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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1편 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볼만한 액션 영화-더 이퀄라이저 2

空空(공공) 2021. 9. 1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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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상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형보다 나은 아우 드물고 전편보다 나은 속편 만들기 어렵다더니 "더 이퀄라이즈 2"도 그렇다

전편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인지 2편은 확실히 기대보다는 못하다


2014년의 안톤 후쿠아 감독의 더 이퀄라이저는 액션이 참 화려했었다

아저씨와 람보를 잘 섞어 놓은듯한 영화였으니 말이다

https://xuronghao.tistory.com/2091

 

영화 더 이퀄라이저-아저씨와 람보를 합친 전직 특수요원의 심판

"더 이퀄라이저' ( The Equalizer) 의 뜻은 평등한 것을 만드는 사람, 즉 심판자로 생각할 수 있다. 동명의 TV 시리즈인 "더 이퀄라이저(국내명 '맨해탄의 사나이')"를 영화로 만든 것으로  "맨하탄의

xuronghao.tistory.com

 

2018년의 더 이퀄라이저2도 액션 연출을 잘하는 안톤 후쿠아 감독의 작품이지만 1편보다는

임팩트가 덜 하다는 느낌이다

1편에 비해 그렇다는 이야기지 액션 영화 그 자체로는 다른 영화보다는 나은 수준이다



액션의 시작이 1편과 2편이 다르다

확실히 정체를 모르고 보는것과 정체를 알고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그리고 1편에서는 총기 사용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2편은 총기 사용이 많다

아마 그것은 1편의 상대가 주로 마피아나 부패 경찰이었었고, 2편에서는 한때 같이 일했던 숙련된 

정보요원 출신들 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망루에서의 결투는 인정 사정 없다


2편에서도 전편과 마찬가지로 독서하는 맥콜 ( 덴젤 워싱턴 )의 모습이 등장한다

두 권의 책이 나온다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와 마르셀 프로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2편은 국내 개봉은 안 했지만 흥행에는 성공을 했다

3편이 만들어 질지는 의문스럽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고통이 있다 -괴롭기만 하는 고통, 변하게 하는 고통

I leave you the best of myself





( 한 줄 줄거리 )

전직 CIA 요원 로버트 맥콜. 그는 매사추세츠 도심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며, 힘없는 사람들을 대신해 

악한을 소탕한다. 

그러던 어느 날 소중한 친구이자 전 동료가 살해되면서 거대 음모 한가운데 서게 되고. 배후 인물의 

처단을 시작한다.


★★★   1편을 안 봐도 볼만한 영화. 현실에서도 심판자가 있었으면...


 7월 4일 넷플릭스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