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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 928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영화 알라딘-성인에겐 추억을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예전 VCR 시대에는 아이들에게 VCR로 디즈니 만화들을 보여주곤 했다. 애니메이션 알라딘이 처음 제작되어 상영되었던게 1992년이니 그걸 VCR Tape로 구매한건 좀 지나서일것이다아이들이 어렸을때 몇번 본 기억이 나는 애니메이션 "알라딘"이 실사 영화화 되었다길래 궁금도 하고 평이 좋길래보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는 마블과 DC의 히어로 시리즈가 큰 성공을 거두었고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도 실사화된영화가 많다..한국도 쌍천만 영화인 "신과 함께"를 비롯 "이끼" "26년""이웃사람"등이 실시화되어 큰 인기를 얻은 바있다 미키마우스를 마스코트로 하는 월트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실사화 프로젝트를 추진 "미녀와 야수"를 성공시킨 이래2018년부터 "곰돌이 푸"를 실사화한 "크리스토퍼 로빈" 그리고 "덤보..

영화/외국영화 2019.07.02

대구 그레이스 실버 영화관

대구에 실버영화관이 있다,사회적 기업인 (주) 금사연이 운영하는 대구 유일의 실버 영화관인 그레이스 실버 영화관이다 ☞ 사회적 기업 :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자 5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365일, 2천원에 영화를 볼수 있는 영화관이다.적게는 하루 2회,많게는 하루 5회 상영을 한다6월은 '삼손과 데릴라" "루터" "잔다르크"등 오래전의 명화들을 상영해 꼭 어르신이 아니더라도 옛 명화를 보려는 사람도 볼수 있다.55세 이상인 분과 동반하면 역시 2천원이며 초,중,고 학생은 5천원 20세~54세는 7천원의 관람..

영화 2019.06.28

영화평론가 서정남교수의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봉준호의 영화 "마더"

( 이글은 영화 "마더" 내용에 대한 누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안 보신분들은 이해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 역시 좋은 영화는 보는 사람 마다 조금씩 해석이 달라 질수 있다.그리고 좋은 영화는 한번 봐서는 잘 모르는게 맞다..본 영화를 다시 보면 안 보이던게 보이고 생각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번주 부터 매월 한차례씩 대구 아트 도서관에서 영화평론가이신 서정남 대구 계명대 언론영상학과 교수께서 "영화로 만나는 세상과 인간"이라는 내용으로 강의가 있다..시작하는 첫 시간을 지난 18일 저녁 가졌다.▶서정남 교수 ( 영화평론가 )프랑스 낭시(Nancy) 2대학교에서 영화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 논문은 '영화 제임스본드 007 시리즈의 서사체계 연구 Systeme de la Narration d..

영화 2019.06.26

12 솔져스(12 Strong )-아프가니스탄 산악지대 전쟁 실화 영화

이 영화의 내용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것이 놀랍다. 이 영화 "12 솔져스 ( 12 strong )"는 9.11 테러 직후 첫 반격 작전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파견된 그린베레 특전요원들의 실화를 소재로 만들어진것이다. 아프간을 장악한 텔레반이 911 테러의 배후인 알카에다에게 은신처를 제공해 주었다는 이유로 미국은 911직후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감했했었다. 당시 비밀작전이어 공식적으로 국가의 환대를 못 받았지만 세계무역센터건물앞에 그들의 공을 기리는 동상이 서 있다고 한다 영화는 산악지대의 보병전과 공중 포격전이 주를 이루지만 ( 아마 요즘은 드론등을 이용해 보병전도 그때와 다를듯 하지만) 보는 사람이 전쟁 현장에 있는듯 아주 실감나게 그려졌다. 망치로 유명한 크리스 햄스워스의 망치 대신 총을 ..

영화/외국영화 2019.06.25

송강호,강동원의 버디무비-의형제

그간 꾸준하게 남북한 분단 상황의 특수성을 이용한 영화가 만들어져 왔다..이념관계 대립에 따른 무력 충돌은 영화 소재로 매력적이다 1999년 당시 243만명의 관객을 동원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남의 정보요원과 북의 정예요원간의 대결과사랑을 그렸던 "쉬리"부터 2017년 북의 특수요원과 남의 형사가 공조하는 영화 "공조"까지 일년에 한두편은 있어 왔다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를 연출한 장훈 감독의 2010년 설날 영화인 "의형제"도 이와 같은 류의 영화다.이때도 541만명의 흥행 기록을 세운 "의형제"는 훗날 장훈 감독의 "택시 운전사"가 천만 영화가 되는 기반을만들어 주었고 남과 북 요원들의 협력을 보여준 "공조" 영화의 기틀이 되기도 한다..▶ 북한 간첩 소재 영화 이전 북한 간첩 영화는 대립이었..

