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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영화 테넷 ( TENET ) 1차 관람기

空空(공공) 2020. 9. 2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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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조금 있을수 있으나 이 영화는 오히려 스포일러를 보아야 이해가 

  쉬울수도 있습니다.


영화 "테넷( TENET)"은 교리라는 뜻의 회문(앞뒤로 읽어도 같은 글자)이다


영화를 보고 관람평 쓰기가 어려운건 이 영화가 처음이다

그래서 이 영화로 몇번의 감상평을 쓰게 될지도 모른다

영화를 보면서도  이건 한번 보고 말 영화가 아니라는걸 느꼈다


나의 최애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20년을 구상하고 7년여에 걸쳐 쓴 시나리오를

2시간 영화를 보고 이해한다는건 불가능한 일이다


이 영화는 <한줄 줄거리>를 작성하기도 어렵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많은 <줄거리>를 영화를 본 내가 읽어 보아도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

놀란 감독은 정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영상으로 만들어 냈는지 기도 안찬다


공식적인 시놉시스는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로 정의할수 있다..

옮겨 놓고 다시 읽어 보아도 무슨 이야기인지 고개를 가웃거리게 된다


놀란 감독은 이 영화를 "기존에 없던 시간의 개념에 SF와 첩보영화의 요소를 섞은 작품”이라고. 

<인셉션>의 아이디어에 스파이 영화의 요소를 첨가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영화속에는 "인버전"이란 용어가 많이 나온다

인버전이란, 사물의 엔트로피를 반전시켜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미래 기술로 미래에서 인버전 된 무기를 

현재로 보내 과거를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는 회전문으로 표현되는것 같았는데 이건 재관람 하면서 확인해 볼 사항이다


올 4월 SBS에서 방송되었던 평행세계 드라마인 "더 킹 영원의 군주 "에서는 과거가 아닌 평행세계로의

이동의 방법이 대나무 숲의 당간 지주 같은 돌을 통과하는것과 같은 원리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또 지금 SBS에서 방송중인 "앨리스"는 미래에서 과거인 현재로 이동하는 방법을 "전자 카드 키"로

설정이 되어 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주도자"역의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이 영화에서 처음 보았다

1984년생이니 나이가 적지 않다 ..그는 원래는 미식축구 선수였다가 2018년 블랙클랜스맨이란 범죄 영화에

출연해 이름을 날렸다

덴젤 워싱턴의 아들이다


영화의 또 한 축이라 할수 있는 사토르의 아나 "캣"을 연기한 "엘리자베스 데비카"는 프랑스 출신이며

키가 191CM로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충분히 끈다..



네 미래는 과거속에 있다

일어난 일은 일어난거다



( 한줄 줄거리 )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과 

미술품 감정사이자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야 한다


★★★★☆ 놀란 감독 상상의 끝은 어디일까? 이해하려 하지말고 느껴야 한다


☞ 9월 12일 CGV 혼자서 ( 넓은 영화관 단 2명이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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