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제주여행 7

제주올레19길+선흘 곶자왈,비자림,용눈이오름

일 년에 한 번 이상은 제주를 찾는다 아내와 둘이 여행, 걷기를 하거나 친지, 친구들과 같이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주말에만 움직일수 있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올레길 걷기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3월 15일 저녁 출발 3월 17일 저녁 도착 일정의 이번 제주 방문은 첫날 올레 19길을 걷고 둘째 날 동백 동산 ( 선흘곶자왈), 비자림, 용눈이 오름을 다녀오게 되었다 이번 제주 여행은 바다, 곶자왈, 숲, 오름을 두루두루 돌아보고와 기억에 남을 알뜰한 일정이었다 날씨도 하루는 바람 없고 맑은 날, 하루는 구름 많고 바람이 많아 제주의 변화무쌍한 날씨를 모두 경험했다 자고, 먹고, 걷고, 본 2박 3일의 기록이다 ▶ 숙소 - 조천읍 스위트캐슬 호텔 - 올레 19길을 걸을 목적으로 이곳을 정했는데 역대급..

제주 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

일행 중 한 분이 한라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 없냐 해서 자도를 검색 후 멀지 않은 1100 고지 휴게소를 찾았다 ▶ 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 한라산 정상을 동쪽에 끼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도로 1100로는 제주도 최고의 눈꽃명소, 가장 쉽게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뷰포인트, 제주도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명소 등 다양한 수식 문구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겨울이면 눈 꽃이 내린 모습이 장관을 이뤄 여름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1100 고지에는 고 고상돈 산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과 그 옆으로 1100 고지 휴게소가 위치해 있다. 산악인 고상돈은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개척하고 한국 산악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많은 ..

인상 깊은곳 2023.05.27

( 제주 여행 ) 방주 교회

원래 일정상으로는 점심을 먹고 찾아 보는 것으로 했는데 시간이 좀 애매해 방주 교회를 보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제주 중산간 ( 서귀포시 안덕면 )에 있는 방주 교회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알려져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한 교회로 유명하다. 인공 수조를 조성해 건물이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그 모습이 푸른 잔디밭, 파란 하늘과 잘 어울려 건축물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뽐낸다. ☞ 이타미 준 ( 1937년~2011년 한국명 유동룡 ) 재일 한국인 건축가이다, 일본에서 태어났으나 끝까지 한국 국적을 유지 했다 이타미 준은 건축물이 세워질 장소의 고유한 지역성을 살려서 인간의 삶에 어우러지는 건축을 추구했고 국내작품으로는 충남 아산..

인상 깊은곳 2023.04.26

(제주 맛집) 송악산 복태네 갈치탕

여행 일행이 많으면 식사하는 것도 신중해진다 아무래도 중식은 여행 중 사 먹어야 돠는데 소위 말하는 "맛있고 가격 괜찮은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 대강의 시간을 가늠해 식사를 할 만한 곳 2군데를 물색했다 주위의 식당 2~30곳 가격과 후기를 살펴 본 뒤다 올레 10코스 걷는 길의 식당인데 처음 식당은 시간이 좀 애매하긴 했지만 난 속으로 먹고 갔으면 싶었는데 일행은 조금 이르다고 한다 ( 12시 ) 올레길 걷다 식당 찾는데 애를 먹은 경우가 있어 이번에 아예 갈 곳을 정해 두었었다 두번째는 송악산 근처인데 아뿔사 가니 손님으로 가득 차 자리가 없다 1시간 이상 기다려야 된다 해서 포기를 하고 다른 식당을 갔는데 가격도 비싸고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기다렸다가 먹기로 했다 다행히 1시간까지 기다..

제주 명소-애월 상가리 야자숲

제주 '상가리야자숲"을 알게 된 건 이웃 블로거인 제주의 광제님 글을 보고서였다 비행기 티켓팅을 하고 가 볼만 한 곳을 찾던 중이었다 ☞ https://jejuin.tistory.com/2311 위치는 애월읍 상가리 감귤수출단지 선과장 건너편이어 항파두리항몽유적지 다음 코스로 선택을 하였다 작년 10월까지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그냥 관람을 할 수 있었다는데 관람객을 위한 여러 편의 시설들을 준비하는 과정에 꽤 많은 돈이 들어 11월부터 부득이하게 입장료를 받을 수 밖에 없으셨다 한다 제주도민이나 경로우대등은 3천 원, 일반은 5천 원의 입장료가 있고 간이매표소에서 1회용 커피나 차를 한 잔 마실 수 있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으나 눈대중으로 보아 10여대는 충분히 주차할 공간이 있어 보였다 내가 갔을 때는 ..

인상 깊은곳 2023.04.10

7월 이틀간 제주여행 다녀 온 곳

친구들과의 제주 여행 7월 초 2박 2일간 즐겁고 알찬 여행을 하고 왔다 무엇보다 날씨가 좋았다 지금껏 내가 찾았던 제주의 날씨중 가장 좋았지 않나 싶다 많이 알려진 관광지는 배제하고 사람들이 찾지 않는 명소를 가려고 계획을 했고 그렇게 했다 결과적으로 대성공이다 모두들 만족했으니 다녀온 곳만 우선 간략히 소개를 한다 ▶ 1일차-폴개협동조합 근처 수국-송악산 둘레길 걷기 ▶ 2일차-한남시험림탐방-사려니오름-함덕해수욕장 1. 폴개협동조함 수국 '폴개’는 뻘이 있는 갯벌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도 남원 태흥리의 옛 지명이다 제주도의 자연에 반해 귀농, 귀촌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폴개 협동조합 근처 개인이 약 2천 평에 수국을 재배해 놓았다 아직까지는 입장료가 없다 ☞ 주소 :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2098 근..

(제주여행) 색달해변(중문해수욕장).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점심을 먹고 나니 비가 더욱 세차게 내린다.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중문관관단지 안의 엉덩물 계곡 유채를 한번 더 봤을텐데 비가 오는 바람에 유채는 더 이상 보기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잠시 색달 해변 ( 구 중문 해수욕장 )에 들러 사진막 찍고 다른곳으로 가기로 했다. * 중문 색달 해변 ( 중문 해수욕장) 네 가지 색을 띤 검은 모래 ‘진모살’… 해안절벽의 이색풍광 길이 560m, 폭 50m, 경사도 5도, 평균 수심 1.2m 정도의 백사장을 품은 중문 해수욕장은 활처럼 굽은 긴 백사장과 흑, 백, 적, 회색 등의 네 가지색을 띤 "진모살"이라는 모래가 특이하다. 이 진모살과 제주도 특유의 검은 현무암이 조화를 이룬 풍광이 아름다워서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다. 이 해수욕장 오른쪽에 병..

인상 깊은곳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