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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점심을 물총 조개칼국수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비가 올 것 같았지만 가까운 호숫가를 산책하기로 했다
팔공산 송림사 옆에 있는 저수지인데 사람들은 대개 송림지라 부른다
그런데 정작 송림지는 아주 작은 못이고 이 곳은 동명지가 맞다
팔공산을 오가며 자주 지나치는 곳인데 정작 걸어 본 것은 2년 전 봄이었다
☞ https://xuronghao.tistory.com/1992
그 때와 별로 달라진 건 없어 보이지만 산책이 목적이니 다시 찾았다
요즘은 전국 어디를 가나 호수 주위로 수변 공원과 둘레길을 잘 만들어 놓았다
경쟁적으로 많이 생겨 시민들 입장에서는 좋기는 하지만 만드는 것도 중요 하지만
유지.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 싶다
이곳도 2011년에 조성을 했으니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 뒤 2019년 현수교도 설치되어 지금은 많은 분들이 찾으신다
한 가지 아쉽다고 생각되는 건 아직도 호수 한쪽은 낙석 구간으로 통행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유지인 산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 바퀴 돌면 참 좋은 길인데 하는
생각이 든다
현수교
동명지 생태 학습관
찾은 날이 월요일 이어 휴관
주차장이 다소 협소한 것은 조금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 9월 12일 아내,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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