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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21/12 43

넷플릭스 드라마-지옥

2021년 들어와 넷플릭스에 공개된 오리지널 한국 TV 시리즈는 D.P., 오징어 게임, 마이 네임, 그리고 지옥까지 4편이다 TV 시리즈로서는 오징어 게임에 이어 넷플릭스 월드 랭킹 1위를 달성했고 공개 첫날 1위 한 것은 처음이라 한다 '지옥'을 먼저 다 본 ( 난 4회까지 보고 며칠 있다 다 보았다 ) 아내는 이 시리즈가 넷플릭스 월드 1위를 하였다 이야기하니 킹덤-기생충-오징어 게임-마이 네임-지옥 까지 전부 어둡고 부정적인 내용이라 한국을 모르는 사람은 한국을 나쁜 쪽으로 인식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일견 공감이 되는 이야기다 하지만 긍정적인건 지금까지는 미국이 만든 미국 소재의 드라마를 보았다면 새로운 소재, 신선한 이야기를 가진 한국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 주는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도 ..

TV 2021.12.08

시리즈 액션 영화-엔젤 해즈 폴른 ( Angel Has Fallen, 2019 )

시리즈 영화이기도 하다 ( 후속작이 언제 나올지는 아직 모르지만 나이트 해즈 폴른이 계획되어 있기는 하다 ) '~Fallen’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다 2013년 '백악관 최후의 날'에서 하원의장, 2016년 '런던 해즈 폴른'에서 부통령이었던 트럼블(모건 프리먼)이 이제 대통령이 되고 배닝(제라드 버틀러)은 대통령 암살의 누명을 뒤집어쓴다. 3편 다 제라드 버틀러, 모건 프리먼이 나온다 폴른 시리즈는 케이블 방송에서 워낙 많이 해 주어 장면 장면이 기억이 다 날 정도이다 이 영화 '엔젤 해즈 폴른'은 앞서 2편에 비해 제대로 보질 못하고 둔 드문 보아서 이번에 온전히 보게 되었다 이번 시리즈의 빌런은 용병 부대와 그 우두머리인데 '백악관 최후의 날"의 북한 요원이었고 '런던 해즈 폴른"은 중동 테러 리..

영화/외국영화 2021.12.07

재난 범죄 영화-허리케인 하이스트 The Hurricane Heist, 2017

2001년 분노의 질주와 트리플 엑스,미이라 3-황제의 무덤을 연출한 롭 코헨 감독 작품이다 뛰어난 탑 스타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조연들 역이 다 주인공 같은 그런 느낌을 준다 제작비가 3천 5백만 달러가 들어 간 블록버스터이지만 전 세계 흥행은 이에 미치치 못했다 재난 속 범죄 영화라 볼 거리는 정말 풍성하다 허리케인의 모습을 정말 실감나게 보여 준 영화다 4D 화면으로 보았다면 좋았겠다 싶은 영화였다 영화 속에는 미국 재무부의 구권 달러에 대한 파쇄 기관이 나오는데 인터넷에 관련 정보는 없지만 한국의 지폐 파쇄에 대한 내용은 찾을 수 있었다 ☞ 돈의 최후' 한국은행 지폐 파쇄작업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700&key=20080..

영화/외국영화 2021.12.07

( 대구 산 ) 수성못 뒷 산 법이산,전망대,봉수대

친지 형님이 월요일 비가 오니 일요일에 텃밭에 무를 뽑아야 한다고 해서 이번에는 가까운 곳 산에 오르기로 했다 나 혼자서 두번인가 찾았던 수성못 뒷산 법이산을 오르기로 했다 전망대까지는 몇 번 갔었지만 봉수대까지는 나도 처음이어 이번에 올라 보기로 했다 봉수대가 있는곳은 335m 정도 이어 만만치는 않다 늦가을 약간의 단풍이 남아 있다 뒹구는 낙엽들 수성 호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숲길 입구에서 등산 시작 낙엽을 밟으며 올라간다. 푹신 푹신 약간의 오름과 평탄한 길을 반복하며 걸을 수 있는 길 낙엽을 밟는 느낌이 좋다. 사각사각 중간의 전망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다 날이 흐리고 미세 먼지가 있어 전망은 좋지 못하다 장난감 차가 아니다 ㅋ 잠깐의 전망을 보고 봉수대 쪽으로 다시 올라간다 문어 다리..

