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 제주올레길 6-7코스 ) 먹은것들..제주산오겹살,칼치 조림,성게국수등

제주 올레길 3박 4일 중에 7식을 했다

맛집을 찾아서 간 경우는 한번도 없었고 첫날 올레스테이에서 소개를 받아 찾아간곳

외에는 모두 때가 되고, 배가 고파 눈에 보이는대로 찾아간곳이다

 

맛있는 집의 나의 지론은 배가 고프면 다 맛있는 집이란것이다

이번 여행에서도 맛이란 측면에서는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가격이 약간 비싸다고 느낀 1곳을 빼고는..

먹었던 7곳을 정리 해본다

 

①  웅담 식당 -제주산 오겹살

- 첫날 서귀포 올레스테이 숙소에 도착하고 짐을 풀은 시각이 9시 30분..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주위에 삼겹살 잘하는집을 올레스테이 당직하시는분이 소개해 주셨다

  5분 정도 걸어 갔지만 가격,맛 만족스러웠다

  처음 보는 형태의  불판구조여서 흥미로웠다

  여긴 다른 메뉴는 안 보이고  주메뉴가 제주산오겹살이었다 1인분에 \15,000

  아이가 삼겹살을 좋아하고 잘먹는데도 2인분으로 충분한 양이 되었다

  나중에라도 또 찾고 싶은곳이다

유명한 많은분들이 찾으셨던듯 하다

솥두껑.식탁이 독특하다. 뜨끈뜨끈

파무침이 정말 맛있었다

 

② 소녀방아간 - 나물 죽

- 올레스테이 1층에 있는 식당

- 내부 시설이 아주 깔끔하다

- 올레스테이 투숙객을 위해 아침에 죽을 싸게 먹을수 있도록 해주신다

  향긋한 나물 냄새가 나고 맛이 아주 정갈하다

  값은 한 그릇에 \3,000 ( 올레스테이 투숙객 가격)

  역시 가격과 맛 괜찮은곳이다

 

③ 반딧불식당-갈치조림

- 6코스 중간 정방폭포,서복전시관을 보고 천지연폭포 가기전 칠십리 음식특화 거리에서 찾아

  간곳이다

  단체관광객을 받는지 주변 식당들의 모두 규모가 있고 안내하는분들이 있어 보인다

  주위로 갈치 요리 전문점이 많다

 갈치 조림 小짜를 시켰는데 둘이 먹기엔 양이 좀 많았다

 갈치가 남아 할수 없이 밥도 2그릇이나 더 시켜 먹었다

 가격도 만만치가 않았다  갈치조림 2인분( 밥4공기 ) \44,000

맛은 있었다

 

④ 진고개식당-육개장,갈비탕

- 숙소(나날 게스트 하우스) 근처에 먹을만한 식당이 전혀 없었다

  제일 가까운곳이 여기였는데 걷기에도 부담스러운 거리 ( 걸어서 15분) 였다

  차를 타고 나갈까 하다가 너무 지쳐 포기를 했다

  중국 관광객을 많이 받는지 홀 안내하는종업원들이 모두 중국 교포인것이 특색이었다

  인터넷에 불친절한 식당이라고 나와 있다고 아들이 알려줬지만 도리가 없었다

  우린 육개장,갈비탕을 시켜 먹었다.  다행히  아무 감정없이 먹을수 있었다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맛은 있었다 육개장,갈비탕 \18,000

 

 

⑤ 법환 어촌계 해녀 체험 센터-성게국수.회국수

- 둘째날 걸으면서 아침을 해결하려고 했는데 적당한곳이 없다

  조금만 더 가 보자 하는게 9시반이 되었다

  법환 포구 조금 지나 해녀 체험센타에서 해녀 할머니들이 죽과 국수를 파신다

  아침이긴 하지만 나는 성게국수를 아들은 회국수를 시켰다

  성게알의 풍미가 느껴진다..회국수도 맛있단다 .그리고 육수가 아주 좋았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맛있었다  성게국수 \6,000 회국수 \7,000

 여긴 추천할만 하다

국수가 나오는 동안 이렇게 바다를 볼수 있어 좋았다

성게국수

회국수

 

⑥ 용연 회관 - 돼지 갈비

-여정을 마무리하고 제주 시내로 들어 와서 숙소를 잡은 다음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은곳이다

 근처인 터미널 근처에 맛집으로 소개된곳이 있었지만 가까운곳 찾은곳이 여기였다

뭘 먹을까 생각하는데 돼지 갈비가 맛있다고 시키란다

그래서 돼지갈비 2인분을 시켰다

양이 엄청 많아 처음엔 바가지 씌우는줄 알았다

가격적으로도 만족한곳이다,,물론 맛도 잇었다  돼지 갈비 2인분 \24,000

여기 올려져 있는게 1인분

 

⑦ 공항 한우동- 매운 우동,옛날 돈가쓰

- 집으로 가는길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야 했다

  어제 저녁 일찍 잤기 때문에 아침을 잘 안 먹는 아들도 속이 허한가 보다

  제주 공항안에는 아직 시간이 안되 영업 하는곳이 없었는데 수속을 하고 대합실로 들어 가니

  영업을 하는곳이 있다

  나는 얼큰 하게 매운 우동을 한그릇 먹고 아들은 돈까스를 먹었다 매운 우동 \5,900 돈까스 \8,000

 

