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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1482

( 경주 여행 ) 경주 오릉( 신라 오릉),알영정,숭덕전

가만히 생각해 보니 경주는 참 자주 왔던곳이다 수학여행부터, 기족과 함께 친구들과 또 Buyer들이 오면 휴일날 꼭 데리고 다녔던 곳이다 근래 문화재 답사 여행을 다니면서 항상 마음에만 품고 있었던곳을 모처럼 시간이 나길래 다녀 왔다 최근은 좀 자세히 보기 때문에 경주는 한번 와서는 될일이 아니고 적어도 7~8번을 나누어 올 계획으로 경주 지역을 세분화했다 그 첫걸음은 경주 도심일대이다 도심 지역을 한번 둘러 보는데만 하루로서는 모자랄것 같았다 혼자 여행이니 되는데까지 돌아 보고 다음을 또 기약하기로 했다 제일 처음 들른곳은 경주 IC에서 나오자마자 가장 가까운곳인 "오릉"이다 ( 경주 오릉) 사적 제 172호 경주시내 평지 서남쪽에 위치한 4기의 봉토무덤과 1기의 원형무덤이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시..

인상 깊은곳 2017.08.16

올해도변함없는 여름 휴가 장사해수욕장,장사민박집,동대산 곡청정원

매년 친지들과 휴가일정을 맞추어 휴가를 보내곤 했는데 올해는 일정이 잘 안맞는다 그래서 간단하게 주말을 이용해 매년 가던곳을 갔다 오기로 했다 포항 국제불빛쇼를 보고 목적지인 장사해수욕장에 밤늦게 도착을 했다 숙소는 작년에 연결해서 전화번호가 있는곳이었는데 다른곳이 아닌 그분의 집이었다 늦은 밤에는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집이 참 아기자기한것이 잘 정돈된집이었다 시골에 있는집 같지가 않았다 일제시대때 지어진 집인데 별채를 새로내 거기서 생활하시고 본채는 아이들 체험 민박집으로 운영을 하신다고 한다 일출을 조금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보지를 못하고 아침을 먹고 가까운곳에 남한에서 제일 예쁘다는 별장이 있다 해서 찾아 나섰다 민박집 형님이 지은 별장이라 한다 동대산 입구에 정말 아름답게 가꾸어 진 별장..

인상 깊은곳 2017.08.12

( 성주 여행 ) 동방사지칠층석탑,삼봉서당

시간이 제한되어 있길래 더 이상 멀리는 못 가고 돌아가는길 1~2군데만 들르기로 했다 가다가 고동색 표지판이 보이면 서기로 했다 얼마 안 가서 보이는곳.. 동방사지칠층석탑이다 편한곳에 주차를 하고 내려 본다 ( 동방사지칠층석탑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60호) 동방사터에 남아 있는 7층 석탑으로, 원래는 9층이었다고 전한다. 절터는 성주읍내에서 왜관으로 가는 국도를 따라 약 1㎞ 떨어진 도로변에 자리잡고 있는데, 신라 애장왕 때 창건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절이 모두 불타버리고 현재는 이 석탑만 남아 있다. 기단(基壇)의 네 면과 탑신(塔身)의 각 몸돌에는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으며, 특히 1층 몸돌에는 문(門)모양을 깊게 새겼다. 1 ·2 ·3층 지붕돌 네 귀퉁이에는 연꽃무늬가 조각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 포항 가볼만한곳 ) 경상북도(경북) 수목원-하늘과 산이 맞닿은곳

포항 내연산 자락에 있는 경북수목원은 몇년전부터 다녀 오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다가 일행들이 바다에 들어간 틈을 이용해 ( 난 바다에 들어가는 트라우마가 약간 있다) 멀지 않은것 같아 혼자 잠깐 다녀 왔다 아마 우리 나라에 있는 수목원중에는 가장 높은 위치 ( 해발 650m)에 있고 가는길이 정말 꼬불꼬불 했다 경북수목원은 높은 지대에 있다는 특색과 더불어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한 수목원이기도 하다 전체 면적이 2,727 ha ( 826만평) 인데 전시구역만 55ha ( 16만평)이 된다 나머지 구역은 보존 구역이다 또한 울릉도 식생을 재현한 울릉도 식물원을 비롯해 112종의 특산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해발 650M 경상북도수목원 입구 또한 관찰이 용이하도록 전문수목원 6개,일반수목원 7개,특수 정원 11개..

