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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439

영화 애프터 썬셋 ( After The Sunset, 2004 )

영화는 대도들이 등장하는 다른 영화 ( 예:이탈리안 잡 )처럼 기가 막힌 두뇌 플레이나 팀 활동은 없는 '대도'영화지만 유명한 배우들 출연 만으로 볼 만하다 매력적인 피어스 브로스넌과 섹시한 셀마 헤이엑, 그리고 엉뚱하며 허당기 있는 우디 해럴순과 매혹적인 나오미 해리슨, 악역 같지 않은 악역 돈 치들 그리고 CDI-마이애미에서 익숙한 형사 렉스 린까지 출연진은 정말 화려 하다 아름다운 카리브 해변의 풍경은 정말 한 달간 살아 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다 보통 영화를 보면 그런가 보다 생각을 하고넘어 갔는데 유독 이 영화를 보고는 허황된 상상이 많이 든다 아름다운 미녀와 아름다운 해변에서 신선 놀음.. 그만큼 영화는 내용보다 볼 거리, 눈요기 감 (? )이 많다 '러시아워' 시리즈로 유명한 브렛 레트..

영화/외국영화 2022.08.26

영화 고티카 ( Gothika, 2003 )

공포물은 잘 보지 않는데 스릴러물에 가깝기도 하고 흑인 여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은 할리 베리 ( Halle Berry )가 주연이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조연으로 출연을 하고 또 시간도 보기에 좋아 ( 95분 ) 보게 된 영화다 할리 베리는 그녀의 어머니가 정신 병원에서 25년을 근무한 간호사 출신이어 이 영화 출연을 선택했는지도 모른다 이 영화는 제작한 공포 영화가 모두 세계적인 흥행 성공을 기록한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 다크캐슬(Dark Castle)의 2004년도 작품이다 고티카( Gothika )란 말은 ‘고딕(Gothic)'이란 단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데 여러 가지 의미 중 '괴기적인"이란 의미가 영화에 제일 맞지 않나 싶다 영화에 샤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참 절묘하게 촬영..

영화/외국영화 2022.08.19

화끈한 킬링타임 영화 그레이맨 ( The Gray Man, 2022 )

꽤 볼만한 액션 영화가 극장 상영 중에 넷플릭스에 공개되어 보게 되었다 어차피 극장에서는 스크린 확보가 어려워 큰 흥행은 기대하기 여려웠을것이다 영화 제목인 '그레이 맨"은 한국에서는 회색분자로 통용되어 왔던 단어다 이쪽도 아니고 저쪽도 아닌 중립의 인물을 뜻함이 보통인데 영화에서는 거기에 더해 드러나지 않는 사람, 그림자 같은 인물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상영시간 127분에 제작비만 2억 달러가 들어간 초대형 액션 블록 버스터 영화 '그래이 맨"은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 '어벤저스 엔드 게임" 등을 연출한 유명 감독 루소 형제 연출작이다 마크 그리니의 소설 '그레이맨'이 원작이다 토트넘의 '해리 케인"을 닮은 듯도 보이고' 라이언 레이놀즈'와도 닮아 잘 구분이 안 가는 라이언 고슬링과 처음엔..

영화/외국영화 2022.08.19

영화 스나이퍼 레거시 ( Sniper: Legacy, 2014 )

1993년부터 시작되어 온 스나이퍼 영화 8편 중 5번째의 영화다 토마스 베킷 ( 톰 베린저 분)이 8편 다 출연하며 아들 역인 브렌든 베킷 ( 채드 마이클 콜린스)는 2011년의 4번째 영화인 스나이퍼 리로디드부터 출연했었다 ▶ 스나이퍼 시리즈 영화 스나이퍼 (1993) 스나이퍼 2 (2002) 스나이퍼 3 (2004) 스나이퍼 리로디드 (2011) 스나이퍼 레거시 (2014) 스나이퍼 : 고스트 슈터 (2016) 스나이퍼 : 울티메이트 킬 (2017) 스나이퍼 : 암살자의 최후 (2020) 난 보기는 몇 편을 본 것 같은데 후기를 남긴 건 마지막 영화인데 아직 공개전이다 스나이퍼들의 스나이퍼가 아닌 쫒고 쫓기는 추격전 스나이퍼들의 심리를 건드리다 만 느낌이다 아름다운 관광지의 모습들이 눈 길을 더 끄..

