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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 927

CGV 영화보고 도장찍고 갓 띵템(~8월 31일 )

예전에는 영화를 메가박스에서 보았었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영화를 CGV에서 본다 가깝기야 메가박스가 가깝지만 CGV 영화관이 많기도 하고 할인 혜택을 볼수 있어서이다 메가박스에서의 VIP회원이 상실되었지만 그래도 CGV에서 보는것이 유리해서이다 영화 시간을 확인하거나 남은 잔여 좌석을 확인하러 가끔 CGV 사이트를 들어 가기도 하는데 지난 7월 "영화 보고 도장찍고 갓 띵템"이란 이벤트를 8월31일까지 한다는것을 보고 읽어 보고 참여 하게 되었다 8월 31일까지 서로 다른 영화 3편,5편 볼때 스탬프를 찍으면 CGV에서 준비한 스페셜 기프트를 준다는 거였다 * 관련 사이트 주소 : http://section.cgv.co.kr/event/2018/0723_cgv_summer/default.aspx 나는 지난..

영화 2018.08.18

영화 공작-국가가 인정한 공작원 흑금성 박채서 이야기

이렇다할 액션 장면 하나 없는데도 137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어떤 장면에서는 조조 시간인데도 꽉 들어찬 관객들의 숨소리조차 느껴지지 않을 긴장감이 흐르기도 한다 2015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스파이 영화 "스파이 브릿지'와 맥을 같이 하는 영화다 실화이기도 한 이 영화는 국가가 지켜야할 가치가 무엇인가를 보여 준점에서는 공작 영화와 상반된다 "범죄와의 전쟁"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윤종빈 감독의 "공작"은 국가가 보호해주지 못한 공작원 흑금성 박채서씨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화 했다 박채서씨는 2000년 초반에는 자기의 이야기가 기사화 되거나 알려 지는걸 꺼려했는데 2010년 보안법으로 구속되고 2016년 석방되면서 영화하는걸 허락했다 2015/11/17 - [영화/외국영화] - 국가가 지켜야 할 가치가..

영화/한국영화 2018.08.14

어느 가족-가족의 의미를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영화

마지막 엔딩 유리 ( 사사키 미유 )의 모습이 아주 오래 오래 가슴에,뇌리에 남는다 강호동은 "한끼 줍쇼"라는 예능 프로에서 숟가락을 들고 동네를 다니면서 "식구"가 되어 달라고 한다 식구는 밥을 같이 먹는 사람으로 가족이 아니더라도 될수 있지만 가족은 될수 있다 또 가족이면서 가족이 아닌 가족도 현대 사회에서는 비일 비재하다 피를 나눈 사람이 아니어도 가족이 될수 있음을 이 영화 "어느 가족"은 잘 보여 준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을 밀어내고 2018년 제 71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어느 가족" 영화를 상영관을 찾아 찾아 가족들과 함께 보고 왔다 ( 이런 영화는 원 제목을 그대로 사용했음 싶다- 원제 만비키 가족(万引き家族 ) 만비키는 좀도둑질을 뜻한다 --한눈 파는 사이, 가게에서 물..

영화/외국영화 2018.08.13

신과 함께:인과연-파죽지세의 기세로 시리즈 쌍천만이 보인다

지난 연말 신과 함께-죄와 벌은 1,4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영화 관객 2위의 기록을 세웠다 폭염속에 상영을 시작한 신과 함께2는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개봉이래 매일 백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쌍천만 흥행이 기대된다 ( 손익분기점이 1,300만이었다니 이번 영화는 그냥 남는 장사..) 여름 휴가가 끝나고 이번주 공작이 개봉되며 다소 주춤해지겠지만 방학이 아직 게속되고 무더위도 계속되어 영화관을 찾는 분들이 다소 줄어 들지는 모르겠지만 시리즈 2천5백만은 충분해 보인다 죄와 벌이 귀인 자홍을 환생시키기 위한 일곱 지옥의 재판을 중점적으로 보여 주면서 다소 환타지와 종교적인 색채가 강했다면 인과 연은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배경으로 저승에서는 수홍과 강림의 이야기와 평행..