인상 깊은곳 2017.08.10

성주 향교 그리고 보물 1575호 대성전과 명륜당

현재 남한에 남아 있는 231개의 향교중 ( 건물이 남아 있는곳 225개 ) 향교내 건물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곳은 많지 않다 강릉향교 대성전 (보물 214호) 장수향교 대성전 (보물 272호) 나주향교 대성전 (보물394호) 영천향교 대성전 (보물 616호) 경주향교 대성전 (보물1727호) 그리고 2016년에 지정된 제주 향교 대성전 (보물 1902호 ) 그리고 오늘 답사하게 된 성주 향교 대성전 ( 보물 1575호 ) 7개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특이하게 성주 향교는 대성전과 명륜당이 같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 성주 향교 ) 성주향교는 전면에서 볼 때 명륜당이 좌측에 자리하고 우측에 대성전이 위치하는 좌묘후학의 배치법을 지니고 있다. 대성전은 다포형식으로 우리나라 향교 가운데 문묘, 익산향교 대..

( 군위 여행 ) 경북대 자연사 박물관

처갓집을 가기 위해 많이 다녔던 5번 국도에서 늘 멀리 보던곳이고 부근에서 점심을 먹기도 했는데 한번도 가 보지는 못한곳 "경북대 자연사 박물관"을 돌아 가는길 마지막으로 들렀다 사이트가 잘 되어 있다 ☞ 경북대 자연사 박물관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경북대 자연사 박물관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경북대자연사박물관은 2004년 5월 6일, 경상북도 군위군에 개관하여 자연계를 이루고 있는 동․식물, 광물뿐만 아니라 지학과 인류의 역사 등 이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 연구,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중에게 자연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 또한 경북대자연사박물관은 지역 국립대학의 부속기관으로서 사회 환원을 위한 역할을 보다 충실하게 수행하기..

( 군위 여행 ) 의흥향교,제동 서원,효령사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지난 5월 연휴 주말날씨는 좋았기에 지도 한장 들고 돌아 오는 시간을 고려하여 가 볼곳을 정한 다음 길을 나섰었다 이번엔 군위 의흥에 있는 의흥 향교를 찾았다 의흥으로 가는 28번 국도는 무슨 공사를 그렇게 많이 하는지 트럭들이 쉴새 없이 지나 다녔다 K2 공군 이지 반대 깃발들과 커다란 트럭에서 떨어지는 분진, 미세먼지등이 아주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향교문은 닫혀 있었다 ..그러나 밖에서 충분히 볼수 있는 구조였다 ( 의흥 향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98호)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건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98호. 의흥향교는 1398년(태조 7)의흥면 읍내동에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01년(선조 34)에 중건하였다. 그 뒤 1614년(..

83타워 유로지움-매직아트_사진 찍기 좋은곳

이곳에만 오면 누구든 포즈를 취하게 되고 카메라로 사진을 찍게 된다 익히 보아 오던 명화들을 비슷하게나마 이곳에 오면 만날수 있다 카메라를 지참하라고 하는곳 83타워의 유로지움 매직아트다 120개의 다양한 포토존이 있고 멀리서 보면 더욱 입체적이며 착시효과도 있다 같은 작품에서도 보는 위치와 각도에 따라서도 달리 보이기도 한다 83타워 2층에 있는 이곳은 \5,000의 입장료가 있다 그러나 자유이용권을 사면 그냥 들어갈수 있다 입장 시간은 10:00부터 22:00까지이다 120개의 그림(포토 존)중 일부를 소개한다 샤갈이 결혼직후 그린 그림 "도시 위에서" 빨간 풍선줄을 잡으면 내가 그림속으로 들어간것 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다 의자에 앉는 포즈를 취하면? ㅎ 이간 어떤 포즈를 취하면 좋을지 상상에 맡긴다..

