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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438

영화 더 브레이브-추격 서부극

유명한 코엔 형제 연출에 '맷 데이먼' '제프 브리지스''조슈 브롤린'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답게 일단 재미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영화는 어린 소녀로 나온 '헤일리 스타인펠드'의 당돌하고 똑 부러지는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다 헤일리 스타인펠드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에 여우 조연상으로 노미네이트 되는 등 수많은 영화제에 이름을 올린다 1996년생이니 이 영화를 찍을 때 딱 14살이었고 그 후 '앤더스 게임' '비긴 어게인' '로미오 앤 줄리엣' '스파이더 맨 ;뉴 유비버스' '범블비'등에 주연으로 활약을 한다 이 영화는 정통 서부극은 아니지만 서부극이라 할 수 있다 특이한 이야기가 없는 추격 서부극이지만 이상하게 몰입해 보게 된다 맷 데이먼은 맷 데이먼 답지 않게 나온다 후반부 안고 달리는 장면은 ..

영화/외국영화 2022.12.13

나를 구원하는 건 결국 진실-영화 더 길티 (The Guilty, 2021)

더 길티 ( The Guilty )는 죄책감을 뜻하는 단어다 2021년의 더 길티 ( The Guilty )는 태양의 눈물, 더블 타겟, 백악관 최후의 날, 더 이퀄라이저 등을 연출한 안톤 후쿠아 감독 영화다 2018년 덴마크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 했다 내러티브(narrative) 대화만으로 스릴(thrill)과 긴장감을 방출토록 하는 아주 정교하게 잘 짜인 절제된 미학의 플롯(plot)위에 완성된 영화라는 평을 받는다 코로나 기간인 2020년 10월 단 11일간 촬영한 영화다 제작비는 배우들 출연료 외는 거의 들지 않았을 것이다 캐스팅 리스트에 에단 호크 이름도 나오는데 목소리로 출연을 한다 90분 러닝 타임동안 '제이크 질렌할" 거의 혼자 연기를 하는데 스파이더맨의 빌런이라고는 상상되지 않는 그만의..

영화/외국영화 2022.12.09

영화 스나이퍼 암살자의 최후 ( Sniper: Assassin's End, 2020)

러닝 타임이 짧아 ( 95분 ) 보게 된 영화다 네이버 영화에 "스나이퍼"로 검색하면 제목에 "스나이퍼"가 들어가는 영화만 29편이 나온다 그 중에 이 영화가 가장 최신작이다 2020년 미국의 액션 영화로, 영화 스나이퍼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다. 2020년 6월 16일 블루레이, DVD 등으로 발매되었으며, 한국에는 같은 해 7월 30일 올레티브이를 통해 독점 공개되었다. 제목에서 부터 알 수 있지만 액션 영화고 킬링타임 영화다 스나이퍼란 말이 제목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스나이퍼 관련 영화, 드라마는 "더블 타겟"이 재미있었다 ☞ 스나이퍼(sniper) 스나이퍼(sniper)는 빠르게 날아다니는 도요새(snipe)를 사냥할 수 있을 만큼 사격이 뛰어난 명사수라는 의미로 1770년대 영국령 인도에서 사용되..

영화/외국영화 2022.12.09

영화 아메리칸 허슬 (American Hustle, 2013 )-사기꾼 이야기

' 2012년에 천만 영화인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란 범죄 액션 영화가 있었다 이 영화는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화제였는데 ( 김윤석,이정재,김수현,김혜수,전지현등이 출연) 그에 비견 되는 호화 캐스팅이 이 영화 "아메리칸 허슬"이다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가 아니고는 이런 호화 캐스팅의 영화는 예가 드문것 같다 이 영화에는 크리스찬 베일과 에이미 아담스가 FBI 요원(브래들리 쿠퍼)이 뉴저지 캠든 시장(제러미 레너) 시장을 포함한 부패한 정치인들에게 정교한 작업을 하도록 강요된 두 명의 사기꾼을 연기하고, 제니퍼 로렌스는 베일의 성격을 예측할 수없는 아내로 등장한다 특히 크리스찬 베일은 이 영화를 위해 20Kg을 증량한 몸으로 출연을 했다 우정 출연한 로버트 드니로가 크리스천 베일을 보고 누구인지? 물어..

영화/외국영화 2022.12.02

죄수복도 섹시한 배우 조지 클루니의 Out of Sight ( 표적)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다른 게 아니고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기한이 4월 20일 까지라 하여 4월 18일~19일 양일간에 걸쳐 보았다 ( 괜히 알고 안 보면 억울할 것 같아 ㅋ) 출연 배우도 조지 클루니,제니퍼 로페즈 등 낯설지 않은 배우들이다 이 영화는 엘모어 레너드의 동명의 소설이 있다 장르를 이야기 하자면 코믹 범죄물에 가깝고 미국식 유머가 자주 등장한다 ( 예를 들면 은행 강도를 했는데 차에 시동이 안 걸려 잡히다든지..) 영화는 어지럽게(?) 시간 교차를 한다 처음에는 언제가 언제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다 1998년 영화여서 그런지 영화를 보며 (복고적으로 ) 고개를 끄떡이게 되는 것들이 있다 슈가레이 레너드가 나오고 보니와 클라이드가 나온다 ☞ 슈가레이 레너드 ( 1956~) 몬트리올 올림..

