자xuronghao.tistory.com 보이는 가운대 섬은 저도이다이수도 그때와 무엇이 변했는지를 보는것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가보니 엄청난 건물이 지어져 있었는데 카페 MAEMI CASTLE이다 카페는 매미성을 지은 분의 자제분이 운영을 한다고 한다 날씨가 더워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먼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

인상 깊은곳 2025.10.01

목포 채움 가정식 백반

목포 여행 두째날 오전에는 목포근대화 거리를 보기로 했기 때문에 점심도 근처에서 해결을 하기로 했다 마침 숙소 사장님이 알려 주신 곳도 이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그 곳에서 먹기로 결정을 했다 알려 주신 곳은 "채움 가정식 백반" 전화로 시간을 예약하고 걸어서 찾아 갔다 식당 옆으로 승용차 2~3대는 주차할 공간이 있었다 메뉴는 가정식 백반. 가격은 13,000원/1인 이었다 반찬은 맛있었는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우리가 먹은 밥이 좀 설었다는 것이다 손님이 많아 뜸을 덜 들이고 내 놓았는지도 모른다점심을 먹고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으로 간다

의령 삼성 창업주 호암 이병철 생가

함안의 연꽃 테마 파크를 보고 의령으로 넘어간다의령 9경 중 하나인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생가"를 방문한다 지금 대한민국의 최대 기업인 삼성 그룹의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은 이곳 의령에서 태어난 금수저였다 생가입구 전통장류 활성화센터 ▶ 호암 이병철 생가 호암생가는 삼성의 창업자이자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끈 대표적 기업가인 호암 이병철 선생이 태어난 집이다. 1851년, 호암의 조부께서 대지면적 1,907m²에 전통한옥양식으로 손수 지었으며, 호암은 유년시절과 결혼하여 분가하기 전까지의 시절을 이 집에서 보냈다. 일자형 평면 형태로 지어진 생가는 남서향의 평평한 땅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동안 몇 차례의 증·개축을 거쳐 은은하고 고고한 멋을 풍기는 오늘의 모습으로 단장되었다..

목포 근대문화거리. 목포진 역사공원

성옥기념관을 보고 걸어서 근대문화거리를 좀 더 보는데 돌아다니기에너무 더워 카페에 일행들을 모셔 드리고 나는 목포진 역사공원과 소년 김대중 공부방을 보고 온다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구 목포공립심상소학교 강당적산 가옥들이 곳곳에 아직 남아 있다여행자쉼터의 해설사분 설명대로 앞에 보이는 교회 탑 ( 목포 중앙 성결교회) 을 보면서 언덕을 올라가다 보니 '약사사'가 보이고 언덕위 공원이 보인다 "목포진 역사공원"이다 목포여행자쉼터 약사사1927년에 지은 사찰로 본당은 일본식 목조 건물이다▶ 목포진 역사공원 목포진은 조선시대 수군의 진영(鎭營)이며 목포영·목포대라고 불렀고 만호(萬戶)가 배치되었다고 해서 만호영·만호진·만호청이라 부르기도 했다. 지리상으로 볼 때 목포는 영산강 하구를 안고 있으며,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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