11월의 고해 ( 4 )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진보, 보수로 나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이것도 내가 알기론 아주 오래전 대통령 선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 ) 요즘은 정치,경제적으로 거의 이분법이다 지역이 보수 경향이라 주위에 많은 분들, 대다수의 분들이 보수적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말을 자제 하는 편이다. 중도적인 입장을 표명해도 자기 편이 아니면 하이에나처럼 달려든다 확고하게 자리 잡은 이념은 어떻게 이야기 해도 설득당하지 않는다 그간 쌓아 올린 보고,들은 것들이 주관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해석이 다르다 어제도 말 한마디 ( 호칭 문제 ) 잘 못 했다가 논쟁이 될 뻔 한 걸 참았다 바위에 계란 치기다 ----------------------------------------------------------------------..

고해성사 2021.12.05

(수성못 근처 맛집) 조돌해녀 수성점

위드 코로나가 되면서 모임이 가능해지니 일 년 만에 얼굴들 보기 위해 만나게 되었다 저녁을 먹기로 만난곳은 수성못 근처 "조돌 해녀" 조돌 해녀는 본점이 칠곡에 있는데 작년 한 번 다녀온 적이 있다 https://xuronghao.tistory.com/2041 ( 대구 칠곡 맛집 ) 조돌 해녀-조개,돌문어,전복 해물탕 주말이나 휴일 산행 또는 외츨을 갔다 온후 여럿이 맛있는 저녁을 먹는게 즐거움이다 칠곡 유학산을 다녀 오고 저녁을 먹고 들어 가기로 했다. 해물찜 종류를 원하셔서 돌아 가는길에 근처 갈만 xuronghao.tistory.com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대구에 3곳이 있는데 전부 가족이 운영한다고 한다 작년에 먹었던 시원한 맛은 여전하다 맛있게 시원하게 먹었지만 1년만에 본 친구들과의 만남이라 더..

셜록 홈즈를 찾습니다

'귀신이 곡 할 노릇이다'라는 게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일 게다 사연인즉슨 동생이 얼마 전 10년 넘게 타던 차를 바꾸고 그 차를 아들에게 ( 내게는 조카 ) 주었다 차는 아주 깨끗한 상태로 넘겨주었는데 어느 날 내게 사진을 보여 주더니 차 뒤쪽에 이런 흠집이 생겼다는 거였다 나중 차를 확인 해 보니 어떻게 이런 흠집이 생겼는지 도저히 추측이 되질 않는다 조카는 주행 중 그런 충격을 전혀 느낀 적도 없었다 하고 주차 중 발생했을까 싶어 블랙박스를 다 뒤져 봐도 그런 정황이 없다 몇 사람에게 물어봐도 모두가 처음 보는 상처(?) 라며 고개를 갸웃한다 정말 귀신이 곡할 일이다 혹시라도 추측이 가능하신 분 계십니까? ㅎ

( 백제의 흔적을 찾아 ) 백마강, 황포 돛배

부여를 방문하고 부여 유적지를 찾아 낙화암을 본다면 한 번쯤은 백마강에서 황포 돛배를 타 볼만 한다 ▶ 백마강 백마강(白馬江) 또는 백강(白江)은 충청남도 부여군을 지나는 금강(錦江)의 하류 구간을 부르는 이름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금산군(錦山郡) 이남의 금강 중하류를 통틀어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백마강은 소정방이 백마의 머리를 미끼로 하여 용을 낚았던 바위를 조룡대(釣龍台)라 하고 강의 이름도 사하(泗河)에서 백마강(白馬江)으로 바뀌었다고 하나, 백제 말기보다 1백60여 년 앞선 무녕왕 시대의 기록에 이미 금강을 ‘白江(백강)’으로 표기했던 사실이 있고 역사적으로 말(馬)을 ‘크다’는 뜻으로 써온 것을 감안할 때 백마강은 곧 ‘백제에서 가장 큰 강’ 이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낙..

인상 깊은곳 2021.12.04

( 옥천 여행 ) 육영수 생가

옥천 구읍에 있는 육영수 생가다 ( 이름 뒤에 여사라 붙이기도 하는데 문화재청 국가 문화유산 포털이나 신문 기사 등에는 육영수 생가라 표기하고 있다 ) ▶ 충청북도 기념물 옥천 육영수 생가 (沃川 陸英修 生家) 육영수가 1925년 11월 29일에 태어난 장소이다. 현재 건물은 없지만 1600년대 김정승 이후 송정승 및 민정승이 거주하여 삼정승의 집이라 불리던 가옥을 육영수의 부친인 육종관씨가 민정승의 자손 민대감에게서 1920년 매입하였다고 한다. 6,047㎡의 대지 위에 1970년 초에 개축된 관리사·사당 등만 남아 있으며, 주변은 울창한 산림이 형성되어 있고 본채· 사랑채·별당 등 10여동의 건물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 터만 남아 있으며 주변은 연못과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의 배치는 대문을 들어..

