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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킷리스트-실현 가능한걸로 소망목록

空空(공공) 2020. 3. 3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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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리스트란 말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가리킨다. '

죽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속어인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으로부터 유래된 말이다.

중세 시대 교수형을 집행하거나 자살할 때 올라가는 양동이를 걷어차는 의미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영화나 TV 프로그램으로 많이 이야기되어 요즘은 누구나가 한두개의 버킷리스트들을 가지고 있다

가장 많은것이 아마 가 보고 싶은곳을 정해 실제로 보는것일게다

나도 이 블로그를 통해 "제주 올레길 완주"를 버킷으로 종종 이야기 한바 있다


그 버킷 리스트 열풍(?)에 일조를 한것이 바로 이 영화이지 싶다.

2008년 4월 개봉했다가 2017년 11월 재개봉한 영화다

한번 볼만한 영화라 생각하지만 한국에서의 흥행은 신통찮았다..


영화에서는 죽음을 알았을때 96%의 사람이 그것을 부정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죽음을 알았을때 반응이 5가지의 단계라고 나오는데 찾아 보았다


Elizabeth Kubler-Ross는 노화든 질병이든 죽음을 앞두게 되면 5단계의 심리적 변화가 있다고 한다

1 단계 충격과 부정 (Shock and Denial)

죽음이 앞에 왔다는 것을 알았을 때 사람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또한 믿지 않으려고 하며 진단 과정이 잘못되었거나 그 외에 뭔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단계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단계 분노 (Anger)
죽음을 확인하고 분노하고 좌절하는 단계로 '왜 내가 죽어야하는가?'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신(GOD)을 원망하고 운명을 저주하고 가족, 친구, 의사, 병원등 주위 상황에 대해서 화를 냅니다.


3 단계 타협 (Bargaining)
신(GOD)과 타협하려고 하거나 입원 중일 경우 의사, 가족등과 타협하려고 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죽지 않을까?' 를 

고민하며 종교 단체등에 헌금을 하거나 마음속으로 다짐과 약속을 합니다.

4 단계 우울 (Depression)
타협으로 죽음을 막을 수 없다는 것에 우울해 하고 위축되며 자살도 고려합니다.

5 단계 받아들임 (Acceptance)
죽음을 피할 수 없음을 알고 이를 받아들이는 단계로 용기있게 죽음과 사후의 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때 종교적인 신앙이 큰 힘이 됩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백만장자 사업가 잭 ( 잭 니콜슨 ) 과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살아온 정비사 카터 ( 모건 프리먼 )이

우연히 병실에서 만나 죽기전에 해야할것들을 작성해서 실행해 나가는데 많은것들이 있다

그 중에는 실현 가능한게 대부분이지만 돈이 없으면 불가능한것들도 있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지듯이 실현 불가능한것,억지로 할수 있는것은 버킷리스트가 아니다


모르는 사람 도와주기. 눈물이 날때 까지 웃기,정신 병자가 되지 말기,장엄한것을 직접 보기-히말라야

가장 아름다운 소녀와 키스하기,문신하기,스카이 다이빙,경주용 레이스카 운전하기

특히 세계를 호화스럽게 여행한다는건 돈이 있어야 가능한 버킷이다..

( 한줄 줄거리 )

자동차 정비사로 평생을 일해온 카터(모건 프리먼)는 갑작스레 암 선고를 받고 병원에 입원한다. 죽음이 임박했음을 

직감한 그는 대학 신입생 시절 철학 교수의 가르침을 떠올려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의 목록인 

‘버킷 리스트’를 만들기 시작한다. 

한편 역시 암 선고를 받은 재벌 사업가 에드워드(잭 니콜슨)는 ‘병원은 스파가 아니기 때문에 예외없이 

2인1실’이라는 본인의 인색한 경영 원칙에 발목이 붙들려 카터와 한 병실을 쓰게 된다. 처음엔 닮은 것 없이 

충돌하던 두 남자는 투병의 아픔을 공유하며 서서히 우정을 쌓아올리고, 종내는 ‘버킷 리스트’를 실현하겠노라 

병원을 뛰쳐나간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돈에 대해 묻는건 예의가 아니다

심오한 고요의 순간..느껴 보고 싶다


★★★☆ 나의 버킷 리스트가 무언지  돌아 보게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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