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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 마크 러팔로의 환경보호 실화 영화 다크워터스

空空(공공) 2020. 9. 1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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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개봉된 "또 하나의 약속"이란 영화가 있었다

이 영화는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던 스무 살 딸을 가슴에 묻은 속초의 평범한 택시운전 기사가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건 재판을 벌인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인데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부문에서

일을 하다 2007년 백혈병에 걸려 사망한 고 황유미양의 이야기다


그리고 황유미양 사망 11년만인 지난 2018년 삼성전자와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간에

중재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11년만에 종지부를 찍었었다


이는 대기업이 산업재해의 책임을 인정한 하나의 획기적인 사례라 할수 있다


이밖에도 아직도 진행중인 2011년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있고  전북 익산 장점마을의 주민들의 

암 집단 발병 사태도 있었는데  환경부는 사건의 원인을 비료 공장에서 불법 배출된 유해 물질로 지목해

화학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바 있다



2020년 3월에 개봉한 다크워터스 영화도 위의 국내 사레와 흡사한 세계 최대 화학 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 폭로 실화  영화이다


이 영화는 마크 러팔로의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우이자 열성적인 환경 운동가이기도 한 마크 러팔로는 뉴욕 타임스에 실린 ‘롭 빌럿’ 관련 기사를 

접한 직후, 환경 문제에 대한 헌신과 아티스트로서의 노력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확신 속에 

영화의 제작 단계부터 참여하며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한다

토드 헤인즈 감독에게 직접 각본을 보낸 사람 또한 마크 러팔로였다



이 영화는 글로벌 거대 기업 듀폰을 향한 3,535건의 대규모 집단 소송을 승리로 이끈 

변호사 롭 빌럿의 이야기가 모티브가 되었다


거대 기업 듀폰은 PFOA라는 프라이팬, 콘택트렌즈, 유아 매트 등에 사용되며 기형아 출산율을 높이고, 

각종 암과 갑상선 질환 등 중증 질병을 유발하고있는 위험성이 있는 물질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지속적으로 PFOA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무단 방류까지 하며 40년 넘게 진실을 은폐하고 있었다


영화에서는 전 세계 매체들에서 보도했던 실제 뉴스 영상을 영화에 삽입하여 당시의 충격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MBC 뉴스데스크 엄기영 앵커의 모습도 나온다


나도 겪을수 있는 일이다

남편을 실패자로 만들지 말아 주세요


(한줄줄거리)

대기업의 변호를 담당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 ‘롭 빌럿’(마크 러팔로)은  세계 최대의 화학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PFOA) 유출 사실을 폭로한다.   

그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독성 물질이 프라이팬부터 콘택트렌즈, 아기 매트까지  우리 일상 속에 

침투해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아내 ‘사라’(앤 해서웨이)와 가족들, 

모든 것을 건 용기 있는 싸움을 시작한다. 


★★★★ 유해한 환경으로 부터 우리는 지켜야 한다..계란으로 바위를 깨부셨다


☞ 8월 5일 LG U+ 유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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