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분류 전체보기 3706

악녀-여성 원톱 액션 영화를 개척하다

영화 악녀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영화다 감독인 정병길 감독이 앞으로 한국 액션 영화를 이끌어갈 감독으로 주목 받게 된 영화이고 주연인 김옥빈은 여성 액션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금 더 일찍 그녀의 이러한 재능을 작품으로 나타냈더라면 안젤리나 졸리나 스칼렛 요한슨에 버금가는 세계적 액션 여배우로 각광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다행히 이 작품으로 칸 영화제에 진출하고 그 능력을 만방에 알린것은 뒤늦게나마 정말 잘된일이다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보니 그간 이렇다할 작품을 하지 못한것 같다 소수 의견 영화에서 제법 비중 있는 신문 기자역으로 나온것 같은데 눈에 도드라지지는 않았었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영화는 초반부터 강렬한 액션으로 시작한다 그 모습이 게임 영상 같기도 하고..

영화/한국영화 2017.06.20

영화 1987 (가제),박종철고문치사사건 그리고 고문기술자 이근안

내년에 정말 기대되는 또 하나의 시대극 영화가 나올것 같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장준환 감독이 4년만에 메가폰을 잡고 "카트"의 각본으로 백상의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김경찬 작가가 각본을 쓴 1987년(가제)이 바로 그것이다 "1987"은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군고문 치사 사건"을 다루는 영화이다 김윤석이 공안 경찰을 연기하고 하정우가 부장 검사를 이희진이 사건을 파헤치는 신문기자,류해진이 교도관으로 나오고 강동원과 김태리가 대학생으로 나온다 한다 박종철군 역은 여진구가 연기할 예정인데 배우들 면면만 봐도 천만 관객이 들지 않으면 안 되는 영화다 1987년의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은 "탁 치니 억"이라는 당시에도 유명했던 말을 남긴 사건이고 한참 사회 생활에 익숙해져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

시사 2017.06.19

대구 10미 납작만두 그리고 미성당 납작만두 레시피

대구 시내에 나간김에 출출하기도 해서 납작 만두를 먹기로 했다 납작만두는 대구 10미중에 그 으뜸으로 치는 음식이다 여러 유명한곳이 많은데 교동 시장 납작 만두도 유명하고 미성당 납작만두도 유명하다 교동 시장에 갔더니 다소 늦은 시간이어 그런지 대부분 문을 닫았고 영업을 하는곳 아무곳이나 들어 갔다 납작 만두 1인분을 시켰다 예전 먹던 맛이다..역시 교동 시장의 납작만두다 미성당이 제공하는 납작 만두의 레시피를 옮겨 적는다 * 재료 : 밀가루 500g, 당면 300g, 멸치 육수 50CC, 부추 1/2단 (50g), 대파 1/2단 (60g) 후추 5g ( 10인분 기준 ) * 조리 방법 1. 밀가루 500g을 물 100CC정도로 넣어 반죽한다 2. 당면 300g을 삶아서 부추 50g, 대파 60g을 다져..

인상 깊은곳 2017.06.17

눈으로 포식하다-대구 음식관광 박람회&K-FOOD

매년 하는 전시회지만 그 내용이 예전과 다름없고 대동 소이하다면 다시 가볼 생각을 않게 된다 하지만 매년 조금씩이라도 특색이 있고 다른게 있다면 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지난 6월 8일~11일 4일간 열렸었던 대구 음식 관광 박람회가 바로 그런 전시회였다 동시에 대구국제식품산업전도 열렸었는데 행사 기간내에 다른 일정들이 있어 아쉽게도 세세히 들러 보지는 못하고 음식관광 박람회를 위주로 돌아 보았다 올해 대구 음식관광 박람회는 대구의 모노레일을 따라 3호선 전통시장 음식 여행관을 필두로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의 맛,약선 요리,우리 떡,연요리,저염시관등이 선 보였고 연인과 함께 하는 세계음식관 푸드 스타일링관을 선 보였고 한쪽편으로는 음식 경연대회도 열렸다 하나 하나 일일이 올리고 싶지만 대표적인것을 골라 ..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거리 예술제

올해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은 시민들의 퍼레이드와 5개의 존과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열린 각종 공연이 하일라이트였다 중앙네거리에의 D존은 세계 각국의 전통춤과 몸짓 공연의 11팀이 공연을 했고 노보텔 앞의 A존은 뮤지컬,오페라 합창,연주를 하는 9팀이 그리고 E존은 다양한 퍼포먼스의 12개팀의 공연이.. 우리들 병원앞의 G존은 시민참여형 공연팀 12팀이 공연을 보여 주었고 종각네거리의 U존에서는 시민 예술가 9개팀의 공연이 벌어 졌다 이틀간 53개팀이 공연을 했는데 다 볼수는 없었지만 중간 중간의 인상적인 공연은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환호성을 지르게 하기도 했다 팀의 이름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아무튼 그 노력들과 실력들이 전부들 대단하다 두번에 나누어 올리고자 한다 청렴콘써트 관객들을 원하는 무명 공연팀이..

