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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영화 루퍼 ( Looper, 2012 )- 기발한 상상력의 타임슬립 영화

空空(공공) 2020. 9. 2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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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2012년 상영된 타임슬립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하는 SF 액션물 영화다

기발한 상상력과 복잡하게 생각하여야 하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어느면에서는 1984년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터미네이터 영화와  일견 닮아 있다

터미네이터는 알다시피 미래에서 기계와 싸우는 인류 지도자 존 코너의 탄생을 막기 위해 46년전으로 

터미네이터를 보내면서 벌어지는 내용인데 이 영화도 비슷한 설정이다

또 사라라는 이름의 여인이 두 영화에 다 같이 등장하는데 그 역할도 어떻게 보면 닮아 있다


영화 제목인 루퍼(Looper)는 영화 시작하자 마자 나레이션으로 설명을 해준다

'Loop'이란 고리, 올가미를 뜻하며 여기에 'er'이 붙어 현재와 미래 사이에서 불필요한 존재들을 제거, 

시간암살자의 임무를 실행하는 뜻을 의미한다. 

즉 조직이 정해준 시간과 장소에 맞춰 대상을 암살하는 킬러로 2074년에서 불법으로 시간여행을 이용해 

제거 대상들을 2044년으로 보내면 루퍼가 제거하는것이다


영화는 3천만달러 라는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1억 7,600만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

1991년 제작된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의 제작비가 1억 달러를 넘겼으니 정말 적은 돈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감독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나이브스 아웃을 연출하고,각본을 쓴 라이언 존슨이다

이 영화도 역시 감독이 각본을 직접 썼다


친근하게 느껴지는 배우 조셉 고든 래빗이 미래의 조를 죽여 조직의 추적도 피하고 남은 30년의 수명이라도 

보장받는 현재의 조 역할을 브루스 윌리스가 미래의 보스 (레인메이커)가 될 아이를 찾아 죽이는 미래의 조로 

나온다

현재와 미래 공존하는 기발한 상상력이 구현되는데 닮은듯 해 보이기도 한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에서 인상적인 여전사 모습을 보여준 에밀리 브런트가 사라역으로

나오는데 남자들 보다도 장작을 더 잘 팬다..


(한줄 줄거리 )

 완벽한 증거 소멸과 시체 처리를 위해 미래의 조직들은 

 제거 대상들을 비밀리에 2044년에 활동하고 있는 ‘루퍼’라는 킬러들에게 보낸다. 

 어느 날, 완벽한 임무수행으로 최고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킬러 ‘조(조셉 고든 레빗)’의 앞에 

 새로운 타겟이 등장한다. 그는 바로 ‘레인메이커’에 의해 살해 당한 아내를 다시 살려내고자 과거로 돌아온 

 30년 후의 바로 자신(브루스 윌리스인)임을 알게 되는데…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내가 만나는 순간, 피할 수 없는 시간 전쟁이 시작된다!

 


 남자는 거미와 같아 작은 놈이 더 위험하다

 흐르고 흘러 돌아온다


 ★★★☆ 미래의 나를 만난다면? 기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화.

             마지막 장면이 이야기 거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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