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의 영화이니 20년도 더 된 영화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64년생이고 맥 라이언이 61년생이니 두 사람이 30대 후반에 찍은 영화..
사랑이 하고 싶은 그 나이쯤 되는 사람들,아니 되어 가는 사람들이 보면 정말 좋은 영화지 싶다
EBS에서 하는 영화..모처럼만에 시간을 맞추어 아내와 감상하였다.
이 영화는 원작이 있다 한다
89년 독일 빔 벤더스 감독이 연출한 '베를린 천사의 시' 를 리메이크한 것인데 원작과 약간 다르게
리메이크 한것 같다
현실 세계에서는 있을수 없는 판타지한 만화 같은 내용이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약혼녀 앨리스 김이 한국계(한국명 김용경)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때 큰 화제가 되었다.
케서방이라고도 불리우기도 했으나 2016년에 이혼하였다
맥 라이언은 로맨틱한 영화에 많이 출연해 로고퀸의 수식어를 달고 다니기도 했다.
이 영화에는 감성적인 내용외에 볼만한 장면들이 나온다
해 뜨는 모습을 보기 위해 천사들이 바닷가에 줄지어 선 장면,
햇살이 쏟아지는 길에 두 팔을 벌린채 자전거를 타는 멕 라이언의 모습과
천사들이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것과 클로즈 업으로 풍미를 더한 영상이 참 볼만 하다
마지막 장면은 젊었을때 봤으면 아마 울컥했을지도 모른다
( 한줄 줄거리 )
자신이 돌보던 환자가 사망하자 실의에 빠진 심장 전문의사인 매기(Maggie: 맥 라이언 분). 절망과 눈물, 슬픔의
힘겨움에 지칠때 검은 옷을 즐겨 입는 세스(Seth: 니콜라스 케이지 분)라는 남자가 다가와 그녀를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한다.
그러나 따스한 눈매의 이 인상 좋은 남자는 인간이 아닌 천사. 세스는 자신의 존재가 매기의 눈에는 보인다는
사실에 깊이 감동받는다.
그리고 점점 매기에게 빠져드는 세스. 순간 세스가 자신에게 매우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는 매기
두 사람은 천사와 인간 사이의 넘을 수 없는 장벽을 실감하지만 결국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동료 의사 조던의 청혼으로 갈등하던 메기는 세스를 찾아가 이별을 고하고, 세스는 인간이 되어 매기를
만나기 위해 '추락'을 결심한다. 인간이 된 세스는 고생 끝에 매기를 찾아 재회한다
★★★ 진정한 사랑은 모든걸 버리게 된다는걸 다시 일깨워준 영화..감각이 사랑이다
이 영화는 OST가 좋다
① Sarah Mclachlan - In The Arms Of The Angel
② Goo Goo Dolls의 Iris
☞ 4월12일 EBS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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