( 대구 전망 좋은곳 ) 83 타워 전망대( 예전 우방 타워,두류 타워,대구 타워 )

그 동안 미세먼지및 황사가 극심해서 인근 대구 산을 올라도 내려다 보이는 대구 시내는 항상 흐릿하게 보였었다 언제 휴일 맑고 깨끗한 날이면 대구 시내를 내려다 보기로 했는데 마침 그런날이 되어 대구에서 산을 제외하고 제일 높은곳인 83타워를 가 보기로 했다 ( 나중에 알고 보니 대구에서 제일 높은곳인줄 알았는데 2010년 대구 수성의 한 아파트의 높이에서 밀렸다 한다 .. 수성 SK 리더스뷰 57층 225m) 내 기억에 83 타워는 우방타워다 지금은 이랜드 그룹이 인수해 운영하지만 예전엔 우방그룹이 운영을 해서 우방타워라고도 했었다 두류공원에 있어 두류 타워라 하기도 하고 대구 타워라고도 불리웠었다 아뭏든 83타워는 좀 생소하다 83타워는 1984년에 착공을 해 1992년에 완공을 했다 높이는 202m다..

인상 깊은곳 2017.06.14

영화 대립군-광해는 대립군과 다를바 없었다

이제 갓 스물을 넘긴 여진구는 장래가 촉망되는, 내게 아주 호감적인 배우이다 목소리가 좋은것은 물론 어릴때부터 닦아온 연기 실력이 갈수록 느는것을 실감한다 이전 영화 설경구와의 "서부전선"은 폭망이었지만 이 영화 대립군을 딛고 다음 영화 박종철군으로 나오는 "1987 (가제)"에서는 연기의 꽃을 피우고 흥행도 대성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영화 "대립군"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조선 역사상 가장 찌질했던 왕인 선조가 몽진을 하면서 차남 광해에게 분조를 이끌게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대립군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의 군역을 대신 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현대로 치면 용병과 비슷한 의미일수는 있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이 영화는 20세기폭스..

영화/한국영화 2017.06.13

길 잃은(치매) 할머니 집 찾아 드리다-칭찬해 동료 그리고 경찰관에게

문재인 정부는 지난 5월말 청와대 워크숍을 통해 "경제정책은 일자리 정책 중에서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한 일자리 질 개선 등 우선 시행 가능한 정책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고, 사회정책 쪽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 국공립보육시설 확대 등 민생 부양 체감정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서 눈에 띄는것은 치매국가책임제다 우리나라는 지금 70만의 치매 환자가 있고 (그 중 80세 이상의 고령 치매 환자가 50% 다) 그 환자들에 대한 년간 치료 비용이 1인당 2000만원에 달한다 이에 새로운 정부는 1. 본인부담 상한제 도입. 2. 경증 치매 환자에게도 장기요양보험 혜택. 3. 치매지원센터 대폭 증설. 4. 국공립 치매요양시설 확대. 5. 종사자 처우향상등의 정책을 추진해 치매로 고통받는 사람과 그 가족에 대한 지원을..

시사 2017.06.12

( 부산 여행 ) 동백섬 그리고 조개구이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에서 동백섬은 꽃피는 섬이다 내가 동백섬을 찾은 때는 푸른른 녹음이 짙은 5월의 어느 일요일이었다 확실히 시간의 제약이 있으니 마음껏 둘러 보지는 못하고 그냥 보고 왔다식의 눈도장만 찍고 왔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는 동백섬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 동백섬)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46호 ( 1999년 3월 지정)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다 오른편으로 눈길을 돌리면 백사장이 끝나는 지점에 조선비치호텔이 있고 그 뒤편에 아담하게 동백섬이 자리하고 있다. 원래는 섬이었던 이곳은 오랜 세월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아직도 동백섬이라고 부르고 있어 옛날 지형을 연상시켜 주고 있다. 일찍이 최치원 선생을 비롯한 많은 시인 묵객들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이..

인상 깊은곳 2017.06.10

대구 꽃 박람회

올해도 어김없이 엑스코에서 꽃 박람회가 열렸고 ( 8회 ) 또 어김없이 참관을 했다 ( 6.1~6.4 엑스코 ) 매년 실시하지만 꽃은 매년 다른 모습으로 피어 난다 몇몇 블로그에서 본것처럼 고양의 꽃 박람회와는 비교가 안 되는 규모지만 많은 시민들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꽃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 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도 실시하고 선착순 이벤트.스탬프 랠리등 부대 행사와 각종 체험 행사,세미나등을 겸해 대 성황이었다 관람하면서 보니 꽃과 관련한 단체,협회가 아주 굉장히 많다 이 정도 인줄은 몰랐다 꽃예술, 화훼 장식기사, 꽃차 문화진흥,실내 조경,꽃꽃이, 화원, 플라워 디자인, 화예, 플라워작가, 다육 아트,난 연구소,드레스 플라워, 화훼 생산자 ( 모두 각각의 ..

