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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버킷 실천하기/제주 올레길 걷기

( 제주올레길 6-7코스 ) 먹은것들..제주산오겹살,칼치 조림,성게국수등

空空(공공) 2016. 10. 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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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3박 4일 중에 7식을 했다

맛집을 찾아서 간 경우는 한번도 없었고 첫날 올레스테이에서 소개를 받아 찾아간곳

외에는 모두 때가 되고, 배가 고파 눈에 보이는대로 찾아간곳이다

 

맛있는 집의 나의 지론은 배가 고프면 다 맛있는 집이란것이다

이번 여행에서도 맛이란 측면에서는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가격이 약간 비싸다고 느낀 1곳을 빼고는..

먹었던 7곳을 정리 해본다

 

①  웅담 식당 -제주산 오겹살

- 첫날 서귀포 올레스테이 숙소에 도착하고 짐을 풀은 시각이 9시 30분..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주위에 삼겹살 잘하는집을 올레스테이 당직하시는분이 소개해 주셨다

  5분 정도 걸어 갔지만 가격,맛 만족스러웠다

  처음 보는 형태의  불판구조여서 흥미로웠다

  여긴 다른 메뉴는 안 보이고  주메뉴가 제주산오겹살이었다 1인분에 \15,000

  아이가 삼겹살을 좋아하고 잘먹는데도 2인분으로 충분한 양이 되었다

  나중에라도 또 찾고 싶은곳이다

유명한 많은분들이 찾으셨던듯 하다

솥두껑.식탁이 독특하다. 뜨끈뜨끈

파무침이 정말 맛있었다

 

② 소녀방아간 - 나물 죽

- 올레스테이 1층에 있는 식당

- 내부 시설이 아주 깔끔하다

- 올레스테이 투숙객을 위해 아침에 죽을 싸게 먹을수 있도록 해주신다

  향긋한 나물 냄새가 나고 맛이 아주 정갈하다

  값은 한 그릇에 \3,000 ( 올레스테이 투숙객 가격)

  역시 가격과 맛 괜찮은곳이다

 

③ 반딧불식당-갈치조림

- 6코스 중간 정방폭포,서복전시관을 보고 천지연폭포 가기전 칠십리 음식특화 거리에서 찾아

  간곳이다

  단체관광객을 받는지 주변 식당들의 모두 규모가 있고 안내하는분들이 있어 보인다

  주위로 갈치 요리 전문점이 많다

 갈치 조림 小짜를 시켰는데 둘이 먹기엔 양이 좀 많았다

 갈치가 남아 할수 없이 밥도 2그릇이나 더 시켜 먹었다

 가격도 만만치가 않았다  갈치조림 2인분( 밥4공기 ) \44,000

맛은 있었다

 

④ 진고개식당-육개장,갈비탕

- 숙소(나날 게스트 하우스) 근처에 먹을만한 식당이 전혀 없었다

  제일 가까운곳이 여기였는데 걷기에도 부담스러운 거리 ( 걸어서 15분) 였다

  차를 타고 나갈까 하다가 너무 지쳐 포기를 했다

  중국 관광객을 많이 받는지 홀 안내하는종업원들이 모두 중국 교포인것이 특색이었다

  인터넷에 불친절한 식당이라고 나와 있다고 아들이 알려줬지만 도리가 없었다

  우린 육개장,갈비탕을 시켜 먹었다.  다행히  아무 감정없이 먹을수 있었다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맛은 있었다 육개장,갈비탕 \18,000

 

 

⑤ 법환 어촌계 해녀 체험 센터-성게국수.회국수

- 둘째날 걸으면서 아침을 해결하려고 했는데 적당한곳이 없다

  조금만 더 가 보자 하는게 9시반이 되었다

  법환 포구 조금 지나 해녀 체험센타에서 해녀 할머니들이 죽과 국수를 파신다

  아침이긴 하지만 나는 성게국수를 아들은 회국수를 시켰다

  성게알의 풍미가 느껴진다..회국수도 맛있단다 .그리고 육수가 아주 좋았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맛있었다  성게국수 \6,000 회국수 \7,000

 여긴 추천할만 하다

국수가 나오는 동안 이렇게 바다를 볼수 있어 좋았다

성게국수

회국수

 

⑥ 용연 회관 - 돼지 갈비

-여정을 마무리하고 제주 시내로 들어 와서 숙소를 잡은 다음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은곳이다

 근처인 터미널 근처에 맛집으로 소개된곳이 있었지만 가까운곳 찾은곳이 여기였다

뭘 먹을까 생각하는데 돼지 갈비가 맛있다고 시키란다

그래서 돼지갈비 2인분을 시켰다

양이 엄청 많아 처음엔 바가지 씌우는줄 알았다

가격적으로도 만족한곳이다,,물론 맛도 잇었다  돼지 갈비 2인분 \24,000

여기 올려져 있는게 1인분

 

⑦ 공항 한우동- 매운 우동,옛날 돈가쓰

- 집으로 가는길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야 했다

  어제 저녁 일찍 잤기 때문에 아침을 잘 안 먹는 아들도 속이 허한가 보다

  제주 공항안에는 아직 시간이 안되 영업 하는곳이 없었는데 수속을 하고 대합실로 들어 가니

  영업을 하는곳이 있다

  나는 얼큰 하게 매운 우동을 한그릇 먹고 아들은 돈까스를 먹었다 매운 우동 \5,900 돈까스 \8,000

 

먹으멍,걸으멍 순식간에 지나간 3박4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