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대표적인 보수일간지 조선일보는 지난 2월 11일부터 몇번에 걸쳐 지상파 방송과 라디오가 현정부에 지나치게
우호적이고 편향적이라는 보도를 냈다.
국민들을 혼란시키고 불안에 떨게 하는 가짜뉴스를 바로 잡는다는 목적을 가진 유시민 이사장의 고칠레오 6회는
이 보도에 대해 언론 보도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 하고 왜 이 보도가 잘못되었는지를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와의
대담을 통하여 하나 하나 밝혀 주었다.
예전 유신시대에는 검열이 있어 제대로 사실을 알리려는것도 통제 되던 때가 있었고 5공 시대 TV는 9시 뉴스가
시작하면서 전두환이 등장하던 ,그래서 "전두환 땡"이라는 용어가 생긴적도 있었다.
듣고 보고 읽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그 언론이 보여지는게 조금씩 달라 보이기는 하나 ( 그것은 순전히 개인적인
판단에 의한 자의적 해석이다 ) 영향력 있는 메이저 언론사가 대 놓고 공정하지 못한 보도를 하는것은 분명히
옳지 않은 일이다.
고칠레오는 조선일보가 분명 다른 의도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
일단 이 보도가 서울대 언론 정보 연구소 연구 결과를 인용했는대 그 연구를 의뢰한 사람이 누구란것을 밝히지
않았고 ( 조선일보 미디어 연구소에서 3천만원에 발주)
서울대 언론 연구소도 처음엔 밝히지 않다가 문제가 되니 나중에 밝히고 그 연구 보고서를 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억울한듯이 해명글을 나중에 올리기도 했다..
난 연구보고서가 방대해 자세히 읽어 보진 못했으나 다운을 받았다
☞ 서울대 언론 정보 연구소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기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 평가 연구"
도둑이 제발 저린 결과가 아닐까 싶다
또 방송에서는 지상파만 분석하고 종편을 제외시킨것도 불공정하다 했으며 평가도 정성적,주관적 평가라 했다
그리고 향후 종편 평가에 대한 논의가 있을시 국회에서 사례로 씌여지고 무기를 삼을수도 있다 했다
이 문제를 먼저 제기한 미디어 오늘의 기사를 링크한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6835
이제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판단할수 있다..
어느 언론이든 공정하게 보도를 해야 계속적으로 사랑을 받을것이다
영화 "스포트라이트"의 사례가 바람직한 언론의 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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