(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 마카다~ 퍼레이드

지난 5월 27일,28일 양일간 실시된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은 그 캐치 프레이즈가 모디라~컬러풀 마카다~ 퍼레이드였었다 양일간 행사의 축은 첫날 시민들 퍼레이드와 양일간의 공연이 그 핵심이었다 첫날 오프닝 프로그램으로 "시민퍼퍼먼스- 도전대구! 도심점령!이라는 내용으로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고 저녁 6시부터는 컬러풀 퍼레이드가 펼쳐 졌다 일반부,유.초등가족부,학생부,다문화부 해외부,구군부,대학부등으로 나뉘어 총 88개팀이 참여를 하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자랑할만 했다 49개팀에 시상이 돌아가며 시상금 규모만 1억 3860만원이며 참가자에 참가비도 주어졋다 한다 늦게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다 보지는 못햇지만 인상적인 내용들을 담아 봤다 행사 종합 안내소 오프닝 퍼레이드 오프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팀 헬리캠도 ..

대구 펫쇼 (PET SHOW )-미스,미스터 멍멍이 대회

올해로 11번째라는 대구펫쇼를 처음으로 갔다 왔다 지난 5월 27일,28일 양일간 열렸는데 뜨거운 열기에 상당히 놀라면서 참관을 했다 아마 내 평생에 이렇게 많은 멍멍이를 본건 처음이지 싶다 쇼에 나온 멍멍이들 정말 이쁘고 탐스럽다 그냥 보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번 펫쇼에는 대구 대경대학교에서 나온 미니 동물원, 국제 도그쇼가 같이 열렸고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관리 세미나와 무료 건강 검진이 실시 되었으며 반려,애완견 액세서리및 식품들이 다양하게 전시 되어 반려,애완견을 키우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애견 미용대회도 열려 사람 못지 않은 경쟁을 펼쳤다 유일했던 냥이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보는것은 즐겁다 어쩌면 얘네들이 더 행복한지도 모르겠다 일순 잠깐 부러운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ㅎㅎ

불한당- 감독에 의해 망친 영화

( 이 글에는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습니다) 아무리 청불 영화지만 내가 볼때는 200만 이상은 관람해야 정상인 영화인데 이제 100만도 버거워 보인다 이 모든건 감독 때문이다 나도 안 볼까 하다 감독이 아무리 헛소리를 하고 일베스럽다 해도 영화 내용은 궁금했다 이 영화가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이후 꽤 재미있는 범죄 느와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100만 관객도 힘들어 보이는건 순전히 감독 때문이다 블랙리스트 건과는 다른 역차별로 보이는듯 하지만 욕설,비하 하는건 아니다 열연한 배우들이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을까 적지 않게 우려 된다 이 영화는 앞전 보았던 영화 "보안관"에서 언급 되었던 언더커버가 주인공이다 언더커버가 주인공인 영화는 유명한 홍콩 영화 "무간도" 시리즈가 있었고 신세계의 이정재가 그랬고 ..

영화/한국영화 2017.06.06

소통 문화

JTBC 예능 프로그램중에 이경규,강호동이 동네를 돌아다니며 무작정 아무 집에 들어가 밥을 얻어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한끼 줍쇼"라는 방송이 있다 본 방은 늦은 시간인지라 보지를 못하고 가끔 재방송을 보는데 그런대로 재미가 있다 여기 나오는 강호동은 자타가 인정하는 "소통왕"이다 그는 모르는 사람은 말할것도 없고 길가에,담벼락의 나무와도 말을 건네고 대화하는 소통의 달인이다 ( 이미지 :한끼 줍쇼 제작발표 스틸컷) 나는 성격상 ,또 사정상 조용히 있는것을 좋아해서 이런 소통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소통은 꼭 말로 해야 되는것만은 아닌 얼마든지 다른 방법도 가능하다 탄핵 당하고 구속까지 된 전 대통령은 소통이 안된 불통의 대명사 였다 결국 그 불통이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고 급기야는 촛불에 의해..

생각 2017.06.05

(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 푸드 트럭

보통 축제때나 행사때는 어김없이 먹거리 장터들이 들어선다 그렇지만 이번 대구의 컬러풀 페스티벌에는 도심 한 가운데에서 진행을 해서 그런지 특이하게 전국의 유명(?)한 푸드 트럭이 찾아들었다 한다 ( 물론 주최측이 선정했겠지만..) 어느쪽이 더 나으냐는것은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편리성,가격등을 고려하면 푸드 트럭도 괜찮아 보였다 푸드트럭은 구조변경 승인을 받은 특수차량으로 영업장 관할구청의 사업자신고, 영업신고를 필해야 한다. 그 외의 푸드트럭은 모두 불법이며, 일반음식업과 휴게음식업 중 휴게음식업에 속한다. 또 아무데서나 영업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유원시설, 관광지, 체육시설, 도시공원, 하천 등에서 허가를 받아야 영업할 수 있다 ( 나무 위키 인용) 차가 지나 다녔던 8차선 넓은 도로에 차가 지나 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