영화/한국영화 2018.08.07

액션 영화의 끝판왕-미션 임파서블:폴아웃

한마디로 경외스럽다 미국인치고 별로 키도 크지 않은 ( 네이버 인물 170Cm ) 우리 나이로 57세인 톰 크루즈가 그렇다 두말할 필요가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배우이기는 하지만 그 나이에 대역없이 이런 액션 영화를 촬영한다는건 슈포맨이 아니면 불가능하디 이 영화를 보기 하루전에 "인랑"을 보았는데 인랑 영화가 초라하기 그지 없다 물론 제작비를 비롯 규모의 차이가 있겠으나 비교가 안 되는건 안 되는거다 톰 크루즈는 이 영화에서 직접 헬기까지 조종하고 높은 고도에서 뛰어내려 지정된 낮은 고도에 착지하는 헤일로 점프(Halo Jump)를 영화배우 사상 최초로 하기도 했고 이를 위해상공 7,600미터에서 100번 이상 직접 뛰어내린 그는 시속 321km 속도로 낙하하면서 카메라 앞에서 연기까지 해내었다 한..

영화/외국영화 2018.08.01

영화 인랑-액션과 멜로 두마리 토끼 모두 도망갔다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놈,이상한 놈" 그리고 "밀정"까지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왔던 김지운 감독의 또 다른 새로운 장르의 영화 "인랑"이 개봉되었는데 기대와 달리 첫날 반짝하고는 끝이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아마 백만관객도 힘들어 보인다...망작이 된것이다 작년 기대되는 영화로 꼽은적도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 관객이 외면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내가 애석하게 생각하는 이 영화의 실패는 첫째로 불명확한 주제의 불친절한 전달이다..요즘 관객들은 쉽고 분명한걸 좋아한다..스릴러가 아닌 액션 영화에서 "이게 뭐지'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둘째 액션 영화에서 멜로를 너무 곁들였다..일본 원작 애니메이션을 안봐 잘은 모르겠으나 액션이 먼저인지 멜로가 먼저인지 관객들은 헷갈려 한다 아..

영화/한국영화 2018.07.31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킬링타임 영화

휴일 짜투리 시간이 생겼다 내게 있어서 3시간 정도의 시간은 역시 영화 보는게 제일 좋다 다른 지역이라 처음 가는 영화관..볼만한게 없었지만 안본 영화를 찾아 시간을 확인하고 상영시간이 2~3분 지났지만 평소 선호하는 좌석에서 볼수 있게 되었다 내가 고른 영화는 아놀드 슈워제네가,실베스타 스탤론의 뒤를 잇는 WWE 선수 출신 근육질 배우 "더 Rock "드웨인 존슨 이 나오는 "스카이스크래퍼 ( Skyscraper )다 스카이스크래퍼는 초고층빌딩을 뜻하는 ( 마천루 :하늘을 긁는 빌딩)말로 영화에서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240층인 "펄"이 그 무대다 영화를 보며 얼마전 다녀 왔던 롯데 월드 타워가 생각아 절로 났다 고층 빌딩에 대한 안전 관리는 정말 중요하지 싶다 두드리고 또 두들겨 봐야 할것이다 ( 이..

영화/외국영화 2018.07.24

앤트맨과 와스프-마블 영화 한국 관람객 1억의 주인공이 될것인가?

영화 "변산'을 보고 싶은데 시간이 안 맞는다 상영관 대부분을 역시나 마블 영화가 휩쓸고 있다 마블 10주년 되는 올해 마블 20번째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5백만명의 박스 오피스를 기록하면 한국에서 1억명 관람의 영예를 가지게 된다 7월 8일 기준 262만명이니 가능도 하지 싶다 전편을 분명 본것 같은데 정확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찾아 보니 2015년 9월에 포스팅도 했다 2015/09/10 - [영화/외국영화] - 딸들을 위해 -영화 앤트맨 그때 썼던 영화의 감상이나 이번 영화의 감상 크게 다르지 않다 인상적인었던 배우 커크 더글라스의 아들 마이클 더글라스와 마이클 페냐.. 거기에 더해서 이번엔 와스프역의 에반젤린 릴리가 눈에 들어 온다 와스프는 아마도 다음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에서 대단한..

