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은 엊그제 다녀온 것 같은데도 이곳을 찾은 지 벌써 4년이 되었다
그때 도로가 복잡해서 도로 확장이 필요하다고 느꼈었는데 도로 확장 대신 뒤쪽으로 자동차
전용도로가 생겼다
다시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하던차에 블로그 이웃이신 "두가"님의 포스팅을 보고 옥연지 둘레길과
맞은편 산을 한번 오르고 싶어 아내를 부추겨 다녀왔다
이곳이 송해 공원이 된 건 옥연지 앞 기세리가 송해 선생 부인의 고향이고 부인의 묘소와 함께
송해 선생도 사후 이곳으로 올 것이라 해 달성군이 스토리텔링화 했다
송해 선생은 대구 달성공원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할 때 기세리에서 출생한 석옥이와 결혼하였다.
실향민인 송해는 수시로 옥연지를 찾아 실향의 아픔을 달랬다고 한다.
그래서 처가인 기세리를 제2의 고향으로 여겨 달성군 홍보대사가 되고 옥연지 주위를 공원화해
송해 공원이라 한 것이다
송해 공원은 옥연 저수지 일원 4만 7천300㎡에 걸쳐 조성되었으며 송해 둘레길, 데크로드, 전망쉼터,
출렁다리, 대형 물레방아, 송해 백 세교와 백세정으로 이름 붙여진 수중다리와 정자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둘렛 길도 조성되어있는데 그 길이는 4km이고 걸어서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규모이다.
공원은 2015년부터 조성되어 2017년에 완공되었다.
당초 옥연지를 돌고 함박산을 오르려고 했으나 계획을 수정.. 능선길을 오르기로 했다
내가 처음 왔을 무렵과는 많이 변해 있다
명소 대상도 수상하고
어리연꽃도 피어 있다
여기 다리를 건너 능선길을 오른다
(능선길 포스팅은 따로 올린다 )
연리지. 연리목
출렁다리도 생겼다
박장대소 전망대
폭소 전망대
담소 전망대
그늘을 찾아 점심을 먹고
팔뚝보다 굵은 잉어들이 다닌다
백세정
생태 홍보용 풍차 높이 11M, 날개 7M
보이는 곳이 미스터 트롯 이찬원 가족이 하는 카페
4년여 만에 본모습은 많이 변화되어 있었다
조성되는 그 무렵의 모습이 좋게도 생각된다
☞ 5월 30일 아내, 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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