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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서원_향교

( 경북 구미 선산 문화재 답사 ) 선산읍성-선산 향교-선산 객사

空空(공공) 2021. 9. 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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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죽장리 5층 석탑을 보고 근처의 문화재를 조금 더 답사하기로 했다

이런 경우 종이 지도를 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종이 지도가 없을 때는 차량 내비게이션의 주변 탐색--> 명승고적 기능을 이용하면 좋다


오늘은 돌아 가는 시간을 감안 해 돌아가는 길을 기준으로 선산, 해평 지역의 문화재를 보고 가기로 한다

 

선산읍은 예전에는 구미를 하부 행정 조직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 반대가 된 곳이다

처음 답사지는 선산읍의 관문 선산 읍성의 남문이다

 

☞ 선산읍성-남문-낙남루 善山邑城-南門-落南樓

조선조 500년 동안 선산 도호부와 선산군의 관문이었던 선산 읍성은

고려말에 토성으로 축조 되었다가 조선시대에 와서 석성으로 고쳐 축조하였다는 기록에

의하면 둘레가 1448척. 높이가 9척으로 동서남북 4문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2002년에 남문인 낙남루와 일부 석성만 복원하여 놓았다.

남문 앞에는 공사로 어수선 하였다

근처 공터에 주차를 하고 길을 건너 살짝 둘러보았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선산 향교다

전형적인 향교 구조를 가지고 있는 곳이었다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구미 선산향교 (龜尾 善山鄕校)


선산향교는 조선 전기에 처음 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선조 33년(1600) 제사 공간을 짓고 

인조 2년(1624)에 교육 공간을 추가로 지은 것이다.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는 선산향교는 앞쪽에 교육 공간을 두고 뒤편에 제사 공간을 두었다. 

누문을 지나면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강당인 명륜당과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서재가 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곳이다.

                                                                                (문화재청 국가 문화유산 포털 인용 )

 

조선 인재 반은 영남에서 나고 영남 인재 반은 선산에서 났다 ( 확인은 되지 않은 사실 ㅋ)

 

외삼문은 닫혀 있으나 이렇게 옆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동재, 서재가 연결되어 있는 구조는 처음 본다

 

☞ 문화재 자료 김선궁 유허비

김선궁은 후삼국시대 왕건과 연결된 선산의 강력한 호족으로 고려 태조 공신이다. 

유허비(遺墟碑)는 높이 200㎝, 폭 60㎝ 규모로, 1803년(순조 3)에 건립되어, 1888년에 비봉산 아래 

봉하로(鳳下樓)로 이건 하였다가 1915년에 다시 현재의 위치로 이건 하였다. 

 

 

다음으로 찾은 선산 객사는 선산읍 중심에 있다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선산객사 (善山客舍)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나 외국 사신이 묵던 숙소로 세워진 시기는 알 수 없다.

원래는 지금의 선산초등학교 부근에 있던 선산객사 건물들 중의 하나였으며『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그곳에는 남관, 북관, 청회루, 양소루가 있었다고 한다. 

1914년에서 1984년까지 선산읍사무소로 쓰이다가 1986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른다.

 앞면 5칸·옆면 4칸의 1층 건물로,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되어있다. 

앞면의 가운데 칸에는 현관을 만들었으며 기둥 사이마다 꽃받침을 두어 앞면에는 귀신 얼굴을, 

좌우 옆면에는 개와 코끼리를 조각했다. 또 지붕 꼬대기에는 사자상을 만들어 올려놓았다.

 선산객사는 다른 객사 건물에서는 보기 드문 독특한 장식을 갖추어 특이하다.

                                                                   ( 문화재청 국가 문화유산 포털 인용 )

 

선산이 고향이었던 몇몇 사람들이 생각나기도 했다

☞ 8월 4일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