영화/한국영화 2019.06.18

미씽 사라진 여자-상대방에 피눈물나게 하면 내눈에도 피눈물난다

어떻게 보면 아주 평범한 영화로 끝나 버릴 것을 공유진, 엄지원이라는 연기 잘하는 여배우들의 더블 캐스팅과 그녀들의 열연으로 잘 만들어진 스릴러 영화가 되었다. 그러나 장르적인 한계 때문인지 100만이 조금 넘는 관객 동원은 아쉬움이 남는다. 언제가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깊숙이 스며들어온 외국인 이주 여성들의 삶은 앞으로도 영화든 뭐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이 되어질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이 영화는 마동석,윤계상의 범죄 도시가 나오기 이전까지 조선족 동포를 좋지 않게 묘사한 영화로 기억될 뻔 했다. 난 영화처럼의 어린 아이는 아니었지만 아이를 동포에게 맡겨본 적이 있기도 해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조선족 동포가 어둡게 묘사되어지는 것이 어떤 점에서는 좀 안타깝게 생각된다 엄지원,공효진 두배우가 열연을 했지만 ..

영화/한국영화 2019.06.11

영화 기생충-냄새와 날씨로 관통한 블랙 코미디

기생충을 개봉하는 날 보고 와서 ( 평소의 생활 리듬이 깨졌다 ) 다음날 약간 노곤한 상태로 평소처럼 포털 기사를둘러 보는데 영화를 보고 와서인지 두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 5월 31일 ) 하나는 성적지향·성별정체성·학력 등을 사유로 고용·거래·교육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20대국회에 들어와 한건도 발의 되지 않고 있고 17,18대에 발의한 법안들은 폐기되었고 19대 때는 반대에 부딪혀 법안을철회했다는 내용이다.또 하나는 강남의 어느 유명 강사가 있는 학원에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부모들이 새벽부터 와서 줄을 선다는내용의 기사였다..평소 같으면 대수롭지 않게도 넘어갈 기사였는데 전날 영화를 보고 와서인지 좀 다르게 읽혀졌디.. 봉준호 감독이 영화를 보고 관객들이 다양한 생각..

영화/한국영화 2019.06.03

영화 악인전-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마동석,

조폭두목 ..이번엔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었다 마동석은 감독들과의 의리 때문에 범죄 도시이후 여러 영화( 브라더,챔피언,원더풀 고스트,동네 사람들)에거의 쉴틈 없이 겹치기로 출연했었다.그래서 그의 상품 가치 (?)가 거의 곤두박질 치고 비판의 목소리가 올라올때쯤 용하게도 이번 영화로 다시그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 올해 5월 제 72 회 칸 영화제에 심야상영 부문에 초청되었다..그만큼 시나리오도 탄탄하고 액션이 화끈하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 잔혹한 장면도 조금 나온다조폭두목, 경찰,연쇄 살인범의 간단한 예상 가능한 이야기를 아주 재미 있게 그려냈다 영화에서 연쇄살인범으로 나오는 강경호 ( 김성규 분) 는 내용상 연쇄살인범 강호순사건과 일견 비슷해 보인다.강호순은 2006년 9월 부터 2008년 12월까지 1..

영화/한국영화 2019.05.28

영화 배심원들 그리고 국민참여재판에 대해

영화 배심원들에서는 8명의 배심원이 등장한다 실질적 이 영화의 주연이라 할수 있는 청년 사업가 권남우 (박형식 분), 배심원 대표인 법대생 윤그림 ( 백수장 분)요양보호사 2번 배심원 양춘옥 ( 김미경 분), 무명 배우인 3번 배심원 조진식 (윤경호 분), 40대 주부 4번 배심원변상미 ( 서정연 분), 대기업 비서실장 5번 배심원 최 영재 (조한철 분), 사체세신사 6번 배심원 장기백 ( 김홍파 분)취업준비생 오수정 ( 조수향 분) 등 8명이 등장해 2008년 시범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첫 재판을 모티브로첫 재판에서 볼수 있는 여러 가지 내용들을 탄탄헌 스토리로 엮었다 2008년에 도입된 "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약칭: 국민참여재판법 )"에 의하면 배심원은 사건에 따라5인,7인,9인의 ..

영화/한국영화 2019.05.27

이슈를 못살린 영화-걸 캅스

2015년 감독판까지 합하면 900만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내부자들" 은 여러 모로 영화속 내용이 현실하고 맞아 떨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더구나 정부의 고위 관료가 영화 속에 나오는 대사를 언급해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영화 걸캅스도 분명 이렇게 작금 벌어 지는 사회 현상을 미리 예측이나 한듯 절묘하게 영화속에 나타내었지만 이상하게 화제가 되지 못한다.몇달동안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버닝썬 사건이나 마침 벌어진 "대림동 여경" 이슈도 이용(?) 하지 못하고 말이다.이건 전적으로 마케팅 부족이다. 필요없는 논란에 싸였지만 그래도 100만은 넘겨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캅스 ( Commonly refers to: Police office )는 우리는 잘 사용하지 않는 말이지만 순경,경찰을 뜻하는 영..

