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영화 테넷 ( TENET )- 2차 관람 후기-사토르 마방진

空空(공공) 2020. 10. 1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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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는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를 보시는데 영향은 없으실것입니다 )


나는  영화를 보면서 때때로 영화를 만드는 감독의 입장이 되어 보기도 한다

감독의 입장에서 시나리오를 보고 영화의 구성을 생각해 본다


어떨때는 쉽게 감독의 의도가 읽혀지는 경우도 있고 어떨때는 감탄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대

감독의 문제가 아닌 이유로 ( 제작 예산이나 캐스팅 ) 감독도 어찌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도 

있어 그런 경우에는 참 안타깝게 생각이 되기도 한다


또 많은 감독들이 감독 자신의 생각,역량 보다는 같이 일을 하는 다른 스태프 ( 시나리오 작가,촬영,미술 감독 )

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해서 그렇게 좋은 영화,종합 예술 영화로 완성되어 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도 그러한 경우 이긴 하지만  감독 혼자만의 역량이 영화 전반을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감독이 이 영화 "테넷"처럼  주도자(Protagonist)이기 때문이다



▶ 테넷 1차 관람기  --> 2020/09/22 - [영화/외국영화] - 영화 테넷 ( TENET ) 1차 관람기


테넷을 아내와 또 다시 보았다

2번째 보지만 여전히 불가사의한 내용,장면들이 나온다.

영화 시간의 흐름이 온전한 기-승-전-결이 아닌 이유도 있고

영화 자체가 시간을 연어처럼 거슬러 오르내리는 이유에서 이기도 때문이다

 

2번째 보면서 이 영화를 보는 핵심 문장으로 이야기 되는 이해하려고 들지 말고, 느껴라. 

(Don't try to understand it, feel it)"는 대사가 어느 장면 누구에게 나오는지를 확인해 보았다

이 말은 극중 과학자(클레망스 포에지)의 대사중 하나이다

버전 현상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나오는 말이다

이 영화도 그런 관점으로 보면 될것 같다..감독이 그렇게 이야기 했으니


영화 제목인 "TENET 처럼 이 영화에는 사토르 마방진이 언급된다

   ● 사토르 마방진 

      가로로 읽으나 세로로 읽으나 똑같이 읽히는 다음절의 다어절로 이루어진 문장이다. 

      여기서 세로로 읽는다는 것은 왼쪽에서부터 읽는 것이며, 각 어절 당 음절 수는 어절 수만큼 

      딱 맞아야 한다.    ( 위키 백과 )


사토르(SATOR), 아레포(AREPO), 테넷(TENET), 오페라(OPERA), 로타스(ROTAS)라는 5개의 단어가 나온다

특히 강한 신념이라는 뜻이자, 주인공이 속한 단체의 이름이자, 영화 제목인 '테넷'을 비롯해 모든 단어가 

영화에서 활용됐다. 

주동자라는 뜻의 사토르는 극중 최종 악당역을 맡은 케네스 브래너의 이름으로 쓰였고 

아레포는 극중 미술품 위작을 그린 화가의 이름이다. 

아울러 영화의 첫 장면이 오페라 하우스이다. 

로타스는 극중 부자들이 세금을 피해 여러 물품들을 보관하고 거래하는 무관세 거래소(프리포트)를 

설립한 곳(회사)이다.

Palindrom TENET.svg


열기를느끼면 모든 사람들은 흔들릴것이다

아무리 각오를 하고 다짐을 했더라도 순간 멈칫거림은 자연적 현상이다


내가 가질수 없다면 아무도 못 가져

세상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네 미래는 과거속에 있다



영화에 대한 세계의 평을 옮겨 보았다


"엄청난 기념비적 영화. 최근 10년간 가장 믿을 수 없는 영화적 체험 중 하나" -HeyUGuys

"대중을 즐겁게 하며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영화. 놀란 감독 능력의 최대치" -The British Blacklist 

"이 엄청난 영화는 반드시 봐야 한다" -NOVA


"역동적이고 야심 차며 숨이 막힌다. 끝나자마자 또 보고 싶다" -TheM0vieblog.com

"한 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왜 동시대 최고의 감독인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한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강력함과 우아함을 갖춘 최고의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한다" -CHOM FM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선사하는 극영화의 새로운 마스터피스, 놀랍도록 독창적이고 재밌고 신선하다.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릴러로 영화가 끝난 후에도 긴 여운이 남는다" -Tribute.ca


"대단히 훌륭한 극영화의 최정점.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가 그렇듯이 극영화가 왜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 최정점에 섰을 때 극영화에는 적수가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대담하고 격렬하고 웅장하고 역동적이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다이너마이트다" -EMPIRE MAGAZINE 

"우리가 사랑해마지 않는 극장에 다시 귀환할 때 우리를 맞이할 완벽한 영화이자 가장 완벽한 영화적 체험이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 가장 놀랍도록 감각적인 스토리 텔링, 놀란은 스토리텔링의 마스터다. 

액션, 음모, 클래스의 절묘한 조합" -Edith Bowman 


"블록버스터의 귀환" -TORONTO SUN

"2020년 가장 중요한 영화. 절대적으로 거대하고 엄청난 스펙타클의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이 만든 

제임스 본드 영화가 궁금하다면, 아마도 이 작품일 것이다. 엄청난 속도감의 반전이 있는 스릴러, 

솔직히 숨 막힌다. 신선하고 새로운 본드. 가능한 큰 스크린으로 볼 것" -Den of Geek 


"크리스토퍼 놀란 최고의 작품.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블록버스터. 크고, 대담하고, 재미있다" -CTV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혼을 빼 놓는 액션. 시간과의 숨막히는 경주이며 우리가 시간에 대해 아는 

그 모든 것을 깨 부순다" -NOW Magazine

"장르를 넘나드는 대규모 액션 드라마이자 시간을 비트는 스파이 스릴러물. 존 데이비드 워싱턴의 넘치는 

카리스마" -Sunday Mirror


"크리스토퍼 놀란이 선사하는 또 한 번 물리법칙을 뒤집는 경이로움" -Metro.co.uk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놀라운 비스타, 엄청난 위협, 제대로 앉아 있지 못하게 하는 세트 피스" -Thejournal.ie 


"극장으로 복귀하는 끝내주는 방법" -Yahoo Movies UK 

"정신을 못 차리게 하는 액션이 가득한 약 맞은 007" -EMPIRE

"현기증 나는 스파이 영화. 엄청난 반전이 있는 제임스 본드" -Marie Claire

"영화 이상의 경험. 혼을 쏙 빼 놓는 논스톱 액션, 눈 한 번 깜빡 하면 엄청난 액션을 놓친다" -KiSS 92.5


☞ 9월 20일 아내와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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