영화/외국영화 2018.07.17

영화 마녀-파트 1 파괴 ( Subversion ) - 한국형 SF 시리즈물이 될것인가?

영화 마녀는 블로그 이웃의 리뷰를 보면서 봐야겠다고 한 영화인데 보면서 떠 오르는 영화가 2편 있었다 인간의 뇌 사용을 극대화 한다는 측면에서 2014년 스칼렛 요한슨의 매력이 돋보였던 ,최민식이 출연했었던 "루시"와 여성 원톰 액션 영화였던 "악녀'였다 박훈정 감독은 괜찮았던 범죄 느와르 영화 "신세계"를 연출했으나 이루 "대호" "브이아이피"등에서 작품성은 괜찮았는데 대중의 관심을 못 받았었기에 이번 영화가 조금 궁금해졌다 독전의 이해영 감독처럼 그는 괜찮은 이야기꾼인것만은 분명한데 앞으로 이번을 발판으로 시리즈로 발돋움 할수 있을지가 궁금해진다 이 영화는 단연 그증 "자윤"역을 맡은 김다미 배우가 돋보인다 어떻게 보면 김고은을 닮은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해 보인다 워너브라..

영화/한국영화 2018.07.10

스릴러보다는 코믹으로 흥행한 탐정 리턴즈 다음은?

화려한 액션도 없고 반전도 없는 탐정 영화가 성수기에 앞서 그런대로 흥행이 되고 있고 마땅히 볼만한 영화도 없고 해서 보게된 영화 "탐정-리턴즈' 전작인 "탐정 비기닝"이 2015년에 262만이란 적지 않은 박스오피스를 달성했는데 전작보다 더 낫다는 평가와 함께 전작의 흥행을 뛰어 넘을것으로 에상이 된다 전작을 보진 않았지만 언뜻 보게 된 케이블 방송에서 교차살인이라는 추리소설의 한 기법의 내용으로 영화가 전개되고 어두운 색채의 미장센으로 후반부가 펼쳐진것이 전작보다는 훨씬 코믹스러워진것이 또 다음 시리즈가 나올것이란 예상을 누구나 하게 된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우리나라엔 아직 탐정이란게 합법적으로 존재하지가 않는다 지금의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공인탐정을 추진하겠다고 하였지만 아직도 ..

영화/한국영화 2018.07.03

더 테이블(The Table)-한편의 에세이 같은 영화

이 영화를 보고 이 영화속에 나오는 비슷한 카페가 있다면 가보고 싶어졌다 책을 한권 들고 한적한 어느 동네의 카페에 앉아 주위 테이블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고 싶어졌다 얼마전 다녀온 달성토성 마을 "다락방"카페에 가면 그럴 기회가 있겠다 싶기도 하다 영화 "더 테이블"은 그런 영화다 투명 인간이 되어 동네 카페의 어느 하루.한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만나 이야기 하는걸 듣는것 같은 ... 물이 들어 있는 유리컵에 꽃이 놓여 있고...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듣는다 ( 이미지:네이버 영화 스틸 컷 ) 영화는 상업 영화도 아니고 다큐멘터리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만을 넘는 관객이 보았다 재미...출연 배우..그런게 아닌 분명 이 영화가 주는 무언가가 적지 않은..