인상 깊은곳 2017.07.31

( 대구 동구 ) 연 터널 갤러리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곳중의 하나가 다리밑이거나 굴속이다 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소풍을 온 심정으로 벽화를 보며 잠시 휴식을 취할수 있는곳이 새로 생겼다 안심 창조 밸리 연꽃 단지 입구에 안심 차량 기지밑 지하도를 이용한 연 터널 갤러리가 그곳이다 연꽃을 보러 왔다 가도 잠시 쉬어 갈만한곳이다 100m 남짓한 터널 안에 여러 포토존과 연꽃 종류에 대한 그림들과 유명 벽화들이 그려져 있다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찾으시는분들은 적다 연꽃 단지가 이젠 조금씩 변하는것 같다

인상 깊은곳 2017.07.28

대한수목원내 개인박물관

대한수목원을 한바퀴 둘러 보고 나니 시간 여유가 좀 생겼다 아직 식사 시간은 안 되었고 수목원내 그럴싸 해보이는 커피점이 있길래 들어 갔다 커피 머신이 고장나서 딸기 쥬스로 대체해 마시고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직원분에게 올라가도 되냐고 물으니 괜찮다 한다 올라가보니 꽤 넓은 공간에 각종 전시믈들로 가득 하다 죽 둘러 보니 이 수목원을 만든 배만현 회장의 개인 소장품들,그리고 기증 받은 물품들을 전시 해 놓은것 같다 추억이 있는 제품들이 많이 눈에 띈다 수목원내에 있는 커피숍 커피숍내 전경.찻집 분위기다 감수성이 있으신분 같다 설립자의 책상인듯 하다 2층으로 가는 게단이 보였다 보기 싫은 사람의 사진도 보였다 도자기..비싸 보인다 필기구 기념 시계들 전화기 이 음반에서 노래가 나가고 잇었..

대구 두류동 벽화마을-미로 마을

내가 두류동의 미로마을을 알게 된건 지하철 역사에서 작은 안내판을 보고 나서였다 시간이 되면 가 봐야지 하면서 기억하고 있다 강정보를 갔다 오는길에 생각이 나서 찾아 보았다 찾아가는길은 "대구 두류1.2동 행정복지센터" 를 찾아 가거나 "성당로 51길"을 찾아 가면 된다 이 마을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어 파도 고개라 그러기도 하고 다른 의미로 파도 (破陶 )고개라 그러기도 한다 옛날 옹기장수가 옹기를 지고 가다 오르내리막에 힘이 들어 옹기가 자주 깨져 그런 이름이 붙었다 한다 이 미로 마을은 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대학 통합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 마을은 지형적 특성으로 단층 건물이 많고 노후된 주택이 많으며 노령 인구가 많은게 특징이다 이런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환..

인상 깊은곳 2017.07.26

대구 두류동(달구벌 대로) 맛집-손복자부산할매낙지

우리나라에 낙지요리전문점은 무수히 많다 체인점도 있고 아주 오래전부터의 맛으로 자기 이름을 내건 집들도 많다 TV에 나오는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게 낙지요리를 하는 식당이다 나도 쭈꾸미와 낙지 요리를 비교적 좋아해서 낙지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에를 비교적 많이 다녔다 오랜만의 친구들과의 모임.. 모임의 회장이 선정한 식당이 낙지 요리 전문점이었다 대구에서 가장 넓고 차가 많이 다니는 달구벌 대로에 있는 "손복자부산 할매낙지"다 대구에서는 최초의 낙지 요리 전문 식당이라 한다 가격이 싼 편은 아니다 국산과 중국산이 차이가 난다 기본찬은 깔끔하게 나왔다 산낙지 1접시 3만원 자구 젓가락이 간다 산낙지 전골과 볶음이 있었는데 국물 양에 따라 틀린듯 했다 그리곤 이렇게 밥을 비벼 먹었다 육..

