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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펜타곤 페이퍼 보도 영화 더 포스트 ( The Post )

空空(공공) 2020. 11. 1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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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미국도 권력과 언론의 관계는 끈적 끈적 하다 할수 있다

전통적으로 민주,공화 양당제인 미국은 언론도 거의 양당 친밀도에 따라 나뉜다


최근 트럼프는 폭스 뉴스는 선호하고 CNN은 배척하는등 찌라시,가짜 뉴스라는 말을 서슴없이

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언론과 권력이 유착되는 소위 "검언유착"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권력에 의한,권력을 위한 정권 유지 공작을 폭로한 미국 언론의 이야기를 영화한것이

이 영화 "더 포스트"이다


 <더 포스트>는 네 명의 미국 대통령이 30년간 은폐해 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담긴 정부기밀문서를 

세상에 폭로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워싱턴 포스트 기자들의 실화 사건을 소재로 했다. 

당시로는 보잘것 없는 지방지였으나 이 사건이후 지금은 미국내에 유력한 신문이 된 워싱턴 포스트지의 

여성발행인과 편집국장의 이야기이다


2017년 미국 10대 신문

USA투데이(USA Today ): 2,301,917부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 2,101,611부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 1,337,376부

로스앤젤레스타임스(Los Angeles Times ): 467,309부

뉴욕포스트(New York Post ): 424,721부

시카고트리뷴(Chicago Tribune ): 384,962부

워싱턴포스트(The Washington Post ): 356,768부

뉴스데이(Newsday ): 321,296부

데일리뉴스(Daily News ): 299,538부

am뉴욕(am New York ): 298,759부   ( 출처 톡톡튀는 북미이야기 2018.4.11 )


일명 펜타곤 페이퍼 사건이다


펜타곤 페이퍼 사건 ( Penagon Papers)

미 국방부 장관이었던 로버트 맥나마라의 지시하에 작성된 ‘베트남 전쟁에서의 미국의 의사 결정 기록’, 

일명 ‘펜타곤 페이퍼’에는 트루먼,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에 이르는 네 명의 미국 대통령이 어떻게 

베트남전 개입을 숨겨왔는지가 낱낱이 적혀 있었다. 

미국의 참전 계기로 알려진 북 베트남군 선제공격(통킹 만 사건)이 모두 조작이었고, 승산 없는 전투에 

계속된 파병, 선거 조작, 거짓 선언으로 전 세계를 우롱하며 전쟁을 확대해왔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전략 연구가로 ‘펜타곤 페이퍼’ 작성에 참여한 댄 엘스버그는 전쟁의 진실을 깨닫고 7,000장에 달하는 

이 문서를 뉴욕 타임즈에 제보했고, 1971년 6월 13일 문서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났다. 

이후 1971년 6월 15일 닉슨 정부는 이를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라며 후속 보도를 금지했다.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워싱턴 포스트 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 역을 한 메릴 스트립 그리고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장 밴 브래들리역의 톰 행크스 3사람이 이끌어 나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촘촘한 짜임새 있는 각본,감독의 연출 ,주연배우의 훌륭한 연기가 있으면 자칫 지루 할수 있는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도 긴장감 있고 재미있게 볼수가 있다는것을 보여 준다




기사의 수준이 수익을 결정한다

언론은 통지자가 아닌 국민을 섬겨야 한다

뉴스는 역사의 초고다


(한줄줄거리)

 1971년, 뉴욕 타임즈의 ‘펜타곤 페이퍼’ 특종 보도로 미 전역이 발칵 뒤집힌다. 

 트루먼,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에 이르는 네 명의 대통령이 30년간 감춰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알려지자 

 정부는 관련 보도를 금지시키고, 경쟁지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장 ‘벤’(톰 행크스)은 

 베트남 전쟁의 진실이 담긴 정부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 입수에 사활을 건다. 

  

 결국 4천 장에 달하는 정부기밀문서를 손에 쥔 ‘벤’(톰 행크스)은 

 미 정부가 개입하여 베트남 전쟁을 조작한 사건을 세상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최초의 여성 발행인 ‘캐서린’(메릴 스트립)은 회사와 자신, 모든 것을 걸고 

 세상을 바꿀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데… 

  

 1분 1초의 사활을 건 특종 경쟁 속, 

 세상을 뒤흔든 위대한 보도가 시작된다!           ( 네이버 영화에서 인용 )


★★★★ 권력에 맞선 언론..진실.정의는 이긴다


 덧.. 영화 마지막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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