영화/한국영화 2018.06.26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유전자조작의 말로는 2021년

"쥬라기" 영화는 내가 공룡덕후도 아니고 공룡에 대해서도 그다지 큰 관심이나 흥미가 없었기에 그저 스필버그의 영화로 어느 정도 흥행했었다는것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블로그 이웃의 추천도 있었고 찾은 영화관에 볼만한게 별로 없어 보게된 영화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다 쥬라기 시리즈가 1993년 "쥬라기 공원"으로 선을 보인 이래 이 영화 이전까지 4편이나 있었다는것도 이 영화를 보고 난뒤 알게 된 사실이다 그렇다고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 앞 영화를 반드시 보아야 하는건 아닌데 맥을 잡고 흐름을 잡으려면 쥬라기공원과 2015년의 쥬라기 월드 정도는 보고 보면 더 재미있을수 있겠다 싶다 ( 이미지:네이버 영화 스틸컷 ) 이 영화를 보고 난뒤 케이블 방송에서 해주는 "쥬라기 월드"를 보았는데 선거 개표 방송..

영화/외국영화 2018.06.19

IMAX로 보려다 김새버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그리고 히어로 출연 예상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본게 엊그제 같은데 영화 내용이 흐릿해져가는게 벌써 3년이 지났다는걸 알았다 2015/05/05 - [영화/외국영화] - 독인가 약인가? 서울 촬영-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마블의 10주년, 19번째 영화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보려고 계속 관람을 미루고 있었는데 어느 분 말씀 대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천만을 넘긴 싯점..그 대열에 합류하고자 관람을 하러 갔는데 결과적으로 좀 김이 새 버렸다 더우기 오전에 관람했던 독전의 잔상이 어벤져스에 대한 몰입을 조금 반감 시켰다 이번은 셀수도 없는 Hero 들이 총 출동해서 역대 최강이라는 타노스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데 Hero들이 역부족이다 자그마치 23명의 Hero가 말이다 마블의 힘은 놀랍다 ..

영화/외국영화 2018.06.12

런던해즈폴른-김정은과 북미회담을 취소,번복한 트럼프는 이 영화를 봤을까?

오랜만에 산에 다녀왔던 일요일 저녁.. TV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다 케이블 방송의 영화 채널에서 막 시작하는 영화가 있었다 TV 영화 채널에서 제대로 영화 보기가 어려운데 딱 아다리가 되었다 예전에도 잠깐잠깐씩 보던 영화였는데 이번엔 제대로 좀 보자 생각을 하고 아들이 뭘 사러 나가자는것도 시간을 영화 끝난뒤로 미루었다 영화 "300"으로 각인된 제라드 버틀러의 "런던해즈폴른"이다 "런던해즈폴른 London Has Fallen 굳이 해석하자면 런던의 추락 정도가 될것 같다 영화는 시종일관 대통령 경호요원인 마이크 배닝 ( 제라드 버틀러 분)의 람보같은 활약과 액션의 연속이다 다른 사람은 다 죽어도 그는 불사조처럼 살아 남아 대통령을 곁에서 보호 한다 ( 이미지 :네이바 영화 스틸컷 ) ( 한줄줄거리 ) ..

영화/외국영화 2018.06.05

독전-조진웅,류준열, 故 김주혁 연기가 돋 보인 영화

5월 주말마다 어디 다니고 일이 생기는 바람에 상영관을 못가다 마지막 주말에 작정하고 영화관을 찾았다 '버닝"을 보고 싶었는데 하루 한편에 시간도 심야에 배정되어 있고 그래서 본게 내가 2018년 기대작으로 꼽았던 "독전"이다 2017/11/20 - [영화/한국영화] - 2018년 개봉 기대되는 한국영화-마약왕,공작,골든 슬럼버,우상,창궐,안시성,인랑, PMC,독전,도청 내가 그때 기대작으로 꼽은 이유중의 하나가 "26년"의 각본을 쓰고 KBS TV '역사 저널 그날"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이해영감독의 능력을 믿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홍콩 느와르 분위기가 조금 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정작 이 영화의 원작이 홍콩 영화 "마약 전쟁"이라는 사실은 나중 알게 되었다 "마약 전쟁"은 아직 보지 못했..

영화/한국영화 2018.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