인상 깊은곳 2017.07.22

( 성주 여행 ) 천연기념물 제403호 성주 경산리 성밖숲.-왕버들나무,맥문동

7월 중순의 토요일.. 대구 서쪽지역에서 4시간을 대기 해야하는일이 있었다 마냥 대기할수는 없고 4시간안에 갔다 올수 있는곳으로 찾은게 성주지역이다. 예전부터 갔다 오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차일 피일 미루었던 곳이기도 하다 성주 읍내를 중심으로 시간상 가능한곳 몇군데를 선정 하였다 제일 먼저 가본곳이 천연기념물 405호로 지난 1999년 지정된 성주 경산리의 성밖숲이다 성밖숲은 성주 읍성(邑城) 서문 밖에 만들어진 숲으로 조선 중기 서문 밖의 어린 아이들이 이유없이 죽자 풍수지리설을 따라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 성밖 숲에는 나이가 300∼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왕버들 59그루가 자라고 있다. 한편 이곳은 여름이 되면 보랏빛 맥문동으로도 유명한곳이다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이 찾..

인상 깊은곳 2017.07.21

대구박물관 기획전시-깨달음을 찾는 소리,소리로 찾은 진리

불교를 믿지 않더라도 누구나 사찰에 가면 사찰에서의 독특한 소리를 듣는다 독경과 염불 소리,그리고 때때로는 장엄한 종소리를 듣기도 한다 국립 대구 박물관에서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기획전시하는 2017년 특별전 "깨달음을 찾는 소리,소리로 찾은 진리"를 다녀 왔다 박물관은 일년에 한번은 이런 기획 전시를 하니 일년에 한번은 꼭 다녀 볼만하다 이번 전시는 사찰에서 들리는 여러 소리들을 4부로 나누어 1부는 소리를 내는 범음구를 전시하고 사찰내에서 소리가 장엄하게 울려 퍼지는 모습을 구현하였고 2부는 독경과 염불 소리,불상이나 탑을 만드는 의식때 나오는 소리를 소개하고 3부는 중생을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는 관세음보살이 들려주는 소리를 전시로 표현하였고 4부는 소리 없는 침묵과 고요속에서 깨달음..

( 대구 가볼만한곳) 동구 반야월 연꽃 (연근) 단지

7월이 되니 여기 저기서 연꽃 사진이 많이 올라 오고 있다 작년 초겨울 부여 궁남지를 갔었는데 지금쯤이면 연꽃들이 꽃을 피웠음직도 하겠다 멀리까지는 가지 못하겠고 작년에 이어 전국 최대의 연근생산지인 가까운 반야월 연꽃 단지를 찾았다 ( 67만평이다) 오전에 날이 흐려 좋다 싶었는데 웬걸 조금 있으니 해가 쨍쨍 내려 쬐서 오래 보지는 못하고 왔다 오래 머물렀다가는 일사병 걸릴 정도였다 여기는 날이 흐리거나 비가 약간 내릴때 오면 딱 좋겠다 싶다..아니면 해 뜨기전 이른 새벽이거나.. 작년보다는 주위에 연꽃 갤러리도 생기고 데크도 정비되어 조금 나아졌다는걸 느꼈다 그런데 아직 연꽃이 만개하지는 않았다 불여악구 계향충만(戒香充滿) 물속의 역한 냄새도 연꽃이 피면 그 역한 냄새는 사라지고 연꽃의 향기가 온 연..

인상 깊은곳 2017.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