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버킷 실천하기/제주 올레길 걷기 117

( 제주 올레길 7코스 외돌개-월평마을아왜낭목) ④ 강정마을-강정포구-월평포구-월평마을아왜낭목

지난 3월 28일 해군은 강동균 전 제주도 강정마을회장 등 개인 116명과 강정마을회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5개 단체를 상대로 34억48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제주도 변호사회및 원희룡 지사까지도 나서 구상권 철회를 정부에 요청했으나 묵묵 부답이다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합의 없이 뺏은것도 모자라 공사방해로 인한 손실이 많다며 구상권 청구 소송을 한것이다 자연을 파괴하고 합의 없이 강행한 뻔뻔한 그들이다 강정 마을은 지금 진행형이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안 보였지만 피켓의 한마디 한마디가 애처롭고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다 슬픔을 안고 걸었던 길이다 오늘은 강정마을을 시작으로 7간 마지막인 월평마을 아왜낭목까지의 여정이다 7코스 앞선 일정은 아래로 ( 제주 올레길..

( 제주 올레길 7코스 외돌개-월평마을아왜낭목 ) ③ 서건도-악근천-켄싱턴 리조트-강정천

멀리 바닷가에 군함이 보이고 출항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마음은 착잡해진다 분명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일 ( 기지 )이기는 한것은 분명한데 왜 합의를 못하고 막무가내로 마구잡이로 일을 처리하는지 모르겠다 답답한 마음을 확 틔여진 수평선이 위로해준다 오늘 소개는 서건도를 바라 보며 아픔이 있는곳 강정천 앞까지의 여정이다 7코스 앞선 일정은 아래로 ( 제주 올레길 7코스 외돌개-월평마을아왜낭목) ① 선녀탕-황우지12동굴-외돌개-폭풍의언덕-돔베낭골-속골 ( 제주 올레길 7코스 외돌개-월평마을 아왜낭목) ② 수봉로-법환포구-바당 올레 배염줄이 법환동 44-4~1511번자 일대로 바다에 길게 뻗은 "여"이다 고려 말 묵호의 난을 진압하기 위해 이곳에서부터 범섬까지 뗏목을 이었다고 하여 이것을 "배(船)+ 연(..

( 제주올레길 6-7코스 ) 먹은것들..제주산오겹살,칼치 조림,성게국수등

제주 올레길 3박 4일 중에 7식을 했다 맛집을 찾아서 간 경우는 한번도 없었고 첫날 올레스테이에서 소개를 받아 찾아간곳 외에는 모두 때가 되고, 배가 고파 눈에 보이는대로 찾아간곳이다 맛있는 집의 나의 지론은 배가 고프면 다 맛있는 집이란것이다 이번 여행에서도 맛이란 측면에서는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가격이 약간 비싸다고 느낀 1곳을 빼고는.. 먹었던 7곳을 정리 해본다 ① 웅담 식당 -제주산 오겹살 - 첫날 서귀포 올레스테이 숙소에 도착하고 짐을 풀은 시각이 9시 30분..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주위에 삼겹살 잘하는집을 올레스테이 당직하시는분이 소개해 주셨다 5분 정도 걸어 갔지만 가격,맛 만족스러웠다 처음 보는 형태의 불판구조여서 흥미로웠다 여긴 다른 메뉴는 안 보이고 주메뉴가 제주산오겹살이었다 1인분..

( 제주 올레길 7코스 외돌개-월평마을 아왜낭목) ② 수봉로-법환포구-바당 올레

서명숙 이사장의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 걷기 여행 "책을 보면 수봉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공물 해안의 절경이 지척인데 내려 가는 길이 없어 큰 길로 우회하기로 하던차에 염소가 가는 길을 보고 길을 만들었는데 그 길을 만든 사람이 동생의 꼬봉이었던 수봉이었다 지금은 수봉로로 명명이 되어 길이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이런분들이 게심으로 이런 명품 올레길이 탄생했다 오늘은 수봉로를 거쳐 법환포구를 지나 바당 올레까지의 여정이다 7코스 첫 일정은 아래로 ( 제주 올레길 7코스 외돌개-월평마을아왜낭목) ① 선녀탕-황우지12동굴-외돌개-폭풍의언덕-돔베낭골-속골 해안을 죽 따라 걷다가 해안으로 내려가 돌들을 밟고 간다 아마 이길이 염소가 지나갔으리라 저기 보이는섬이이 아마도 서건도 이리라 오른편으로는 서귀포 월드..

