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설날 개봉한 영화인데 최종 박스오피스는 23만 8천 명으로 흥행에 실패하고
씁쓸하게 막을 내린 영화이다
난 소재의 신선함과 조진웅, 김희애의 조합도 처음이고 딱히 다른 영화도 볼 게 없어
극장에서 보게 되었다
코로나 이전만 해도 설날,추석 같은 명절에는 대작 영화가 아니면 명함도 못 내밀었는데
코로나를 겪으면서 관람료도 오르고 OTT 등장으로 극장을 찾는 분들이 줄어들면서
명절에 대작 보기가 어려워졌다
이 영화를 연출한 하준원 감독은 고 하길종 감독의 조카이고 영화 배우인 하명중의
차남이다
하길종 감독의 장남도 영화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기억을 한다
영화는 이름만 빌려 주는 소위 "바지 사장"과 관련한 여러 얽힌 사건들을 보여 주는데
예전은 조폭들이 야간 업소를 주로 바지 사장을 통해 운영하였는데 요즘 임대 사업자도
바지 사장으로 전세 사기를 하는 경우도 보인다
신선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매끄럽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
고전은 알지만 읽지는 않고 야동은 모르지만 본 적은 있다
정치는 틀렸더라도 강한자가 약하고 올바른 자를 이긴다
대통령은 한시적 바지 사장
( 한 줄 줄거리 )
살기 위해 이름까지 팔게 된 ‘이만재’.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바지사장 세계에서 탁월한 계산 능력 하나로 가늘고 길게 버텨온 그가
큰 거 한방 터뜨릴 절호의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1천억 횡령 누명과 자신의 사망 기사!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
즉 ‘데드맨’이 되어 영문도 모른 채 중국의 사설감옥에 끌려간 ‘이만재’.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가 그의 앞에 나타나 목숨값을 담보로 위험한 제안을 하고,
‘이만재’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고 주장하는 ‘공희주’가 등장하면서 1천억짜리 설계판의
배후를 찾기 위해 의기투합한 세 사람의 추적이 시작되는데…
★★☆ 배우 조진웅이 아버지 이름을 지키기 위해 고군 분투한 영화
☞ 2월 9일 CGV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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