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원하는 건 결국 진실-영화 더 길티 (The Guilty, 2021)

 

 

더 길티 ( The Guilty )는 죄책감을 뜻하는 단어다


2021년의 더 길티 ( The Guilty )는 태양의 눈물, 더블 타겟, 백악관 최후의 날, 

더 이퀄라이저 등을 연출한 안톤 후쿠아 감독 영화다

2018년 덴마크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 했다


내러티브(narrative) 대화만으로 스릴(thrill)과 긴장감을 방출토록 하는 아주 

정교하게 잘 짜인 절제된 미학의 플롯(plot)위에 완성된 영화라는 평을 받는다

코로나 기간인 2020년 10월 단 11일간 촬영한 영화다


제작비는 배우들 출연료 외는 거의 들지 않았을 것이다

캐스팅 리스트에 에단 호크 이름도 나오는데 목소리로 출연을 한다

90분 러닝 타임동안 '제이크 질렌할" 거의 혼자 연기를 하는데 스파이더맨의 

빌런이라고는 상상되지 않는 그만의 독특한 연기를 보여 준다

카멜레온 같은 배우가 아닐 수 없다

 

이 영화는 한국 영화 '더 테러 라이브'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한정된 공간에서 한 사람에 의해 일어 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911 콜 센터 시스템과 같은 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본다면 

콜 센터 기능을 가늠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전화 건 위치,전화 건 사람의 인적 사항이 실시간으로 보인다

 

영화에서 찾을 수 있는 메시지는 강박 관념에 사로 잡히면 이성적인 생각을 

못 한다는 것과 마음의 자유를 찾는 것은 결국 거짓말을 않는 다는 것이다

진실만이 나를 구원해 준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 복음 8장 32절

( 한 줄 줄거리 )

911 전화 교환원으로 좌천된 경찰관. 심각한 위험에 처한 누군가가 전화를 걸어오자, 

그녀를 구하기 위한 추적에 매달린다. 수화기 너머의 진실이 밝혀지고 심판의 순간이 올 때까지.


★★★☆ 나를 영원히 구원 해 주는 건 거짓말을 않는 진실.


☞ 2021년 12월 19일 넷플릭스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