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을 우연히 알게 되고 완주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게 2016년이니 어언 9년째이다 처음 생각은 1년에 4개 코스 정도씩 걸으면 4~5년이면 다 걷겠다 생각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물론 한달만에 완주하시는 분도 많고 일 년 만에 완주하시는 분도 많지만 주말을 이용하는 나는 그게 좀 어려운 목표이기도 했다 3년간의 코로나를 겪으면서 든 생각은 여력이 되는대로 꾸준히 걷자,, 그런 생각만 들었다 올해 들어 첫번째로 제주를 방문했다 걷지 못한 코스 중 이번은 유채꽃을 볼 만한 코스를 골랐다.. 서우봉 유채꽃이 볼 만 하기 때문이다 바당길, 마을길, 곶자왈길 등 다양한 코스가 있는 19코스를 두 번에 나누어 올린다 ▶ 올레 19코스 조천만세동산-신흥리백사장-함덕해수욕장-서우봉-너븐숭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