먹으멍,걸으멍 순식간에 지나간 3박4일이었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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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ennpenn 2016.10.19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식 모두 음식이 알차고 먹음직스럽군요.
    어디든 나들이를 가면 먹거리거 제일 고만인데
    제주올레길은 이런 걱정 필요없겠어요.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2. BlogIcon 봉리브르 2016.10.19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으멍 걸으멍 보내신 시간들이
    두고 두고 좋은 추억으로 남으시겠네요.
    식단들도 하나같이 가격이 착하면서도
    푸짐하고 맛도 있어보여서 좋구요.
    제주 오겹살도 좋고 갈치조림도 좋고,
    성게국수도 좋구요.
    제주에서 직접 먹는 맛이 각별했을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포스팅을 보고 있다 보니
    제주도에 가고 싶어집니다..^^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6.10.19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번에는 제주의 신선한 회를 먹어 보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생각보다 가격도 싸고 양도 푸짐해서 만족스러웠던것 같습니다
      첫 올레길이 이렇게 좋아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억이 게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릴때 추억이 있으시니 자주 가시면 좋겠네요^^

  3. BlogIcon 애리놀다~♡ 2016.10.19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아아~ 제가 좋아하는 맛난 음식들이 포스팅에 가득 채워져 있네요. 넘넘넘 좋아요. ^^
    다 맛있어 보여요. 특히 웅담식당 오겹살, 반딧불 식당 갈치조림, 그리고 용연회관 돼지갈비가 특히나 맛납 보여요. 해녀 체험센터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냥 행복할 것 같구요. 용연회관은 제주도인데 1인분이 이리나 많나요? 대단하네요. 여긴 진짜 가봐야겠어요. ^^*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6.10.19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이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돼지고기를 아이가 참 좋아해서 평소엔 더 시키곤 하는데 여기서는 더 이상 시킬수가 없더군요
      해녀체험센터에서의 아침은 참 특별했습니다
      제가 또 좋은 일도 햇고요 ㅎㅎ

    • BlogIcon 애리놀다~♡ 2016.10.20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수래공수거님께서 하신 좋은 일에 대한 이야기도 접할 수 있을까요? 알고 싶어요. ^^*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6.10.20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거는 아니고요
      저희들이 음식을 기다릴때 가족들과 온듯한 젊은 부인이 바닷가에서 해파리에 팔을 쐬였다고 해서 여기 와서 약을 찾던데 해녀 아주머니들도 약이 없고 해서 제가 가지고 있던 맨소래담을 드렸더랬습니다 그거 발라도 되거든요 ㅎㅎ

  4. BlogIcon 시골청년v 2016.10.19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의 참맛은 맛집 찾아다니면서 먹는거죠^^ 보는것만으로도 배고 고프네요.

  5. BlogIcon 浩然 2016.10.19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부터 식욕을 자극하게 합니다.
    역시 시장이 반찬 무엇이든 배고플때 먹어야 가장 맛있죠!
    육해공? 제대로 드신듯~ㅋㅋ

  6. BlogIcon Deborah 2016.10.19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삶이 그래요. 먹고 또 먹고..또..먹고.. 먹는건 사는 문제와 연결 되닌까요. 가격은 비싸지만, 좋은 음식들 많이 드셨으니 기분은 좋으셨겠요.

  7. BlogIcon 참교육 2016.10.19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수래님 제주 고나광 제대로 하셨네요.
    제주 갈 때 참고해야겠습니다.

  8. BlogIcon *저녁노을* 2016.10.19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거리가 많은 제주입니다.ㅎㅎ

    잘 보고가요

  9. BlogIcon YYYYURI 2016.10.19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겠다.. 고기 만한게 없어요. 지방관련 방송 이후로.. 고기 더 땡겨요. ㅋㅋ

  10. BlogIcon 절대강자! 2016.10.19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출해지는 시간에 딱 맞게 음식구경을 하고 갑니다.
    이제 점심시간이라서 ㅎㅎ 공수래공수거님도 맛점하세요~~~

  11. BlogIcon 『방쌤』 2016.10.19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루고루 다양하게 드셨네요~
    역시 시장이 최고의 반찬이죠~^^
    저도 지나다 그냥 눈에 띄는 곳에 들어가서 먹는 스타일이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소녀방앗간,,의 맛이 제일 궁금합니다.ㅎ

  12. BlogIcon 늙은도령 2016.10.19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부러워요.
    전 언제 가야 이런 호사를 누리나?
    멋진 풍경도 보고 좋은 음식도 먹거.....
    님이 가장 잘 살고 있습니다.

  13. BlogIcon T. Juli 2016.10.19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전복죽,갈치조림
    모두 맛이 좋게 보입니다.

  14. BlogIcon 카멜리온 2016.10.19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오 너무 맛있겠네요. 제가 고기를 그닥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제주 오겹살이랑 돼지갈비가 무지 땡깁니다... ㅎㅎ

  15. BlogIcon 김치앤치즈 2016.10.20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고기를 즐기지 않기에 2,3,5번이 특히 땡기지만, 제겐 다 그림의 떡일 뿐 그냥 침만 흘리고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고, 배고프면 다 맛있는 법이지요. 그래도 여행지에서 이런저런 다양한 음식 맛보는 것이 여행의 재미인데, 그 재미는 한국에서 특히 좋은 것 같습니다.^^

  16. BlogIcon 까칠양파 2016.10.20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국수는 저도 아는 곳인데, 여기서 보니 엄청 반갑네요.
    놀멍 먹으멍 쉬멍... 완벽한 힐링을 하고 오신 거 같네요.ㅎㅎ

  17. BlogIcon 개인이 2016.10.20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도는 먹는 가격이 조금 있더라구요. 맛이 있는 곳은 괜찮은데, 생각보다 맛이 없는 곳은 돈이 아깝게 느껴져서 아쉽더라구요 ^^

  18. BlogIcon 겔러 2016.10.23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겹살집 기억해두겠습니다 공공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