( 제주 올레길 7코스 외돌개-월평마을아왜낭목) ① 선녀탕-황우지12동굴-외돌개-폭풍의언덕-돔베낭골-속골

다리가 많이 뻐근할줄 알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생각보다 개운했다 주위에 아침 먹을곳이 없어 아침 일찍 나서기로 했다 ( 나날 게하에서 토스트와 우유를 주긴 하는데 시간이 안 맞다) 제주 올레 사이트에 보면 7코스는 난이도가 중으로 되어 있다 어제의 6코스는 하로 되어 있고...(어제보다 좀 힘들다니 내심 걱정이 되었다 어젠 오름도 2개나 있었는데..오늘 코스를 주욱 훑어 보니 오름은 안 보이는데..)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6코스가 내겐 훨씬 어려웠다) 앞선 6코스 일정은 아래^^ ( 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① 올레스테이-쇠소깍-제지기 오름 ( 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② 제지기 오름-구두미 포구-검은여 쉼터 ( 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③ 검은여쉼터-소정방폭포-정방..

( 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④ 작가의 산책길-천지연폭포-삼매봉-외돌개

서복 전시관을 나오면 올레길 6코스는 둘로 갈라지게 된다 이중섭 거리를 걷는 시내 올레길과 천지연 폭포로 가는 해안 올레길이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해안 올레를 걷기로 했다 시내 올레길은 언젠가 또 기회가 있으리라..( 다 가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무리가 아닌가 싶었다 ㅋ) 오늘은 작가의 산책로에서 천지연 폭포를 거쳐 외돌개까지의 6코스를 마무리 하는 일정이다 앞선 여정은 ( 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① 올레스테이-쇠소깍-제지기 오름 ( 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② 제지기 오름-구두미 포구-검은여 쉼터 ( 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③ 검은여쉼터-소정방폭포-정방폭포-서복전시관 작가의 산책길은 이중섭 미술관에서 출발해서 칠십리 시공원을 지나 정방폭포, 소암기념관까지 4.9K..

( 제주 올레길 ) 6,7코스 숙박한곳 올레스테이,나날 게스트하우스,예하게스트 하우스

이번 제주 올레 6코스,7코스를 걸으면서 묵은곳은 3곳이다 한곳에서 묵을수도 있었지만 코스의 편의성,그리고 귀가시 공항까지의 이동 편리성을 고려 했다 가격적으로는 조금 싼곳을 찾을수도 있고 도미토리를 이용하면 더 저렴하지만 처음 올레길이기고 해서 가격적 측면 보다는 편리성을 위주로 했다 첫날 걷는 코스는 서귀포권이고 늦은 시간이어서 공항에 내리자 말자 서귀포로 이동을 했다 처음 잡은 숙소는 올레여행자센터에 자리 잡은 올레스테이다 ( 객실현황과,서비스,특징은 제주 올레 사이트에서 옮겨 왔다) ① 올레스테이 - 제주 올레스테이는 2016년 7월에 문을 열었다 .담돌 간세 모금을 통해 조성되었는데 나도 조만간 담돌간세 후원회원이 될 예정이다 객실형태 객실 수 인원 가격 패스포트할인 1인실 3개 1명 \ 38,..

( 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③ 검은여쉼터-소정방폭포-정방폭포-서복전시관

올레길은 제주 출신으로 시사저널,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역임한 서명숙 이사장이 주도적으로 만든길이다 "제주 올레"란 명칭은 건축가인 김진애씨가 제안을 했다 한다 올레란 말은 제주도말로서 자기집 마당에서 마을의 거리길로 들고나는 진입로를 말한다 밀실에서 광장으로 확장되는 변곡점,소우주인 자기 집에서 우주로 나아가는 최초의 통로가 올레다 ( 놀멍,쉬멍,걸으멍 서명숙 39쪽,41쪽에서 인용) 오늘은 검은여쉼터에서 천지연 폭포 가기전까지의 여정이다 앞선 여정은 ( 제주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①올레스테이-쇠소깍-제지기 오름 ( 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② 제지기 오름-구두미 포구-검은여 쉼터 검은여쉼터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하얀 건물이 아주 눈에 익었다 바로 신혼 여행을 와서 묵은 호텔이다. ..

