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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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문화

空空(공공) 2017. 6. 5.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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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중에

이경규,강호동이 동네를 돌아다니며

무작정 아무 집에 들어가 밥을 얻어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한끼 줍쇼"라는 방송이 있다

본 방은 늦은 시간인지라 보지를

못하고 가끔 재방송을 보는데

그런대로 재미가 있다

 

여기 나오는 강호동은 자타가 인정하는 "소통왕"이다

그는 모르는 사람은 말할것도 없고 길가에,담벼락의 나무와도 말을 건네고 대화하는 소통의 달인이다

                                       ( 이미지 :한끼 줍쇼 제작발표 스틸컷)

 

나는 성격상 ,또 사정상 조용히 있는것을 좋아해서 이런 소통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소통은 꼭 말로 해야 되는것만은 아닌 얼마든지 다른 방법도 가능하다

탄핵 당하고 구속까지 된 전 대통령은 소통이 안된 불통의 대명사 였다

결국 그 불통이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고 급기야는 촛불에 의해 대통령직도 물러 나게 되었지만..

 

소통에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새로운 대통령도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광화문 청사 근무를 한다고 하는등

앞서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고 있는것을 알수가 있다

 

얼마전 개인적으로 어떤 단체 행사에 준비를 맡아 봉사한적이 있었다

행사 일자를 몇번이나 공지하고 문자도 여러번 보내는등 안내를 하였다

참석 인원을 예년 수준으로 예상해서 식사및 물품들을 준비 했는데 정작 참석은 예상 인원의 60%정도

밖에 참석을 하지 않아 에산과 물품 낭비를 본의 아니게 하게 되었다

 

회원들이 참석을 못한다고 주최측에 알려만 주었어도 이런 낭비는 하지 않았을것이다

                                                ( 이미지: 구글에서)

 

작은 사례지만 우리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어떻게든 여러 방법으로 소통하면서 지낸다

그 소통이 안 되면  우리가 겪었왔던것처럼 파국으로 치달을수 밖에 없다

 

최소한 기본은 했으면 좋겠다

나부터 그렇게 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소통에 대한 명언

 1,글로서는 말을 다 표현 할 수 없고, 말로서는 뜻을 다 표현 할 수 없다. 
    (書不盡言, 言不盡意-서불진언, 언불진의) - 주역 계사전
 
 2. 한 마디의 말이 들어 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 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 채근담
 
 3. 말이 있기에 사람은 짐승보다 낫다. 
   그러나 바르게 말하지 않으면 짐승이 그대보다
 나을 것이다. - 사아디 "고레스탄"
 
 4. 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이 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 더하라는 뜻이다.
 
 - 탈무드
 
 5. 질병은 입을 좇아 들어가고 화근은 입을 좇아 나온다. - 태평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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