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를 보다 보면 나이 지긋한 사람이 화초를 가꾸면서 측근에게 보고를 받고 무언가 은밀히 지시를 하면
그와 관계된것, 형세가 순식간에 바뀌는 것을 보게 된다.
또 다른 작은 예이긴 하지만 정우성은 비슷한 행위를 하는 역을 두번이나 했던걸로 기억을 한다.
한번은 "더 킹"에서 큰 그림을 그리는 그리는 정치 검사로 나왔었고 또 한번은 홍콩 영화 리메이크작인 "감시자"에서
범죄를 설계하고 지휘하는 제임스역을 했었다..
권력이나 사업의 판도를 바꾸는 이런 사람은 우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뒤에서 관리만 힐뿐이다
지금은 감옥에 가 있는 전직대통령이 탄핵전 인터넷 방송인 정규재 TV 에서 인터뷰한 내용중 이런 내용이 있다.
“그동안 진행 과정을 추적해보면 뭔가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 기획이 누구의 것일까라는 심증은 있습니까.
“지금 말씀 드리기 좀 그렇죠. 뭔가 우발적인 것은 아니라는 느낌은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일들을 보면 누군가,누구에 의해서 기획되어지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현 정권에 그나마 우호적인 언론인인 JTBC의 사장이며 대중에 영향력 있는 손석희 사장에 대한 일만 해도 그렇다.
경위나 잘못이 있었느냐를 따지기는것은 차치하고라도 2년이 다 되어 가는 지난 일이 과장되게 까발려져 국민들
입에 오르 내리고 있고 냉철히 정세를 판단하고 분석해서 시청자들에게 알려줘야할 사람이 동력을 다른곳에 쏟도록
하고 있다
또 김경수경남지사 1심 공판 결과도 그렇다.
3심 최종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여당과 본인은 이런 결과를 설마했을것이다..
이로써 또 다른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를 비롯, 안희정, 김경수 지사까지 3명의 차기 대권주자들이
모두 꿈울 접고,혹은 접어야할 위기에 다다렀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이 절호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것이다.
물고 늘어져 정국 주도권을 가져옴은 물론 떨어졌던 지지율을 여당의 지지 하락을 발판으로 삼아 만회하고 내년 총선
에서 우위를 점하려 할것이고 나아가 다음 대선에서 이겨 정권을 다시 차지하려고 눈에 불을 밝히고 덤벼들것이
뻔하다.
지금 논하기는 좀 이르지만 차기 대통령 선호도에서도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당 대표 후보가 앞서는 결과도 있었다.
또한 곧 벌어질 당대표 선거도 전 총리인 황교안, 전 서울시장인 오세훈,전 대통령 후보이며 대표였던 홍준표가
출마해 컨벤션 효과를 누리고 그 여세를 밀어붙일것이다..
지금 세상에 영화나 드라마처럼 권력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실행하는 그런 일이 있으리라고 생각은 않지만
뒤가 구린 언론이라면 충분히 그럴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치색 짙은 언론,방송들이 이 나라를 병들게 하고 있는것 같다
요즘 들어 절실히 드는 생각은 당파 싸음에 나라를 돌보지 않아 외세의 침략을 받고 국민들을 도탄에 빠뜨렸던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난다.
거기에다 부채질하는 언론들까지 더해서
역사는 되풀이 하지 않아야 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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