( 제주 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② 제지기 오름-구두미 포구-검은여 쉼터

쇠소깍에서 제지기 오름 입구까지 약 2.5Km를 걷는데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 제주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①올레스테이-쇠소깍-제지기 오름 제지기오름은 이번 올레길 여행에서 제일 처음 만난 오름이기도 하다 "오름 나그네-지은이 김종철" 에 이 제지기오름은 "솔숲으로 몸을 감싸 다소곳이 갯가에 앉아 있다"라고 성우제의 폭삭 속았수다 책에 소개하고 있었다 입구에는 표고가 94.8m이며 산책로가 2개소로 2개소의 계단 갯수가 1115개라고 안내 되어 있었는데 아들이 계단 갯수를 보더니 기겁을 했다 ㅋ 제지기 오름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용) 조면암질 화산암과 일부 화산쇄설성 퇴적층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인 모양은 용암원정구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남사면은 매우 가팔라서 곳곳이 벼랑져 있다. 숲이..

( 제주올레길 6코스 쇠소깍-외돌개 ) ①올레스테이-쇠소깍-제지기 오름

먼저 제주의 올레길을 만드신 서명숙 이사장님과 그 아우분들 제주 올레 사무국 직원들 그리고 올레길을 만드신 모든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습니다 ( 제주올레길은 서태지 이후 민간이 주도한 최고의 문화혁명이다 *성우제 폭삭 속았수다에서) 올레길 완주의 꿈을 가지고 처음 시작한 올레길 서귀포에서 가까운 코스를 잡았다..제일 먼저 걸은길이 6코스 쇠소깍-외돌개 코스다 아름다운 올레길을 한번에 소개하기가 벅차 여러번 나누어서 쓰기로 했다 그 처음의 기록. 올레스테이에서 제지기 오름전까지의 여정이다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는 13,5KM다 그러나 출발점 쇠소깍 까지 걸어가는데 2Km , 천지연 폭포를 보는데 왕복 2.1Km 그리고 저녁 숙소 이동 1.4Km , 저녁 먹는데 왕복 1,5km 해서 오늘 22.6Km..

(제주 올레길 ) 걷기전 준비 사항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 올레길 6코스와 7코스를 걸었습니다 걷기전 준비 했던 사항과 미흡했던 사항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 순전히 본인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개인별 사정에 따라 틀릴수 있습니다) 1.일정 잡기와 항공티켓 예매 ① 본인 사정에 맞게 코스를 잡는다. 하루에 1코스를 걷는게 내겐 좋은것 같다 계절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항공 스케줄에 따라 1박 2일에 2코스도 가능할듯 싶다 ② 이번에 나같은 경우는 1달전 예매를 했는데 성수기,비수기에 따라 다를듯 싶다 가고 싶은 시간에 표를 구하기가 어려웠다..이건 본인의 능력이다 2.숙소 잡기 ① 일정이 되면 제일 먼저 숙소 예약을 하는게 좋다 걷는 코스에 따라 제주권과 서귀포권으로 나누어서 잡는다 나는 이번에 서귀포에서 이틀,제주에서 하루를 묵..

( 제주 올레길 ) 완주의 두껑을 열다-준비하기 ①

언제부터인가 걷는게 좋아졌다 살아오면서 내 인생은 걷는것과는 관련이 없었다 몇십리길을 걸어 학교를 다니지도 않았고, 직장을 가져서도 주로 앉아서 하는 일을 했다 심지어 운동화도 한켤레 사면 몇년을 신곤 했다 그러던게 나이가 들고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걷는것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우연히 읽은 전 시사인 기자 성우제씨가 쓴 "폭삭 속았수다"라는 제주올레길 도보 여행기를 읽고 나서 언젠가 나도 한번 이 길을 한번 걸어 보아야 되겠다고 막연히 생각하게 되었다 ☞ 서평 "폭삭 삭았수다" 그러고서 제주 올레길에 대한 기사, 블로그 글들을 가끔 접하면서 제주올레길을 빨리 걸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구체적으로 들기 시작했다 * 올해의 티스토리 블로거이신 라오니스님의 올레길 여행기도 힘이 되었다 특히 아직 올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