영화/외국영화 2022.12.02

영화 엔젤 오브 데스 ( Angel of Death, 2009 )

러닝 타임 ( 77분)이 짧아 본 영화다 올 2월 '심장은 멈추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심장에 칼 꽂힌 채 범죄자와 격투하는 영화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 https://xuronghao.tistory.com/2606 C급 영화 심장은 멈추지 않는다 (Edge of Fear, 2018) (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 아무리 영화라지만 말이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 가슴에 칼을 맞고 꼽힌 채로 살 수 있을까? 칼을 맞은 사람이 아무리 의사지만 이해가 xuronghao.tistory.com 이 영화는 머리에 칼이 꽂혔는데도 수술 후 살아 난 더구나 킬러를 계속하는 내용이다 두 영화다 상식적으로는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앞 선 영화와 마찬가지로 좋은 (?) 위치에 칼이 꽂혀 가능했다..

영화/외국영화 2022.11.25

독특한 영상미 영화-씬 시티 ( Sin City, 2005 )

아주 인상적인 영화를 보았다 분명 B급 감성인 영화인데 느낌이 아주 강렬하다 오랜만에 LG U+의 VIP 무료 영화 목록을 보다가 보게 된 영화 "씬 시티"다 "씬 시티"는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과 영화의 원작자이자 그래픽 노블의 전설 프랭크 밀러가 공동 연출하고,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특별 객원감독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프랭크 밀러의 원작 "씬 시티"에 있는 열개의 에피소드 중 세 개의 에피소드를 묶어 사용했다고 하는데 각기 다른 이야기가 하나로 연결 되어 있는 듯하다 캐스팅이 화려한데 브루스 윌리스, 제시카 알바, 미키 루크, 브리타니 머피, 클라이브 오언, 베니치오 델토로, 엘리야 우드 등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한다 흑백 영화인데 흑백 영화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금발 머리. 초록을 비롯한 몇 가지 색..

영화/외국영화 2022.11.25

킬링 타임 영화 무덤의 수호자 ( 2018)

무덤의 수호자는 중국과 호주 합작 영화다 호주 출신 킴블 렌달 감독이 메가폰을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레지던트 이블 5'에 출연했던 리빙빙이 주연으로 영화를 이끈다 영화 헤라클래스에서 헤라클래스 역의 켈란 루츠가 상대역으로 나온다 진시황의 불로 영생과 그것과 관련해 전해 내려져 오는 수명 연장 약물을 찾는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서안병마용에 그런 장치가 없으리라는 보장은 못한다 영화에 나오는 사막이 어디인지 궁금해진다. (호주인지, 중국인지) 영화에 깔때기 거미가 나오는데 원래는 호주에 산다 중국에서 넘어 갔는지는 모를 일이다 ▶깔때기 그물 거미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거미. 타란툴라에 견줄 정도로 덩치가 있으며 깔때기 형태의 그물을 지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여섯눈모래거미, 브라질 너구리거미, 검은..

영화/외국영화 2022.11.18

블랙 코미디 영화 그링고 (Gringo, 2018)

블랙 코미디 성격의 영화다 2018년 영화인데 2020년 3월 국내 개봉을 했다 코로나 상황인데 왜 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각종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스턴트맨 경력의 내쉬 에저튼이라는 감독의 작품이다 샤를리즈 테론, 아만다 사이프리라는 어마 어마한 배우를 출연시켰음에도 그에 걸맞지 않는 역할,연출로 오히려 욕을 더 먹은 영화라 할 수 있다 샤를리즈 테론은 예의 그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그 모습이 아니라면 영화는 더 참혹했을 듯싶다 '셀마'라는 영화에서 마틴 루터 킹을 연기했던 데이빗 오예로워가 주연으로 나온다 영화 제목인 그링고( Gringo )는 스페인어로 미국인을 비하하는 뜻의 단어다 우리말의 "양키"라는 개념과 비슷하다 영화 대사로 몇 번 나온다 권선징악의 결말은 되었지만 완벽한 권선징악은..

영화/외국영화 2022.11.18

영화 앰뷸런스 (Ambulance, 2022)

'더 록' '아마겟돈''트랜스포머'로 유명한 액션 영화감독 마이클 베이의 2019년 '6 언더그라운드' 이후 작품이다 제이크 질렌할이 악역으로 나오고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배우인 야히아 압둘 마틴 2세,멕시코 출신 배우인 에이사 곤잘레스가 출연한다 스토리는 단순하고 반전이 없는 내용이지만 그 과정에서의 현란한 카메라 무빙과 드론으로 찍었을 상공 촬영, 카체이싱은 역시 액션 영화의 거장이다 싶은 생각이 든다 러닝타임이 136분인데 100분 정도였으면 더 좋았겠다 싶다 영화에서 내가 인상적으로 생각 하는 건 원격진료와 수술이다 앞으로 촌각을 다투는 시급한 상황에서는 있을만한 일이지 않을까 한다 LA 현재의 모습을 어느 정도 볼 수 있다 방향을 이야기 할 때는 내 기준인지 상대방 기준인지 확실하게 이야기 하여..