인상 깊은곳 2021.12.03

(옥천 여행 ) 옥천 전통 문화 체험관, 교동 저수지

문화해설사 해설을 듣기 위해 기다려야 할 곳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내 관광 안내소였다 ▶ 옥천 전통 문화체험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은 유구한 역사와 풍요로운 자연환경 속에서 피어난 옥천의 전통문화를 공유하며 즐기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 나가기 위해 2020년에 개관하였다. 옥천의 여러 유물들이 전통문화체험관 내에 위치한 향토전시관에 보관 전시 중이다. 전통체험관에서 다도, 민요, 공예 및 전통음식 체험 등과 같이 여러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한옥 민박시설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체험관 내에는 한옥 카페와 한옥 레스토랑도 있으며 체험관 옆 넓은 연못 부지에 여러 종류의 연꽃을 여름 내내와 늦가을까지 즐길 수 있다." ( 충북 나드리에서 인용 ) https://tradition..

인상 깊은곳 2021.12.03

7년의 밤 소설과 영화 비교

정유정 작가의 소설 "7년의 밤"을 먼저 읽으신 분들은 추창민 감독의 영화 "7년의 밤"을 오히려 안 보는 게 낫다 추창민 감독의 "7년의 밤" 영화를 먼저 보신 분들은 소설 "7년의 밤"을 안 읽으시는게 낫다 소설과 영화 두 장르의 좋은 점을 더해 접할 수 없을 바에야 각자의 장점을 간직 한 채 읽고 보는 게 좋겠다 괜히 아쉬움이 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520 페이지에 달하는 소설을 읽고 난 후 2018년 보았던 영화의 기억을 더듬으며 영화를 다시 보았다 ( 두 장르의 비교라 당연히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이 있으니 감안 하시기 바랍니다 ) 소설은 정유정 작가 한 사람의 개인적인 창작 ( 돈으로는 환산 할 수 없지만 )이지만 영화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많은 돈이 들어간 작품이다 100억 가까운 제작비가..

생각 2021.12.02

11월의 고해 (3)

살아가면서 매일 빠지지 않고 하는 일들이 있다 생존을 위한 기본 기능이기도 하다. 먹고, 싸고, 잠자고.. 그리고 그 외에도 개별적으로도 매일 하는 일이 있기 마련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몇 가지가 있다 주로 잠자기전에 하는 것들인데 '양치 하기' '가습기 물 받아 켜기' '영양제 먹기' '폰 충전 하기' '수분 크림 바르기' 등이 있는데 대부분은 지키는데 가끔은 하나씩 빼먹는 경우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건조함을 느꼈다 생각해 보니 가습기를 켜지 않고 잤다 계절이 바뀌고 해서 건조해지면 가습기가 좋은데 그걸 빼먹으니 당장 영향이 생긴다 매일 하던 걸 안하니 꼭 말썽(?) 이 생긴다 ----------------------------------❣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로 목욕탕에 들어가면 다 똑같..

고해성사 2021.12.01

댓글 많이 달아 주신 분들-감사합니다

이 글은 나의 티스토리 글 2,600개 발행을 스스로 기념해서 내가 참고하고자 통계를 낸 것을 정리한 것입니다 ▶ 나의 티스토리에서의 첫 글은 2014년 8월 12일 '영화에서 느끼는 세월호 사고'란 제목으로 올린 글입니다 그 후로 꾸준하게 영화, 여행, 생각 등 카테고리로 꾸준히 글을 올렸으며 주 5회씩 발행하다가 2019년 10월부터는 1일 1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 최근은 1일 2포스팅 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 난 하루 일과 시간을 잘게 썰어 새벽 시간,점심 시간,퇴근 전 잠시 시간을 내 이웃 방문과 댓글에 대한 답글을 달고 있습니다 매일 글은 써 둔 글을 예약 발행하고 주말 오후부터는 블로그 활동을 않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웃 블로거 분들 때문입니다 나보다 더 오래 하시고 꾸준..

생각 202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