영화/외국영화 2022.08.12

브루스 윌리스의 영화 1997년 자칼,2021년 데드락 라스트 리벤지

이제는 더 이상 활동할 수 없는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1997년 영화 자칼과 2021년 영화 데드락 라스트 리벤지 2편의 영화다 ▶ 1997년 영화 자칼 1997년의 영화 자칼을 다시 보면서 그때의 브루스 윌리스가 다시 부활해 2022년 다시 킬러로 나왔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혼자 해 봤다 탑 건의 톰 크루즈처럼 말이다 지금 상태의 브루스 윌리스는 불가능 했겠지만 2020년, 2021년 코로나 이전이었으면 가능했지도 싶은데 그러기에는 제작사나 감독의 역량이 미치지 못해서였지 싶다 자칼의 몸 값이 25년전 무려 7천만 불이었음을 감안하면.. 브루스 윌리스는 수 많은 출연 작품 중 단연 '다이 하드"시리즈가 최고였지만 그걸 제외하면 그래도 이 영화가 다이 하드에 이어 그의 이름을 알리는데 기여를 했을 것이..

영화/외국영화 2022.08.12

현실이 될 수도 있는 영화 지오스톰 ( Geostorm, 2017 )

제목인 지오스톰 ( Geostorm ) 은 Geo는 지구, 토양, storm은 폭풍을 의미한다 제라드 버틀러 주연 , 재난 액션 영화다 제라드 버틀러가 나오는 영화는 기본은 한다. 이 영화도 역시 그렇다 2014년에 촬영을 마쳤지만 시사회 결과가 안 좋아 재 촬영을 해 3년 뒤인 2017년에 개봉을 했다 이전까지 나왔던 재난 영화 ( 투모로우, 2012,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등을 섞어 놓은 듯한 내용이 많다 ( 심지어 한국 영화 해운대도 생각이 난다 ) 하지만 많이 든 제작비답게 CG는 화려하고 스케일이 크다 ( 해운대와는 비교가 안된다 ) 평가가 갈리는 영화다 손익분기점 3억불에 미치지 못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 한국 박스 오피스는 102만 명 ) ☞ 더치 보이 전설적인 물이 새는 댐의 구멍을 손으..

영화/외국영화 2022.08.05

킬링 타임 영화 루저스 ( The Losers, 2010 )

DC 코믹스 산하 버티고 사의 2003년 산 동명 코믹북 시리즈를 스크린으로 옮겨온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누구나 들어 봤음직한 "나는 항상 네가 지난 여름에 한일을 알고 있다"라는 영화 (2006년 )를 연출한 실베인 화이트 감독이 연출하고 제프리 딘 모건,크리스 에반스가 출연한 오락 액션 영화이다 러닝 타임이 97분으로 비교적 짧은데 영화의 흐름과 화면 전환도 빨라 지루하게 느낄 틈을 안 준다 음파 무기라는 신무기 개념을 생각게 해 주는 영화다 마블이나 DC 영화답게 쿠키 영상이 있다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다 (한 줄 줄거리 ) 클레이, 잰슨, 로크, 푸치, 쿠거, 이 미국 특수 부대 소속의 5인조 엘리트 팀은 수색과 파괴 임무를 띠고 볼리비아의 정글로 파견된다. 하지만 곧, 자신들이 '맥스'라고..

영화/외국영화 2022.08.02

블랙코미디 영화 특파원(Special Correspondents, 2016)

2009년도 동명 프랑스 코미디 영화 "특파원"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언론의 본질적인 기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블랙코미디 영화이다 자본주의 속성으로 타락한 언론. 자금의 우리 언론들도 한 번 곱씹어 볼만 하다 시청 울, 구독률, 조회수 경쟁으로 정도가 아닌 호기심만의 기사를 양산해 내고 나아가 버젓이 가짜 뉴스로 시청자,구독자들을 홀리고 있는 게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 지금도 제목 낚시질 기사,꼭지가 난무하고 있는 현실이다 영화는 그래서 그런 일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유능한 기자는 2분만에 스토리를 만들어 내지만 그것이 소설이어서는 안 된다 대중들은 곧 무관심해지고 망각한다 이슈는 엉뚱하게 만들어진다 ( 한 줄 줄거리 ) 옥신각신하는 한 라디오 방송팀이 여권을 잃어버리면서 교전 ..