영화/외국영화 2022.11.15

영화 그린마일

영화 제목인 '그린 마일"은 톰 행크스가 근무했던 교도소의 사형장으로 가는 길이 빛바랜 녹색의 리놀륨 바닥이어서 "그린 마일"이라고 불린 것을 제목으로 했다 원래 사형수가 사형 집행을 받기 위해 걸어가는 마지막 길을 "라스트 마일"이라 했었다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이 있고 '쇼생크탈출'의 각본과 연출을 한 프랭크 다라본트가 역시 각본을 쓰고 연출을 한 영화다 72회 아카데미상 4개 부문 ( 작품, 각색, 남우 조연, 음향 믹싱)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남우 조연상에 올랐던 마이클 클라크 덩컨은 신장 197cm, 몸무게 130kg의 거구로 애석하게도 2012년 54세의 젊은 나이로 심근경색으로 별이 되었다 그의 대사 "Don't put me in the dark."는 많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러닝 타임이 ..

영화/외국영화 2022.11.15

아놀드 슈왈제네거 영화 사보타지 ( Sabotage, 2014 )

사보타지는 프랑스어의 나막신(sabot)에서 나온 말로, 중세 유럽 농민들이 영주의 부당한 처사에 항의하여 수확물을 사보로 짓밟은 데에서 연유한다. 근대는 비밀리에 산업 시설이나 직장에 대한 직접적인 시설 파괴를 행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본 영화의 제목이 확실하게 그 뜻으로 씌였는지는 의문스럽다 분노의 질주 ( 2001년), SWAT 특수 기동대 ( 2003년)의 각본을 썼고 , 퓨리 ( 2014년 ), 수어 사이드 스쿼드 ( 2016년)등 액션 영화의 연출을 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2014년 작품이다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마약 검거반 리더로 나오고 아바타의 샘 워싱턴이 팀원으로 출연한다 범죄 액션 영화인데 스릴러물의 성격이 있다 그런데 초중반까지 범인을 특정 하지 않고 누구일까 하는 의문을..

영화/외국영화 2022.11.11

미국 미제 사건을 다룬 영화-사라진 소녀들 ( Lost girls )

사라진 소녀들 ( 원제 Lost girls )은 미국 현대사에서 가장 유명한 미해결 사건 중 하나를 리즈 가버스 감독이 영화화했다 리즈 가버스 감독은 다큐멘터리 전문 여성 감독이며 이 작품이 첫 장편 영화이다 ☞ 롱아일랜드 연쇄살인 사건 2010년과 2011년에 뉴욕 주 롱아일랜드 해변에서 해골 여러 구가 발견된 사건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약 20여 년 간 10-17명이 살해당했는데,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2010년 5월 1일, 경찰은 섀넌 길버트(Shannan Gilbert)가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섀넌은 뉴저지에서 온 24살 여성으로, 에스코트로 일했던 사람이었다. 섀넌은 롱아일랜드 오크 비치에 있는 고객의 집에서 나온 다음 4시 51분에 911에 "누가 자신을 쫓아오고 있고 날..

영화/외국영화 2022.11.11

최고의 전기 영화 뷰티풀 마인드

어느 한 사람의 일대기를 그린 전기 영화는 감동은 있을 지언종 재미는 별로 없고 흥행은 되기 어렵다 그런데 전기 영화인 이 영화는 재미와 흥행, 작품성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영화이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는 50년 동안 정신 분열증을 앓았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천재 수학자 '존 내시'와 그의 아내 알리샤의 사랑과 감동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이다 ☞ 존 포브스 내시 주니어 (John Forbes Nash Jr. 1928년~2015년 5월 ) 게임 이론의 초안을 낸 인물로, 1994년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2015년 5월 23일 아벨상을 받은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영화는 2002년 제59회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러셀 크로우), 여우조연상(제니퍼 코넬리)..

영화/외국영화 2022.11.08

영화 무간도외전-제목을 낚시 미끼로

이런 영화도 있구나 싶다 분명 수월찮게 제작비가 들었을 텐데.. 자선 사업하는 것도 아니고 독립 영화가 아닌 장편 상업 영화를 만들려면 촬영-편집-배급-홍보등 최소 100명 이상의 인원이 몇 개월은 걸려 만들어야 되는데 말이다 2019년 7월 한국에서도 개봉 된 적이 있는 ( 박스오피스 1명 ) 무간도 외전 영화 이야기다 무간도가 붙은 제목이어 거기에 속아 본 영화다 러닝 타임 86분이었기에 다 보았지 안 그랬으면 중간에 보다 말았을 영화다 무간도란 말이 들어 간것을 보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언더커버'에 대한 이야기는 맞다 다만 그 전개와 구성이 구멍이 숭숭 나 있고 액션도 그저 그런 정도다 주연 배우가 직접 연주하지는 않았겠지만 올드 랭 샤인 하모니카 연주가 좋았고 슬로 모션으로 영상 처리한 것은 ..

영화/외국영화 202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