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내 세상""염력"에 출연해서 호평을
받았고 그리고 개봉 예정인"변산"에 주연으로
나오는 박정민 배우를 이야기할때마다 언급되는
영화가 2011년 개봉한 윤성현 감독의 독립영화
"파수꾼"이다
궁금해서 찾아 보았다
2010년 무렵의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이니 작은 아들 세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때 이 영화를 봤더라면 당시 고등학교에 다니던 아들세대의
사고와 학교 생활을 좀 더 이해할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 무렵 복잡했던 여러 주위 환경때문이라는 핑계로 그때 아들들의 학교 생활을 전혀 몰랐고
심지어는 어떤 친구가 있는지조차 몰랐다
예전에는 친구와 어울려 찍은 사진도 앨범에 보관하곤 했는데 아마 그 당시부턴 스마트폰및 SNS에 저장하는게
시작되어 사진조차 볼 기회가 없었다
남자 고등학생들의 언어 '존나,씨발" 그리고 흡연,친구들끼리의 별명 부르기 등을 아주 현실적으로 영화는 보여 준다
영화는 영화제등에서 주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업 영화로 각광은 받지 못했다
좀 흠이 있다면 영화의 시재가 너무 왔다 갔다 하는거였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박정민은 이 당시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다
아마 이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모두 그의 연기에 주목 했으리라..
이제훈 역시 그의 매력을 이 영화에서 보여 준다
고등학생...또 그 무렵은 친구들과 있을때와 부모님과 있을때 그 모습이 다르다는데 정말 그런것인지 모르겠다
( 한줄 줄거리 )
아들 기태( 이제훈)에게 무심했던 아버지(조성하)는 아들이 갑자기 죽은뒤 아들 친구를 찾아 다니며 이야기를 듣는다
아들과 가장 친했다던 아들의 친구 희준 ( 박정민 )은 아들이 죽기전 전학을 갔고 중학교부터 친구였던 동윤 (서준영)
은 학교를 그만 두었고 장레식장에도 오질 않았다
아들과 이들 친구는 어떤일이 있었을까?
사과는 용서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을때 받아줄 마음이 있는것이다
가식적인것을 제일 싫어하는 가식적인 사람
너만 알아주면 되
★★★☆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우월적 힘을 가진 친구가 없었는지도 돌이켜 보게 하는 영화
덧 1. 왕따,스트레스,허세 주목박고 싶은 마음 다 연관성이 있다
2. 갈매기는 새우깡 냄새만 맡고도 몰려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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