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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전시 "대구포럼 I-시를 위한 놀이터"는 마침 도슨트 설명 시간이 맞아 도슨트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을 하였다

 

대구포럼 전시는 대구미술관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주제 발굴  기획전이다

《시를 위한 놀이터》는 한 편의 ‘시(예술)’를 위해 시상을 찾는 예술가의 정신적 창작 행위,

리고 그것이 시도되고 발현되는 장소로서 미술관의 가능성에 착안한 제목이다. 

 

 

 전시는 시의 다양한 외피를 입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시인이 언어로 이미지를 직조하듯 예술가는 물감으로, 흙으로, 영상으로, 또는 빛이나 TV로, 하나의 물성을

 가진 유형의 언어를 만든다. 

캄보디아 작가 크베이 삼낭(Khvay Samnang, 1982~)은 땅과 종족의 본질적인 연결고리를 원시적 풍경 속에서
 섬세한 신체의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박현기(1942~2000)는 이태백의 함축적인 시구에 드러난, 대자연을 응축한 시인의 기백을 인공물에 비친 
풍경에 담고자 했으며, 또한 우리의 감각과 지각이 공간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건축적 언어로 보여준다. 

나도 이렇게 사진 찍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강소(1943~)가 던진 흙덩이는 자유로운 붓질이 지나간 화면에 여백을 걷어낸 후의 정수(오브제)가 되었고, 
어느 알 수 없는 적막한 자연 속에 외치듯이 때론 속삭이듯 불빛으로 표현된 이 정(1972~)의 언어는 현대인의
허무한 감성을 네온사인으로 말한다. 

이란과 이라크 국경에 위치한 쿠르드족 출신 히와 케이(Hiwa K, 1975~)는 두 발로 걸어서 고향을 떠나는 
자신의 처지를 길가메시(인류 최초의 서사시로 알려진 길가메시 서사시의 주인공)에 비유해, 
자신의 모국어만큼이나 소통되지 않는 언어를 어둠 속에서 시처럼 읊는다

달은 가장 오래된 텔레비전이라 말한 백남준(1932~2006)은 중국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놀던 달을 보며 
시간을 초월한 상상을 펼쳤다. 

‘좋은 신(Good God)’은 어디 있는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직전에 네 개의 국경을 넘어 
베를린으로 이주한 동독 출신 작가 비아 레반도프스키(Via Lewandowsky, 1963~)의 질문이다. 

 일본의 1세대 대지 미술가 오쿠보 에이지(大久保英治, 1944~)는 마음의
 친구 박현기와 삼십여 년 만에 작품을 통해 조우한다. 

역시 전시 관람은 도슨트 설명을 들으니 훨씬 이해가 쉽다

☞ 8월 15일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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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空空(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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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이코니 2021.09.04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3. BlogIcon ❤️ 고퀄리티 2021.09.04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 미술관 전시 후기 잘 봤습니다
    대구는 미술관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했나 보군요
    제가 있는 곳에서는 아직도 온라인에서만 예술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 BlogIcon 드림 사랑 2021.09.04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전시관은 참 좋은것같아요 :)

  5. BlogIcon 랑니2116 2021.09.04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명 들으면 더 생생하게 느껴지긴 하죠... 아니면 무미건조하게 느껴질수도

  6. BlogIcon gachi~ 2021.09.04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한 내용 잘보고갑니다 ㅎㅎ

  7. BlogIcon 세아이 아빠. 2021.09.04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큽니다...건강유의하세요...^^

  8. BlogIcon 상식체온 2021.09.04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술에서 시를 생각하다니 멋진 이름입니다. 시를 위한 놀이터.

  9. BlogIcon 草阿(초아) 2021.09.04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전예약을 하고 다녀와야지 맘으로만
    백번도 더 다녀왔지만, 아직도입니다.
    이런일 저런일이 자꾸 생겨서...
    정말 보고 싶었어요.
    우선 올려주신 사진으로 관람해봅니다.
    감사합니다.

  10. BlogIcon 피터팬의 소풍 2021.09.04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술작품은 잘 모르지만, 설명이나 작품의도를 봐야 작품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이해를 하겠더라구요.ㅎㅎ

    그냥 모르고 보면 그냥 지나가는 그림일뿐일수도 있는데요. 제가 요런 쪽으로는 너무 모릅니다.ㅠ

    대신해서 미술작품 잘보고 갑니다.
    좋은 주말되십시요.

    • BlogIcon 空空(공공) 2021.09.06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술 작품은 잘 안다고 하는 사람이 이상합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ㅎ
      평론가들도 제각기 다른 시각입니다
      나만의 느낌이 있으면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1. BlogIcon dowra 2021.09.04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기만 한 시간을 보내셨군요
    작품들을 보며 상상의 세계를 날아보고 싶은데 못가고 있네요
    덕분에 조금이나마 체우고 갑니다.

  12. BlogIcon H_A_N_S 2021.09.04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흔치 않은 독특한 전시회 같아요. 저도 전시회 무료티켓이 한장 생겼는데 혼자는 잘 안 가지네요ㅎ

  13. BlogIcon 구름 달빛 2021.09.04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공간은 항상 아름다운거같아요 잘보고가요

  14. BlogIcon 가족바라기 2021.09.04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시관에 가서 직접느껴보는 것도 좋은것같아요

  15. BlogIcon ilime 2021.09.04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도 이렇게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설명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고싶네요 ㅠㅠ 부럽습니다 공공님 :)

  16. BlogIcon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09.04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도슨트 설명 들으면서 봐보고 싶네요ㅎㅎ 외국에서는 그런적 있는데 국내에서는 없었어요

  17. BlogIcon 난짬뽕 2021.09.04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품들이 강렬하네요. 도슨트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하면 더 깊이 있는 관람이 될 것 같아요. ^*^

  18. BlogIcon 휴식같은 친구 2021.09.05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전시 관람은 설명을 듣는것과 듣지 않는것에 큰 차이가 있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19. BlogIcon mystee 2021.09.05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을 보니,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의 캐널시티가 생각납니다.
    혹시라도 가본적 있으신가요?
    하카타의 캐널시티라는 큰 복합 상업시설에 백남준 님의 작품이 아주 크게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20. BlogIcon 아이리스. 2021.09.06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를 위한 놀이터라니..참 신선하고 참신한 기획이네요
    아는 작가가 백남준 작가밖에 없어서인지 더 관심있게 보게 되네요
    그리고 보니 예술가들은 모두 시인이셨네요..^^

  21. BlogIcon 라디오키즈 2021.09.07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아보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