영화/외국영화 2022.08.01

영화 부시윅 ( Bushwick, 2017 )

이 영화를 본 건 딱 2가지 이유였다 러닝 타임이 94분이어 짧았다는 것과 데이브 바스티타가 주연으로 나오기 때문이었다 제목인 부시윅 ( Bushwick )은 뉴욕시 브루클린 자치구 북부에 있는 노동계급 지역을 말한다 이 마을은 17세기 네덜란드가 아메리카 대륙을 식민지화하는 동안 네덜란드에 의해 처음 건설되었고 19세기에 들어와 독일 이민자와 그 후손의 공동체가 되었다. 20세기에는 1980년대까지 이탈리아 이민자 와 이탈리아계 미국인이 유입되었으며 20세기 후반까지 이민자들의 또 다른 물결이 도래하면서 이 지역은 주로 히스패닉 지역이 되었다. 1977년 뉴욕시 거의 전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을때 이 지역이 가장 방화, 약탈, 기물 파손이 심했다 한다 아마도 그런게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지 않나 싶다 ..

영화/외국영화 2022.07.29

영화 스노우맨 (The Snowman , 2017)

몇 번 보다 말다 한 영화. 결국 다 보고 나서도 머리에 남는 게 없는 영화다 보통 영화를 찍을 때 순서대로 찍지는 않는다 이 영화는 중간 중간 덜 찍거나 덜어 낸 듯한 그런 느낌의 영화였다 후기 작성하기에도 애매한 영화,,, 영화 '스노우맨"은 노르웨이의 작가 요 네스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영국 영화다 애초 거장인 마틴 스콜세지가 감독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하차하였고.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토마스 알프레드손이 연출을 맡았다 노르웨이 배경 영화답게 첫 장면부터 설경이 매우 아름답다 하지만 장면 설명 없이 10여분이 이어 지니 시작과 함께 의아스러움을 가지고 보았다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엑스맨에서 마그네토 역인 마이클 패스벤더, 듄과 미션 임파서블의 레베카 퍼거슨. 아카데미 남우 ..

영화/외국영화 2022.07.29

동남아시아 관련 B급 액션 영화 메시지맨 그리고 옹박 리턴즈 오브 레전드

동남아를 대상으로 하거나 동남아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를 볼 기회는 사실 그렇게 많지 않다 잠시 잠시 나오는 경우는 있지만.. 그런 영화 2편을 소개한다 B급 액션 영화인 "메시지맨"과 옹박 시리즈의 하나인 "용박 리턴즈 오브 레전드"이다 메시지맨은 주 촬영 배경이 인도네시아이고 옹박은 태국이다 ▶ 메시지 맨 Message Man, 2018 이 영화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다 국내에 개봉은 되지 않았고 VOD로 제공된 영화이다 감독 코리 피어슨은 이 영화가 첫 장편 연출이며 동남 아시아 쪽의 영화 산업,교류에 관심이 있었던듯 하다 "Harmony"라는 제목의 차기 영화가 2019년 있었다 이 영화의 주연은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라나 활동하고 있는 배우 폴 오브라이언이다 좋은 사람은 옳고 그름의 차..

영화/외국영화 2022.07.22

영화 캐시트럭 Wrath of Man, 2021

영화 캐시 트럭은 2004년작 프랑스 영화 의 리메이크작이다 코로나 상황이었던 2021년 6월 9일 한국에서도 개봉했던 영화다 코로나 상황, 청불 영화임에도 박스오피스 16만 7천 명을 기록 나쁘지 않았던 영화다 천만 영화였던 "알라딘"의 연출과 각본을 썼던 '가이 리치" 감독 작품이다 '가이 리치'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니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연출한 것 같다 판타지, 뮤지컬, 코미디, 스릴러, 범죄 영화 등에 골고루 메가폰을 잡았다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과 이 영화와 차기작 '스파이 코드명 포춘"을 작업했다 현금 수송 차량 무장 강도에게 눈앞에 보는 데서 아들이 죽임을 당하고 그 범인을 찾아 복수한다는 평범하고 진부한 스토리를 독특한 연출로 엮어 좋았다 영화는 4개의 섹터로 나누어 과거와 현재를 교차..

