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영화 분노의 윤리학( An Ethics Lesson, 2013 )

空空(공공) 2024. 4. 2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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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다듬었으면 썩 괜찮은 영화가 될 수도 있었는데 1%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훈,조진웅,곽도원,김태훈,문소리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 모두 다 영화의 이야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흥행에는 실패했다

( 박스오피스 22만 5천명 )

이 영화를 연출한 박명랑 감독은 안타깝게도 이 영화 이후 작품은 없다 


영화는 묘하게 여운이 있다

딱히 재미있다거나 스릴이 있지는 않은데 인간들 ( 특히 악인들 )의 내적 심리를

배우들의 연기로 잘 보여 준다


악인들이라 할수없는 평범한 사람들도 순간적으로 화를 내기도 하고 분노를 하는데

보통은 억누르지만 악인들은 그걸 표출시킨다




영화 포스터 카피로 그 분노의 ( 분노를 표출하는 )  유형으로 도청. 사채. 스토킹

간음(불륜 ). 자존심의 형태로 나타낸다



쓰러져 있는 사람들이 흘린 피가 화 ( 火 )의 한자 모습으로 보여 준 연출은 신선하다


너 누구냐?

노래방에서 서비스 안 주면 분노가 치민다




( 한 줄 줄거리 )

옆집 여대생을 24시간 훔쳐보던 교통경찰 정훈이 살인을 목격하지만 

다른 남자들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전개되면서 악인들이 추악한 모습을 겨룬다.



★★★ 인간은 모두 화를 낸다.. 그것 (분노)을 표츨하지 않을 뿐

☞ 6월 29일 넷플릭스 혼자

PS, 길 가다 예쁘고 늘씬한 여성을 보면 남성의 몇 %가 고개가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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