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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저수지_연못

수성못 오리배,둥지섬

空空(공공) 2022. 8. 1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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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를 예약해 놓았는데 시간이 좀 남아 친지들과 수성못을 한 바퀴 돌기로 했다

그러던 중 오리배를 한 번 타자는 이야기가 나와 오리배를 타 보기로 했다

나도 처음 타는거다

오리배는 2인용 ,4인용이 있는데 30분 기준으로 2인용은 1만 5천 원, 4인용은 2만 원이다

나는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고 페달을 밟지 않는 자리에 앉도록 배려(?) 받았다


30분의 시간이지만 추가 시간을 주시어 50분 가량을 둥지 섬으로 해서 한 바퀴 잘 돌았다

 




수성못 안에 있는 섬의 이름은 "둥지섬"이다

지난 2015년 9월 시민 공모로 결정되었다

이 섬은 1920년대 수성못 축조 당시 못 동편에 직경 40~50m 남짓 크기의 원형으로 만들어졌다.

1998년부터 해오라기와 왜가리 등 철새 30여마리가 날아들기 시작하면서 물새들의 안식처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백로, 왜가리, 가마우지 등 수백 마리 물새들의 쉼터가 됐다.

그동안 조류 배설물로 범벅이 되고 눈이 내려앉은 것처럼 보이던 것을 2022년 3월

배설물을 씻어내고 토양을 중화하는 동시에 조류기피제를 설치해 개체수 조절을 하였다

 

둥지 섬

자라도 있다

 

오리배도 처음 타 보고 둥지 섬을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다

☞ 7월 23일 아내, 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