영화/외국영화 2022.07.19

샘 워딩턴의 심리 스릴러 영화-프랙처드 (Fractured)

작년 미드 "맨헌트 유나바머"를 통해 "샘 워딩턴" 배우 작품을 처음 보았었다 그때 그의 연기가 아주 인상적이었었다 그러다 볼만한 영화를 찾는 중 주연 배우 이름에 샘 워딩턴이 나오고 심리 스릴러 장르이며 러닝 타임이 괜찮아( 1시간 40분) 보게 된 영화가 "프랙처드"이다 프랙처드(Fractured)는 골절, 분열을 뜻하는 단어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왜 영화 제목을 "프렉처드"라고 지었는지 고개를 끄떡이게 된다 영화 전반의 내용이 "분열"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보면서도 결말이 예상 되어 진다 하지만 섣불리 그 결말을 단정지어 주지 않고 관객으로 하여금 "다른 무언가가 또 있지나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호기심을 가지게 한다 그래서 영화를 몰입감 있게 볼수가 있다 여기에서 "샘 워딩턴"의 연기는 관객들이 ..

영화/외국영화 2022.07.15

영화 위험한 거짓말들

이 영화를 보고 영어 단어 하나를 익혔다 다름이 아닌 "windfall"이다. 한국말로는 "횡재" 아무런 노력을 들이지 않고 뜻밖에 재물을 얻는다는 말이다 살면서 '횡재"라는 단어를 사용할일이 있을까 싶다 로또 1등에 당첨 되거나 경쟁률이 높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다면 쓸만하겠다 싶다 이 영화에서 "횡재"는 뜻하지 않은 유산 상속이다 현실 세계에서나 소설,영화등 모든 스토리의 시작과 끝은 "돈"이다 사람이 "돈" 때문에 살아 가는 것인지, 살기 위해 "돈"이 필요한지 경계가 모호 해진다 심지어 돈에 초연해야 하는 종교인들도 돈을 좇고 돈 때문에 다툼하는 것을 왕왕 본다 영화와 같은 일이 벌어졌을 때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잠시 생각해 보는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가치가 있다 이민 2세대인 한국계 미국인인 ..

영화/외국영화 2022.07.08

베트남 영화 분노( Furie, Hai Phuong, 2019 )

태국 영화는 본 적이 있는데 처음으로 접한 베트남 영화이다 2019년 제1회 충북 국제무예 액션영화제에 출품하기도 했다 베트남 영화 최초로 미국에서 개봉을 했다 영화는 '테이큰"이나 '아저씨'의 클리셰에 닿아 있다 원제 Furie는 로마인들이 복수의 여신들을 푸리아(Furia:영어로는 Furies)라고 했는데 이것은 fury(분노, 격심함, 격정)이라는 단어의 어원으로 굳이 해석하자면 '복수의 여신' 정도가 되지 싶다 이 영화는 베트남에서 역대 흥행 순위 2위를 달성했다 ( 2019년 1위 )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응오타인번(베트남어: Ngô Thanh Vân, 한자: 吳清雲(오청운), 1979년 2월 26일 ~ )은 베트남의 배우이다. 영어 이름 베로니카 응오(Veronica Ngo)로도 알려져 있다..

영화/외국영화 2022.07.02

영화 프라미싱 영 우먼 ( Promising Young Woman, 2020 )

프라미싱 영 우먼( Promising Young Woman )을 그대로 해석하면 '장래가 유망한 젊은 여성'이라 할 수 있다 2016년 1월 미국의 스탠퍼드대 캠퍼스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전미 고교 수영 챔피언 출신인브록 터너(20) 사건에서 영화의 제목과 내용을 가져온 것으로 추측이 된다 검찰이 6년형을 구형했는데 판사가 6개월형과 보호 관찰 3년을 선고해 미국에서 공분을 샀었다 그때 "프라미싱 영 맨 " 즉 장래가 유망한 청년이라는 말을 대학 학장이 발언을 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프라미싱 영 우먼은 그걸 비틀어 버린 말이다 한국에서도 영화 내용과 비슷한 사건이 2011년에 있었다 " 의대생이었던 이들은 2011년 5월 21일 경기도 가평군 모 민박집에서 함께 여행 온 동기 여학생이 술에 취해 잠든 틈을..

영화/외국영화 202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