영화/한국영화 2019.05.21

영화 리틀포레스트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이 한번쯤 꿈꾸는 일상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현대인들이라면 한번은 꿈꾸는 일..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리고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있는것을 먹으며 .. 이 영화 리틀포레스트는 그런 욕구를 대신 만족하게해 준다 케이블 방송에 언뜻 해주는것을 보았다가 시간을 찾아 보게 된 영화다 2018년 2월 말 상영되어 15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니 흥행은 So So다. 영화속 사계절의 표현을 위한 노력에 비하면 다소 아쉬움이 있을수 있는 성적이다. 더구나 김태리..류준열이라면... 이 영화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은 나에게는 그녀만의 독특한 작품영역의 감독으로 기억이 될듯 하다 "남쪽으로 튀어"도 그렇고 일본 영화 리메이크를 잘하며 작품들이 모두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다.. 이 영화도 이가라시 다이스케라는 일본 만화가의 동명 ..

영화/한국영화 2019.05.14

어벤져스 엔드게임:땡큐 어벤져스,바이 어벤져스 그리고 스탠리 ( THANK YOU AVENGERS, BYE AVENGER,Stand Lee))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이 예사롭지 않다.개봉과 동시에 각종 흥행 기록을 깨더니 개봉11일만 ( 4월 24일~5월 5일 )에 1,100만을 돌파했다.이대로면 역대 외화 흥행 1위였던 아바타의 1,333만을 제치고 외화 흥행 1위를 충분히 달성할수 있을걸로 생각이 된다.이대로라면 국내 영화 최고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명량의 1761만을 깨뜨릴수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올초 "극한 직업"이 1,626만명으로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바 있는데 어쨌든 TOP 3 영화중 2편이 올해 나올 가능성이 많다.빈익빈 부익부의 경향이 타나나는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지만 이런 쏠림이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는것 같기도 하다 미국의 잠재력과 상상력을 인정할수 밖에 없지만 무엇보다 작년 96세의 나이로 타계한 원작자 "스탠 ..

영화/외국영화 2019.05.07

가족 다큐멘터리-마이 플레이스

"마이 플레이스"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인지 도무지 감을 잡기가 어렵다. 이 다큐멘터리는 박문칠 감독 개인.그리고 가족의 성장 다큐멘터리이다. 동생이 혼전 임신을 하고부터 아이가 태어나 유치원까지의 이야기를 기록했으니 적어도 5~6년은 족히 이 영화에 투자한 시간일것이다. 싱글맘이 된 여동생의 이야기로 부터 출발해 캐나다로 이민을 갔던 부모의 이야기.. 캐나다에서 태어난 오누이 그리고 역 이민. 한국 생활에 적응을 못한 동생이 아이를 낳고 다시 개인의 자유를 찾아 캐나다로 다시 유학하고.. 정당일에 몸 담았던 부친과 동생의 갈등.부친의 몽골 봉사등 그리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박차고 영화일을 한 본인의 이야기까지 한 사람의 가정사에 정말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이 시대를 살..

영화 셀룰러 ( Cellular )-지금 봐도 재미있는 오래전 영화

2004년 영화이니 무려 15년전 영화이다. 그런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재미가 있다..좋은,볼만한 영화는 시대를 생각지 않게 한다 킴 베이싱어의 젊은 (?) 모습을 볼수 있고 어벤져스의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의 풋풋한 신인 시절모습을 볼수 있다 그리고 액션 스타인 제이슨 스타뎀의 초기 모습도 볼수 있는것만으로도 볼만한 영화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금이나 예전이나 휴대전화를 핸드폰이라 그런다. 오래전 입에 익숙한 핸드폰이라고 생각없이 말하곤 했다가 지적을 많이 당하기도 했는데 영어로는 cellular phone, cellphone, mobile phon 이라고 하는게 보통이다 즉 이 영화 제목인 Cellular은 휴대전화를 말한다. 이 영화가 지금 봐도 재미 있는것은 탄탄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

영화/외국영화 2019.04.30

DC를 살린 원더 우먼의 두 여자-패티 젠킨스,갤 가돗

요 몇년동안 DC는 마블의 기세에 죽 눌려 힘을 못 써 왔었다. 슈퍼맨과 배트맨 이후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등 마블 히어로물에 눌려 침체하고 있다가 2017년 "원더 우먼"의 등장으로 다시 예전의 영광을 만회하려 하고 있다. 원더 우먼은 2017년 5월에 개봉하여 216만명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그때 다른 한국영화 ( 보안관,불한당,대립군등)를 본다고 극장에서 놓친걸 이번에 케이블 방송으로 보았다 원더우먼은 1941년에 처음 등장했고 1975년부터 미국 TV드라마에 방송되었으니 나의 청소년기에 보고 자란 기억이 선명하다.. 그때 아마 6백만불의 사나이와 함께 열렬히 시청을 했었을것이다. 2017년의 원더우먼은 그때의 기억과 별반 다르지 않다 영화의 내용은 마블의 히어로 시리즈물에 비하면 CG나 화려..

영화/외국영화 201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